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희망도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도 완성할 터”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9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 출격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중한 재선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 100년 미래 설계도를 완성하려고 3선에 도전한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안 예비후보는 주요 5대 공약과 비전으로 의정부시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 의정부 완성, 완벽한 도시교통 체계 구축, 혁신교육으로 일류수준 교육도시 완성,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한 삶의 질 제고, 통일시대 대비한 행정력 향상을 제시했다. 그는 또 복합문화융합단지 완성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정책실행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연간 800만 명 관광객, 3만 개 일자리, 5조원 경제유발효과의 835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공약연대를 실천하고 의정부지역 최경자,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민주당 도의원 후보 오범구, 장수봉, 김영숙, 김정겸, 김연균, 정선희, 이계옥, 안지찬, 최정희 민주당 시의원 후보와 한팀으로 의정부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홍철호 “김포 유치원 67곳, 공기청정기 385대 긴급지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한강신도시 등의 김포시 관내에 위치한 유치원 67곳에 총 385대의 미세먼지 공기청정기가 긴급 임대 지원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당국은 이 달부터 예산을 집행, 공기청정기를 임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유치원은 ▲은솔유치원(마산동) 16대 ▲모담유치원(운양동) 15대 ▲샘재유치원(운양동) 15대 ▲반디유치원(구래동) 15대 ▲가현도담유치원(마산동) 13대 ▲한울유치원(양촌읍) 11대 ▲한가람유치원(구래동) 10대 ▲푸른숲유치원(대곶면) 10대 ▲프라임유치원(양촌읍) 10대 ▲프라임운양유치원(운양동) 10대 ▲해피앨리스유치원(대곶면) 9대 ▲드림유치원(운양동) 8대 등이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3월20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도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의 추진이 시급하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조속히 공기청정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교육부차관을 적극 설득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홍 의원실에 이 달부터 경기도 관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의 공기청정기 임대를 위한 예산 47억 원을 집행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도 올해 211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대로변 등 우선설치 대상지역부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오는 2020년까지 1천936억 원의 예산을 지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미래 어느 시점에서 예상치 못하게 우리에게 막대하고 심각한 건강상의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국가적 재난이 됐다”며 “국가적 재난에서 최우선적으로 우리 아이들부터 먼저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인천시, 삼산농산물시장 주차장 확장·진입로 개선사업 추진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주차장이 확장돼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이용 시민의 교통·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후문 진입로에 대한 ‘주차장 확장 및 진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차장 확장을 통한 주차면 수 확보와 후문 진입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늦어도 10월까지 용역 및 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주차장 확장은 기존 무단주차차량 구역을 정비해 63대의 주차면 수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이용객들은 도매시장 진입로를 따라 차량을 무단으로 주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무단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입로 개선은 곡선 진입로만 있던 후문에 직선 진입로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는 도매시장에 진입하는 차량이 진입로 주변에 주차하지 않고 북측 주차장으로 바로 진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진입로 일대가 불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끊임없이 지적됐다. 