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신임 사무국장(58)이 2일 취임한다. 김응래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1983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진흥부장을 역임하는 등 상공진흥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현재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위원, 부천시 정보화 위원회 부위원장,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 부천시 생활임금협의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응래 신임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하 김 총장)이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학회 야립대상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학교 총장) 주최 시상식에서 ‘제3회 야립 대상(교육부문)’을 수상했다. 김 총장은 한세대학교를 21세기 글로벌화와 특성화 대학, 기독교 교육 발전에 힘써왔으며, ‘사회복지법인 그레이스빌’과 ‘재단법인 성혜장학회’를 설립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의 공로를 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총장은 “야립 선생의 삶처럼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정상운 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불우한 청소년과 병든자,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삶을 실천하신 야립(野笠, 들삿갓) 고영달 선생(1921~1991)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야립 대상을 제정해 격 년으로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립대상은 ㈜금비, 삼화왕관(주), 유월한국에서 후원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군포=김성훈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공작'으로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지난 12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작'이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지훈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이성민과 함께 5월 10일 프랑스 칸으로 떠날 예정.'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 주지훈은 북한 보위부 과장 역할을 맡아 남북 간의 첩보전을 리얼하게 그리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들은 주지훈은 "칸 영화제 초청으로 '공작'의 포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면 좋겠고,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분들께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3편의 작품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암수살인'은 올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칸 영화제 초청작 '공작'에서는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과 북한의 리명운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속을 알 수 없는 북의 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1,440만 관객을 감동시킨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해원맥 역할로 1편보다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암수살인'에서는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주지훈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이처럼 2018년 극장가에는 벌써부터 '지훈 주의보'가 내려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또한 현재 촬영중인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촬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칠 주지훈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위험물터미널 임대료 계약과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해 30일 인천 영종도 공항공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가 2015년 공개입찰로 체결한 위험물터미널의 임대료 계약과 관련, 공사가 2016년 8월 재계약 과정에서 업체를 상대로 임대료를 낮춰 주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관련자들의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반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천고용노동청이 30일 관할 김포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고성 사망 재해 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1∼4월 부천·김포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재해자는 모두 7명으로 이 중 4명이 김포지역 내 제조업 사업장에서 숨졌고,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월별 사망재해자 수도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달 24일 김포시 풍무동 소재 기계제조업체 공장 지붕에 올라가 빗물 누수 상태를 확인하던 근로자가 인근 회사 건물 지붕에 설치된 썬 라이트를 밟고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회사 측은 당시 이 근로자에게 안전모를 지급지 않았다. 올해 2월 4일에도 김포시 양촌읍 목재 도장가공업체에서 목재 도장용 기계에 부착된 롤러의 페인트를 청소하던 근로자가 손을 다쳐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공작기계 등의 청소·수리교체를 하면서 기계를 운전 정지 시키지 않은 가운데 작업을 했고, 손에 밀착하는 장갑이 아닌 목장갑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올해 김포지역 내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4명의 사망 재해 사고는 '기계 정비(청소)나 지게차 운전위치 이탈 시 운전정지 조치 미이행', '추락 위험장소 안전모 미지급' 등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 고용노동청은 잇따르는 김포지역 제조업체에서의 사고성 사망 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독을 하고 '재해예방 캠페인', '안전보건 기술 자료 보급', '민간 위탁을 통한 안전보건 기술지도'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군포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내달 5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대표 최효숙)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45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 등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동심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술·버블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군포 청소년 관현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정중학교 방송댄스팀, 태권도시범단 송판격파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Activity Zone(컬링·축구·농구 등)과 추억놀이,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타, 치어리딩, 3D관람차,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 공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 당일 수시로 펼쳐지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 여성가족과(031-390-05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녀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개그맨 조수원이 밝은 미소와 함께 '집사부일체' 출연 소감을 전했다.조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절대 미루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글을 남겼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차인표와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 그리고 옹알스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조수원은 "사랑, 행복" 등의 단어와 사진 속 멤버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차인표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차인표는 코미디그룹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조수원에 대해 "혈액암 투병 중인데도 남들을 웃기겠다고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수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고 있다.장영준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소방청에서 추진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총 1천61명을 모집한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올해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4천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되며 부족한 조사요원을 보충하기 위해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102명, 조사보조인력 892명, 행정보조인력 67명 등 총 1천6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http://119gosi.kr)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 18시까지 이다. 원서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접수(인터넷 접수만 가능)가 가능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안전 특별조사 인력채용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지난주말 옹진군 덕적면 서포2리 마을회관에서 인천중부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는 영흥발전본부와 인천중부소방서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지지를 받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후원하는 덕적면 서포2리는 덕적도 내에서도 매우 외진 지역으로 덕적119지역대에서 소방차가 도착하는데 약 25분 이상 소요되는 사실상 초기 진화가 어려워 화재발생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00개를 기증하고 또 개별 세대를 방문해 일일이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영흥발전본부에 주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신뢰와 함께 성장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끊임없는 주민소통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천광역시는 AI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5월 1일 오전10시부터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 긴급휴원 후 4개월 동안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최근 AI위기경보가 하향(4월26일)조정됨에 따라 근로자의 날에 재개장한다. 대공원측은 재개장이 늦어진 이유로 서울대공원 등 대형 동물원은 동물사별 간격이 넓어 조류관만 관람을 제한했으나 인천대공원은 조류사위치 특성상 조류사만 관람을 제한하기 어려워 AI예방과 관람객 안전 등을 위해 부득이 재개장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재개장 후에도 AI차단을 위해 방역소독과 소독발판 등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해 매년 3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막여우를 비롯해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켓,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과 어린이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자 휴원 기간중 교류동물원과 동물을 교환, 새로운 왈라비(작은 캥거루), 코아티(남미너구리) 등 2종 5두를 새로이 전시하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생태환경에 맞게 확장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동물원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중 택 1일을 휴원한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