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용담근린공원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키 위한 흐름유발장치 2대를 설치했다. 흐름유발장치란 물 표면층에 파동을 일으켜 녹조 같은 조류의 증식을 억제하고, 연못의 용존산소 증가와 물 강제순환으로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적조 및 녹조 방재장치를 말한다. 구는 그동안 연못 수질개선을 위한 수처리제 살포 등 약제를 통한 수질정화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이상기온으로 발생된 녹조를 약품으로 제거해도 순간 효과만 있을 뿐 조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연못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흐름유발장치 설치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고,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흐름유발장치에 설치된 LED 조명장치를 통해 야간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흐름유발장치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원을 자주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돈)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관내 55세대에게 매월 1회(총 6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담은 한끼(영양죽 배달)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자월면 한마음봉사단(지소장 김연애)의 밑반찬 전달사업과 협력해 새마을부녀회(회장 남명숙)를 중심으로 소화기관과 치아가 불편한 자월도의 독거어르신 30세대에 영양죽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차후 대이작도(11세대)와 소이작도(14세대)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담은 한끼 사업’은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든 영양죽을 몸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제공,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고 더불어 말벗과 안부확인 등 정서적 서비스를 병행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독거노인가구의 경우 영양결핍 상태에 놓인 경우가 많아 가정방문을 통한 복지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영양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점점 입맛을 잃어 삼시세끼 혼자 챙겨먹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영양죽을 받으니 절로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날씨가 더워져 죽 만들기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직접 가져다줘서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한 달에 한 번 제공되는 영양 죽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옹진군 영흥면 선재어촌계 바지락 양식장 어장 예찰 및 자원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동안 쏙의 번식으로 사라졌던 바지락 자원이 일부 어장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쏙(Upogebia major)은 갯가재를 닮은 갑각류로 갯벌 속에 서식하는데, 번식력이 매우 좋은 쏙이 바지락과 서식지와 먹이가 겹치다보니 쏙이 대량번식하는 곳은 바지락이 자취를 감추었다. 쏙은 현재 인천에서 전북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갯벌의 바지락 양식장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갯벌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서 사는 쏙의 밀도가 높아지면 바지락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쏙의 퇴치를 위한 방법으로 갯벌위에 왕사를 뿌린 후 갈아주는 경운 작업, 갯벌에 그물코가 작은 생분해성 어망을 깔아 활동을 차단하는 작업 등을 추진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양식장 내 사석이 있는 곳에서는 쏙이 서식하지 않은 것에 착안, 30ha 규모의 어장중 7ha에 30~40cm 규격의 사석을 깔아 2년이 경과한 후 확인한 결과 사석이 시설된 지역에서 쏙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4~1천796/㎡ 개체의 바지락 치패(새끼 조개)가 다량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년간 바지락 채취를 하지 못한 선재어촌계 어장에서 2017년 바지락 중간패 77t을 생산해 1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100여t의 바지락이 서식하는 등 바지락 서식 환경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를 해당 기관 및 어촌계에 알려 쏙 구제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수억원대에 달하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부평구에 따르면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이 발생하면서 지난 2월 기준 8억6천529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집계돼 체납액이 2.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뜩이나 열악한 구 재정 건전화의 저해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구는 납부대상자의 자금압박으로 가용재산이 없거나, 업체의 경우 폐업이나 부도 등의 여파로 체납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납부대상자의 현재 소재를 알 수 없어 사실상 행방불명 처리된 탓에 징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체납업무를 개별부서에서 수행하다보니 체납징수 업무의 전문성이 결여되거나 효율성이 부족해 징수율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분석된다. 구는 지난 2014년까지 체납률을 1.9% 대로 유지했지만, 이후 체납액 늘어나면서 지난해 체납율이 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렇자 구는 올해 전체 체납액의 20% 수준인1억7천300만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단계별 징수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기한이 오래돼 오류가 있거나 부실한 체납자 자료를 일제 정비하고, 추후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달 중으로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체납관련 자료를 정비하는 1차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1월~12월 중으로 독촉장과 체납고지서를 발송하는 2차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체납자 재산압류 절차와 함께 체납자 재산 공매 등의 강력한 행정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체납액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를 파악해 체납액 결손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정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이 건전재정 확립의 저해요인으로 꼽힌 것은 사실”이라며 “상습·장기 체납자 대상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징수대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양광범기자
‘뭉쳐야 뜬다’ 글로벌 모벤져스 4인방의 한복자태가 공개된다.15일 JTBC ‘뭉쳐야 뜬다’ 73회에서는 글로벌 모벤져스 4인방이 한국여행 필수코스 한복 체험을 위해 경주 교촌마을을 찾는다.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글로벌 모벤져스의 한복 맵시를 뽑내고 맘크러시부터 수줍은 소녀의 매력까지, 역대급 고운 자태로 子심저격에 대성공(?) 하는데.아들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든 글로벌 맘들의 4인 4색 개성 넘치는 한복태를 최초 공개한다.JTBC ‘뭉쳐야 뜬다’ 73회는 15일(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이달 31일까지 ‘2018년도 하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총 5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비전공자는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며 전공자의 경우 원격대학·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 학위취득자에게 주어진다. 하계 계절학기 과정은 6월 9일부터 시작되며 8월 11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arte.inha.ac.kr)로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비전으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광릉 숲에서 어람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숲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숲 체험 교육과정’은 2기로 나눠 연 인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실시하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감정조절 및 정서순화를 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숲에서 명상하기, 나무와 소통하기, 오감을 깨우기, 목공예품만들기, 나무이름 맞추기 등)을 운영한다. 산림교육원은 청소년들이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온몸으로 숲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한편 진로탐색 및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가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5억6천만원을 들여 수산정수장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정수장은 2000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1일 32만㎥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진단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시설물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본부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정수장의 기능 및 시설용량 점검을 비롯해 착수정과 침전지, 여과지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진단 결과 공정별 기능이 약해진 부분이 발견될 경우 시설용량에 대한 기능 개선과 함께 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 및 이를 토대로 한 상수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차질 없이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 옹진군청 카누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K-2,200m, 500m(염인화·이진솔)와 K-1, 500m(최경선)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K-1, 200m(최경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1999년 4월 4명의 선수로 창단된 이래 전국 체전을 포함한 크고 작은 국내의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꾸준히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석권하고 더불어 옹진군을 대내외로 알리는 등 옹진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환 옹진군청 카누선수단 감독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해 향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옹진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양평군은 오는 27일까지 간접흡연 폐해 예방 및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음식점, 호프집, PC방 등이며, 점검사항은 ▲금연구역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준수 사항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하고, 고의성이 높고 반복 지적된 업소는 과태료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을 부과한다. 특히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위반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양평=장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