특히 주말과 명절 전후에는 이용차량이 급증해 도매시장 내는 물론, 삼산고등학교 주변 도로변까지 정체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을 이용하는 차들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고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습 이승욱기자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협동조합 시 홍보전략 우뚝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이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를 상징하는 액세서리, 베개, 캐릭터 모자 등 브랜드관광상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이사장 김태국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일산 호수공원 내에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홍보관은 김태국 이사장이 운영 중인 ‘경추베개 SMC’의 경추베개와 여행용 목베개를 비롯해 ‘강인경갤러리’의 유리공예 반지 및 목걸이, ‘꾸미준’의 칠보촛대, ‘리스퀘어’의 고양이 인형, ‘세상’의 고양이모자, ‘은주공방’의 천연비누 및 도자기 디퓨져, ‘플라워인블루’의 탁상용 시계 및 넥타이, ‘Ans flower’의 꽃이 들어간 꽃마마 액자 및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 이사장은 “꽃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을 선보여 기쁨, 행복, 감동,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조합은 관광상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양시의 긍정적인 잔상을 남기고자 지난 2016년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의회로 발족한 데 이어 지난해 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시의 공모와 자발적으로 조합에 참여한 김 이사장을 비롯한 50여 회원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브랜드관광상품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들은 시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브랜드관광상품을 판매해 고양시를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도 지방이나 해외 출장시 조합원들이 만든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을 기념품으로 활용,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고양농협유통센터, 고양실내체육관, 고양원마운트, 신한류홍보관, 킨텍스 등 상설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미력하나마 기여하고 있다”며 “조합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시 홍보 역할을 자처하는 만큼 민선 7기 시정이 출범하더라도 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상품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천-부용천 연결, 50km산책로(자전거길) 만든다

단절된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천 산책로(자전거도로)와 부용천 산책로가 오는 9월까지 연결되고 백석천 상류도 함께 정비한다. 두 구간을 정비하면 부용천 상류인 고산지구 일대와 호원천을 제외한 의정부 시가지를 흐르는 부용천ㆍ중랑천ㆍ백석천ㆍ회룡천 등 도심 하천 대부분이 정비돼 총 연장 50㎞ 정도의 하천 산책로(자전거길)가 만들어진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락2지구를 가로지르는 민락천은 LH가 택지개발을 하면서 자연생태하천으로 정비하고 10.64㎞ 산책로를 만들어 지난 2017년 7월 시에 인계했다. 그러나 민락2지구 밖인 낙양 2교서 곤제축구장을 따라 부용천 합류지점까지 250m(양측) 정도는 정비하지 않아 하천 산책로가 끊겼다. 시는 4억 원을 들여 낙양 2교~부용천 합류지점까지 폭 1.5m~2.0m 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지난 4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전 구간 나무데크로 만든다. 백석천도 중랑천 합류지점서 흥선교까지 3.17㎞는 지난 2016년 산책로를 만들었으나, 상류는 그대로 놔뒀다. 흥선교서 경민학교 광장 부근까지 4억 3천여만 원을 들여 430m(양측) 폭 1.5m∼2.0m 산책로를 만든다. 이들 산책로(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의정부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량천에 조성된 17.50㎞ 산책로와 부용천 10.40㎞ 산책로를 중심으로 회룡천 0.61㎞, 백석천, 민락천 등 산책로가 하나로 이어진다. 특히 이들 하천 산책로는 동두천~양주~의정부~서울 한강으로 이어지는 중랑천 산책로(자전거 길)의 지선으로 의정부시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바이킹, 하이킹 코스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락2지구 한 주민은 “의정부 서북부 끝인 민락동 무지랭이 약수터 부근서 자전거를 타고 하천을 따라 가능동 북한산 국립공원 안골계곡은 물론 멀리 한강까지 나갈 수 있다”며 “의정부 구석구석이 하천 산책로(자전거 길)로 연결돼 건강을 다지고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이 있는 호원천과 고산지구 일대 중랑천 상류도 정비하게 되면 의정부지역에 있는 모든 하천 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화성 동탄 신도시에 14일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 개소

화성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이 오는 14일 동탄 신도시에 문을 연다. 동탄역 인근에 개소하는 생활민원실은 동탄 신도시 입주민 증가와 함께 늘어가는 행정 수요에 발맞추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 기준 화성시 동부권 인구는 43만 8천979명으로 그중 동탄권은 26만 1천809명에 이른다. 이에 행정 업무를 위해 10여 ㎞ 떨어진 동부출장소를 찾아가야 했던 주민들은 앞으로 가까운 생활민원실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민원실은 동탄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탄역 인근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237호에 설치되며, 13명의 직원과 무인민원발급기 2대가 배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증명 발급 ▲부동산거래 신고 ▲취·등록세(자진신고분) ▲통신판매업·축산물판매업·식품·공중위생업 영업신고 ▲담배소매인 지정 ▲가설건축물축조·건축물 철거·멸실·말소 신고 ▲건축물대장 표시 변경 ▲주택임대사업자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오는 7월부터는 여권 발급 업무도 개시할 예정이다. 박언수 시 동부출장소장은 “시민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