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 위한 윤리헌장 선포

용인도시공사는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신경철 사장을 비롯한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과 각 부서 실·처장등이 참가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용인도시공사 윤리헌장은 용인도시공사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원칙과 기준을 담고 있다. 윤리헌장을 통해서는 ▲기본윤리 ▲신뢰받는 행정 ▲고객에 대한 윤리 ▲임직원에 대한 윤리 ▲사회적 가치 창출 등으로 구현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사 측은 헌장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임직원과 시민이 윤리헌장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용인도시공사는 청렴한 기업문활를 위해서도 발로 뛰어 왔다. 올해는 반부패·청렴 종합계획 수립뿐 아니라 ▲예방중심 반부패 추진체계 확립 ▲반부패 청렴 이행 역량 강화 ▲실천형 청렴 문화 확산 ▲체계적인 윤리경영 실천 추진 등을 이어온 상태다. 신경철 사장은 “우리 공사는 용인시민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높은 수준의 윤리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윤리적 경영의 기준을 높이고, 더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동대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경동대학교는 글로벌 스포츠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초청해 KDU 글로벌 스포츠마케팅&비지니스 위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22일 이틀 동안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마케팅학과 재학생 200여명과 내년도 입학 지원자(고등학생),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이영재 교수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글로벌 축구리그 LALIGA 국제개발부 서상원 주재원, EA Sports FC 아시아 담당 강병호 매니저, 이헌우 한국배구연맹 팀장,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김창현 파트너 등이 참석, 급성장하는 스포츠산업의 성장 동력과 과제, 미래전략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재학생들의 주제발표도 있었다. 2024학번 이다은 학생의 ‘V리그 인기 상승을 위한 전략’, 진이림 학생의 ‘프로야구단과 경영과 마케팅’, 임동오 학생의 ‘e스포츠의 NFT활용방안’ 등 수준급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동대는 1997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스포츠마케팅학과를 개설,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수년 전부터 e스포츠분야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e스포츠대학리그 본선에 진출해 1위로 달리고 있다.

인천 경인전철 지하화 시동…국토부에 선도사업 제안서 제출

인천을 관통하는 경인전철(경인선·1호선)의 지하화가 시동을 건다. 인천시는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철도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 제안서에는 총 사업비 9조4천억원을 투입해 인천역에서 온수역까지 22.63㎞의 구간을 지하화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중 시는 6조6천억원을 들여 전체 노선 중 인천역~부개역까지 14㎞ 구간의 사업을 맡는다. 나머지는 경기도가 추진한다. 철도 지하화에 3조4천억원, 상부부지 개발에 3조2천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11월 중 국토부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사업구상’에 대한 발표와 평가를 한 뒤, 12월에 이뤄질 선도사업 선정 절차를 밟는다. 만약 국토부가 경인전철 지하화를 선도사업으로 선정하면, 시는 2025년부터 기본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화할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며, 상부 부지 개발은 2030년부터 2042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99년 경인전철의 개통을 ‘철도 1.0’, 1999년 경인전철 2복선 시대를 ‘철도 2.0’이라 규정하고, 이번 지하화는 ‘한국철도 3.0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1거점(제물포 르네상스) + 2축(인천대로 일반화, 경인전철 지하화)’의 마지막 퍼즐로 구상하고 있다. 지상 공간 중 일부를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및 공원,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인천, 경기, 서울을 포함한 서부 수도권 지역의 남북 공간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00만 서부 수도권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서부 수도권을 하나의 통합된 경제권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9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통된 경인전철은 125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왔지만, 그와 동시에 소음, 분진, 진동 문제와 교통 단절 등으로 서부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경인전철의 지하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부 수도권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국회는 여야 합의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3월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인전철 지하화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연천군-육군 28사단, 마일즈장비 서바이벌 경연대회 개최

연천군은 육군 제28보병사단과 오는 26일 태풍과학화훈련장에서 마일즈장비를 활용한 서바이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연천군수와 28사단장은 평소 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힘써왔으며, 군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고민하던 중 약 50여만명의 서바이벌 동호회 마니아층과 과학화훈련장을 연계하여 실제 훈련장에서 군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참가 규모는 민간 동호회 102명이 8개 팀으로 구성되어 팀 대항전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연천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를 통해 생활인구 증대는 물론, 참가자에게 연천에서 생산한 쌀과 고추장 등의 농산물꾸러미를 증정하여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28보병사단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수한 군 자원을 홍보하며, 민관과 함께 협력해 나가는 모습에 지역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접경지역의 특성상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한데, 28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도한 새로운 행사를 통해 민관군이 협력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연천군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여주시, 일본 진남정과 교류…‘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 참석

