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ㆍ꿈두레ㆍ초평도서관 등 오산시 도서관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길에서 만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잊혀진 지역의 구전설화와 비울수록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풀, 꽃, 곤충 이야기에 대한 강좌를 열 예정이다. 꿈두레도서관의 ‘전지적 반려동물시점’은 만남, 성장, 이별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만남,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를 통해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그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성장, 반려동물과 나 사이의 거리’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 펫티켓을, ‘이별, 네가 떠난 빈자리’를 통해 반려동물을 잃은 경험과 극복과정 그리고 반려동물 안락사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초평도서관은 ‘차이 나는 가족 클라스’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생활 이야기로 가족생활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변화와 위기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묵 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생활 속의 인문학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6월부터 11월까지 각 도서관에서 모집 및 강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9~10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화훼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용인시화훼연합회 소속 농가에서 생산한 다육식물, 관엽류, 초화류 300여 개가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화훼를 구입하면 농가에서 직접 화분 관리 방법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화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한 품질의 화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화훼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용인시화훼연합회와 함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판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한진경기자
용인시가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480가구에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14~16일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480가구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관내에 있는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ㆍ보수하고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현재 LH는 용인시 관내에 1천160가구를 보유해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전용면적 50㎡이하 400가구, 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80가구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자로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 재계약, 즉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4~1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1004), 용인시 콜센터 (1577-1122),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는 ‘2018 소외청소년 지원사업 - 오늘 +he(더)행복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소년기관 및 단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강사지원, 문화체험활동, 대상자 맞춤형 활동 지원 등 지역 내 소외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공성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7개 기관이 신청하여 프리테니스, 음악, 힐링미술, 요리, 공예, 직업체험과 꿈지원(승마), 장애청소년과 함께 하는 요가 등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9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요리체험활동 머랭 쿠키 만들기가 진행된다. 활동을 기획한 최지선 청소년지도사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지역의 충분한 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며 “여자청소년 스포츠 활동,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아이들이 직접 만든 활짝 핀 카네이션처럼 모든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랍니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저마다 카네이션 드릴 분을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리본을 접어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에 참여했고, 자신들만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정초등학교 방시후 학생(4학년)은 “카네이션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속상했는데 리본으로 만든 카네이션 볼펜은 엄마, 아빠가 실용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평택=김덕현기자
부천 원미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명예경찰소년단 ‘또래지킴이’을 발대했다고 8일 밝혔다. 또래 지킴이에는 부천관내 부흥중 등 4개 학교 각 10명씩 모두 40명이 선발됐으며, 학교별 지도교사 4명과 김광민 변호사가 외부 지킴이로 참여했다. 또래 지킴이는 이날 발대를 계기로 또래상담·법률교육 등 전문화 교육을 받아 또래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키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래지킴이의 단장인 김동언 학생(심원중)은 “명예경찰소년단이 된 만큼 단원으로서 항상 타의모범이 되게 행동하며 친구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섭 부천 원미경찰서장은 “단원들이 명예경찰소년단인 또래지킴이가 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고 친구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경찰도 또래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새마을지도자귀인동협의회(회장 이이열)는 8일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문고안양시지부에 ‘사랑의 어린이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이열 회장이 지인을 통해 출판사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는 인기 학습만화책(2만1천600천 원 상당) 1천800권을 전달했다. 새마을문고안양시지부 이동연 회장은 “책 읽는 행복도시와 인문학의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고 새마을문고 산하 15개 작은도서관과 하반기 안양북페스티벌 때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쓰임이 될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인동협의회는 지난 2월13일 회원 전체가 십시일반 기부하고 있는 ‘희망ㆍ행복1% 나눔’을 통해 귀인중학교에 체육복 52벌(260만 원 상당)을 기증한 바 있으며, 안양시에서 추진하는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신청해 귀인동주민센터 옥상에 방수처리를 마친 상태로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온정의 손길 이어지고 있다. 8일 동두천주부모임 알뜰맘은 지역의 요식업체와 연계해 160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아동 8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에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동두천지역 내 탕수육, 치킨, 피자, 죽, 베이커리 등의 업체를 통해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로젠요양병원 직원일동은 애신아동복지센터와 동두천아동센터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9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탁세제) 및 간식(컵라면, 피자, 치킨)을 전달했다. 한편, 네이버커뮤니티 동두천주부모임 동두천알뜰맘은 2011년부터 벼룩시장을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로젠요양병원도 2014년부터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관내 모든 학교가 실시하며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을 대상으로 실전위주 대비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1일차 상황보고체계 훈련을 시작으로 2일차 자체소방훈련, 3일차 민방위 연계 지진대피 훈련, 4일차 관내 학교 자체점검 훈련, 5일차 불시 기능 점검,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임완택 교육장은 “이번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에 대한 실전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8일 서울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김흥국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경찰은 김흥국과 고소인 A씨를 각각 두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그 결과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로써 김흥국은 지난 3월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벗을 수 있게 됐다.앞서 30대 여성 A씨는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MBN 뉴스를 통해 폭로했다. 2016년 11월 김흥국이 한 호텔에서 자신에게 술을 먹였고, 눈을 떠보니 알몸이었다는 주장이었다.김흥국 측은 그러나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흥국은 오히려 "A씨가 만남을 요구하고 연락을 취하면서 1억 5000여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주장해 두 사람 사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기도 했다.김흥국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여기에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 과연 이번 경찰 조사 결과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