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8일부터 9월까지 총15회에 걸친 인문학강연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해 조명해보는 시대정신과 인류의 삶’이라는 큰 주제로 운영되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음악과 미술 등 예술작품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의미, 인간의 삶과 욕망을 알아보는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모두 3차 15강으로 진행되며, 5월 18일부터 6월15일에는 그림, 음악을 만나다, 6월 29일부터 7월 27일에는 ‘천재화가의 그림을 통해 조명해보는 시대정신과 인류의 삶, 8월 10일부터 9월 7일은 ‘천재화가의 그림을 통해 조명해보는 시대정신과 인류의 삶이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10시에 진행된다. 전체 강의는 대학원에서 음악과 미술을 공부하고 「명화속의 삶과 욕망」,「교과서 속 구석구석 세계명화」등의 저자인 박희숙 서양화가가 진행한다. 1차 프로그램 접수는 5월 8일부터 중앙도서관홈페이지(lib.siheung.go.kr)에서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도서관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31?310?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양주경찰서 순찰메아리 활용한 탄력순찰 실시 주민 호응 커

양주경찰서가 순찰 메아리를 활용한 탄력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 고읍파출소는 지난 4월부터 순찰활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순찰 메아리’를 활용, 주민들이 요청한 30곳을 대상으로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순찰 메아리’는 주민들이 요청한 위험장소 주변을 순찰할 때 경찰차가 탄력순찰 안내멘트를 1~2회 방송해 주민들에게 순찰 중임을 알리며 탄력순찰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이는 주야간 탄력순찰 요청장소를 선정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으나, 인구 밀집도가 낮아 도보순찰이 어렵고 주민이 순찰 활동을 인식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치안요구를 계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인 ‘성심성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탄력순찰 배지’를 제작하는 등 주민소통형 치안활동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탄력순찰 모니터링에 응한 한 중국인 여성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인데 한국 경찰은 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하는 것 같다”며 “진정한 치안강국인 한국이 부럽다”고 말했다. 김낙동 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여론 수렴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치안대책을 추진해 주민이 안전한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현대로템, 터키 고속철전시회 참가…현지 공략 나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현대로템이 터키 고속철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고속철 사업 공략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터키 앙카라 상공회의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10차 UIC 세계고속철도대회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고속철도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2~3년마다 개최되는 고속철 전시회로 국제철도연맹(UIC)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한 지식 공유’를 주제로 전세계 철도 관련 100여 개의 운영사 및 기업에서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한다. 현대로템은 전시회를 통해 고속철 사업 수행능력 및 기술력을 홍보하고 터키 등 해외 시행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터키 고속철 사업을 비롯한 해외 고속철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주요 전시품으로 지난 2012년 개발한 시속 430km급 고속철 HEMU-430X 모형이 전시된다. 이 고속철은 차량마다 동력원이 배치된 동력분산식으로 가·감속에 유리하고 별도의 동력차가 없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화 능력 및 사업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터키 고속철 등 해외 사업 공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철도부문 저변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 5개 공공도서관 11월까지 다양한 길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양주시 덕계·광적·양주희망·덕정·고읍 등 5개 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개 공공도서관은 1개관당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덕계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양주, 그녀들의 글 수다’란 주제로 ‘엄마의 주례사’의 김재용 작가와 ‘책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의 이정하 작가와 함께 지역 여성들이 글을 쓰고 수필집을 출간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적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꽃부리, 한국미술여행’을 주제로 김기옥 사유담 대표와 송미숙 미술사학자와 함께 리움미술관, 호림미술관, 호암미술관을 탐방하며 삶의 한 형태인 미술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양주희망도서관은 ‘아트로드, 양주를 담다’를 주제로 이안아트 컨설팅 김영애 대표와 권경용 사진작가와 함께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과 송추 아트밸리, 가나아트파크를 중심으로 미술과 사진 속 양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덕정도서관은 ‘미술로 보는 양주의 사람과 신앙’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박정애 강사와 이승희 경기도문화재 전문위원과 함께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양주지역의 불화가 갖는 의미와 그림 속에 나타난 양주의 땅과 사람들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읍도서관은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양주역사 & 문학브런치’를 주제로 양주역사문화대학 홍정덕 교수와 세종대 국문과 권용주 교수의 진행을 통해 원전사료에 나타나는 양주의 모습들을 확인하고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인문학을 통해 대중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생활 속에서 책과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천시립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이천시립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사료 및 행사 운영비 1천만 원(국비 100%)를 지원받아 함께 읽기 프로그램 ‘읽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읽다’는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이 미리 각 주제 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1차 프로그램 페미니즘, 문학을 ‘읽다’는 제인 에어, 쇼코의 미소 등 매회 정해진 책 한 권을 읽고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등을 출간한 이다혜 작가와 함께한다. 2차 프로그램 영화, 철학을 ‘읽다’는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의 저자 원은정 작가와 함께하며 3차 프로그램 문학, 인간을 ‘읽다’는 세계문학과 한국문학을 읽고 우리가 가진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읽다’는 6월 1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과 수강신청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가능하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