여주시와 25년의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진남정(쯔난마치)이 상호 문화와 축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다지고 있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주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참여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본 진남정방문단은 여주 도자기 축제를 주로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는 올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진남정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일본 대표단은 여주시와의 25년간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방문단은 또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일본 진남정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여주시와 진남정 간의 협력 관계는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8.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도민들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만큼 ‘지역민과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는 정치 소신을 잃지 않겠습니다.” 초선의원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아 도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부천7)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소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유 부위원장은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이후 31개 시·군의 의견을 모아 일부 예산의 복원에 기여했고, 그 결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이자 고향이기도 한 부천 고강동 지역 주민들의 김포공항 소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 지원센터를 설치,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한 조례도 개정했다. 앞으로도 이 문제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게 유 부위원장의 계획이다. 부천을 지역구로 둔 만큼 유 부위원장은 최근 있었던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안타까워하면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에어매트는 사람이 떨어지고 나서 다시 부풀어 오르는 데 10~20초 정도가 걸리는데 이 내용을 잘 모르는 도민과 간이 완강기 사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을 것”이라며 “방화문 여는 법이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평소 접하기 쉬운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최근 자연재해부터 전기차 화재와 같은 새로운 형태까지 도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행위에서는 이런 재난 예방과 대처 방안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동주택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오작동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예산을 지원하려한다”며 “또 부천 호텔 화재에서 문제가 된 에어매트와 같은 노후 소방장비 교체와 안전규정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재난의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현행 취약계층에서 확대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경로당, 장애인가구 등 피난약자에게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위원장은 “안전은 사소한 실수나 방심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어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도시공,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 시민 건강증진 및 쌀 소비 확대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3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과 김재헌 농협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나눴다.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을 공사에 적극 제공하고자 하며, 공사는 제공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 및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 받은 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헌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농민들이 정성을 들여 일궈낸 쌀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시는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우리 지역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아,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겨울 농협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난방용품 및 생활용품 500만원 상당을 기부했고, 올해 여름에는 해충퇴치용품 60세트를 전달하는 등 남양주 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양주 덕현고 마을 어르신과 5년째 사랑의 멘토링… 세대간 소통 지속

양주 덕현고등학교가 양주2동 마을 어르신과 5년째 사랑의 멘토링으로 세대간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덕현고등학교는 오는 25일 2024학년도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덕현고 사랑의 멘토링 프로젝트 종강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마을 교육과정 프로젝트의 의미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사랑의 멘토링 프로젝트는 양주2동 마을의 어르신들과 덕현고 재학생이 함께하는 ‘마을이 곧 학교’라는 의미의 마을 교육과정으로 5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덕현고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덕현고는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학생 멘티 20명의 자원을 받아 멘토 역할을 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보조하고, 일상생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신구세대간의 정을 나누고 삶을 배우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덕현고 학생 멘티들은 지난 5월25일 함께 활동할 어르신과 1 대 1 결연을 맺고 멘토 어르신께 꾸준히 안부전화를 드리고 일상의 고민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배워가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멘토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원예체험, 푸드테라피, 도자기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를 함께 했고, 여유시간에는 신세대 게임 등을 함께 즐겼다. 오는 25일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함께 나눈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 작성한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사랑의 멘토링’ 프로젝트는 덕현고 마을잡지 프로젝트를 통해 멘토링으로 연결된 어르신들의 삶과 양주의 아름다운 마을 이야기를 담은 마을잡지로도 발간된다. 2022년 ‘꽃이 꽂에게’, 2023년 ‘양주에 피어나다’에 이어 올해로 3번째 발간하는 마을잡지는 그동안의 멘토링 봉사활동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4 지금 우리 학교는’ 영상기획 공모전에 선정돼 마을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해 ‘마을 어르신-학교-마을 교육기관’간 연대를 통해 양주지역 학생들의 애향심과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역할도 한다. 한 학생은 멘토링 참가 소감으로 “학교와 마을이 연결돼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게 되고 마을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는 기회는 정말 소중했다”고 말했다. 덕현고 양윤덕 교장은 “학교가 마을과 연계되고, 학생 세대가 마을 어르신과 이어지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구성원임을 깨닫고 지역사회에 더욱 깊은 애정과 시민성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아동교육기관 종사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용인서부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 및 관련 사례와 교육취지 등을 설명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또 초빙된 아동보육 전문가의 수업을 통해서는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컬러테라피 힐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용인서부서는 학업문제와 스마트폰 과다사용 등 가정 내 갈등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는 서에서 추진하는 ‘三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아이행복’이 ‘부모행복’으로, 나아가 ‘가족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또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보유한 시설 등 교육인프라를 활용, 지역주민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실시된 교육이다. 서는 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화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 교육인프라를 활용할 토대가 마련된 만큼 양질의 교육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범죄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