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5~7일까지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어린이날 가족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비보이&비트박스, 태권군무, 버블&매직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뺑뺑이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물고기 잡기 등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며, 라스코전시관 앞에서는 매직 풍선아트 행사가 벌어진다. 이와 함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일대에서는 업사이클 예술축제 개막으로 업사이클 패션쇼와 함께 마린보이 서커스,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밴드, 마리오네트 공연과 업사이클 예술시장도 열린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들어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20만 1천276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관광객은 379만 595명에 달하며, 총 누적관광객은 477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월 개관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개관 3개월 만에 관람객 5만 6천64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 들어 광명동굴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도 1만 5천603명에 달했다. 또한 광명동굴을 통해 현재까지 14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일자리도 258개를 창출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 150만 명, 세외 수입 100억 원,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자유한국당 김경희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젊은 상상력의 도시, 아기와 엄마가 편안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희망 도시를 위해 누구나 접속하면 불편이 해소되는 ‘Log-in 시민존중복지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존중 받는 시민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문화, 예술, 관광,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시청 앞 광장을 시민의 휴식 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증포·부발 등 대단위 주거지역에 공원과 주민 휴식공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정의 행복 돌봄복지’로 신혼부부 위한 저렴한 임대아파트 지원, 24시간 열린보육센터 설립, 취업 및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 비즈니스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 복지 정책을 위해 수영장, 당구장, 찜질방, 영화관, 사랑방 등을 갖춘 웰빙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고 더불어 시니어 친화적 기업 지정 및 육성, 어르신 일자리박람회 개최, 지역내 교육·치안·봉사를 지원하는 어르신들의 재능기부센터 등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데일 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심사평가 전문위원, 안전도시위원회 위원, 국제안전도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국제안전도시 협정서 서명과 공인 선포, 공인패와 휘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한 시는 2014년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6개 분과 197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4월 3일 공인을 확정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안전사고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부상, 사망 등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에 부여하고 있으며 인증기간은 5년이다. 국내에서는 제주와 부산, 광주, 서울 송파, 전남 순천 등 16개 도시가 광주시에 앞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승인은 ‘시민 우선 안전도시’를 비전으로 지난 4년간 유관기관, 민간단체, 공무원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증진에 역량을 집중해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성명서가 채택되면서 그 개념이 정립됐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떠오른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의 SOC(사회간접자본) 개발 수요 분석과 인프라 구축 방안 수립에 적극 나섰다. 3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열악한 북한의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통일북방연구센터 운영을 비롯한 각종 북한 관련 건설기술 및 제도연구 결과를 내놨다. 건설연은 지난 4월 1일 통일북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선행 연구를 통해 수집한 북한 SOC 자료를 심층 연구하고 북한의 시설상태 진단, 개선대책 수립, 북한 SOC 긴급보수ㆍ보강ㆍ급속시공 기술개발, 남북한 SOC 관련 정책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집된 북한 SOC 관련 기술과 정책을 접경지역인 연천군에 있는 ‘SOC 실증연구센터’로 보낸 뒤 북한의 지형, 기후, 공법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에 조성된 부지 및 도로 시험장을 통해 북한의 지형을 분석하고, 오는 9월 설치될 악천후 기상재현 연구실험시설을 활용해 한랭지 등 북한지역의 기후적 특성을 고려한 건설재료와 공법, 시공절차 등을 실증할 방침이다. 건설연은 센터 내에 각종 Test-Bed도 추가로 갖춰 북한 SOC 건설지원의 전진기지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건설기준에 대한 연구와 제도개발을 총괄 관리하는 ‘국가건설기준센터’를 활용해 SOC 통합이 될 경우 균일한 건설품질, 비용효율성, 안전 등을 담보하기 위한 선행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북한 출신 건설전문가와 국내 북한 건설전문가로 ‘남북한 건설인 네트워크’를 구축, 북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효율적 주거모델 공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승헌 원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북한과의 교류가 활성화된다면 북한 내 인프라 및 SOC 정비 수요는 필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국책연구소로서 책임감을 갖고 남북한 통합 SOC 계획을 수립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과천시는 다음 달 8일부터 별양동과 부림동에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일자리 상담창구는 전문직업상담사가 시민들을 위한 직업 상담은 물론 구직 상담, 실업급여, 취업교육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별양동은 이마트 과천점 1층 고객센터 앞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담창구가 운영되며, 부림동은 부림동 주민센터 1층에서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2018 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으로 선정된 가평군은 오는 7월 열리는 ‘레드엔젤 K-POP 페스티벌 in 자라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민박·숙박·야영장·드론관광협회, 펜션협동조합 등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이용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가평마이스관광협회는 ‘1년 365일 당신은 8004(가평 관광천사)’라는 뜻의 #13658004 응원문자 1통(정보이용료 3천 원)에 가평관광회원으로 등록하면 티켓 할인쿠폰, 수상스키, 번지점프, 닭갈비식당, 펜션, 관광지 이용 시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한 달 동안 제공한다. 주최 측은 K-POP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농어촌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사전 찾아가는 K-POP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설악중고등학교와 청평고등학교에서 열린 레드엔젤 K-POP 응원콘서트에는 보이그룹 D.I.P와 걸그룹 인스타, 가수 골드, 락커스빈(최정빈)이 나와 응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레드엔젤과 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주최·주관하는 ‘2018 레드엔젤 K-POP 페스티벌 in 자라섬’은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자라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평=고창수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근로ㆍ자녀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근로 장려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자녀 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신청 대상은 근로 장려금 59만 6천 가구, 자녀 장려금 22만 9천 가구, 근로·자녀 장려금 14만 2천 가구 등 총 96만 7천 가구다. 근로 장려금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에 따라 산정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급한다. 배우자나 부양자녀, 동거하는 부양부모가 있거나 3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기준 금액(단독가구 기준 1천300만 원) 미만이고 가구원의 재산 합계액이 1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 장려금은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 4천만 원 미만이면서 가구원 재산 합계액 2억 원 미만 등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근로ㆍ자녀 장려금은 신청 안내를 받은 뒤 ARS(1544-9944), 모바일 앱, 국세청 홈택스 등으로 전자 신청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근로ㆍ자녀 장려금 신청자의 수급자격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해 오는 9월 중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려금 관련 문의는 국세상담센터(126)로 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4ㆍ27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될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사업에 경원선만 제외되자 경기중북부 정치권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정부, 양주, 동두천ㆍ연천 지역위원장, 일반 당원, 시민 등 50여 명은 30일 낮 12시께 동두천시 큰시장 회전교차로에서 경원선축 철도ㆍ도로 연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4ㆍ27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할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사업에 경의선과 동해선만 포함되고 서울과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한반도 심장동맥인 경원선축 철도ㆍ도로 연결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력 반발했다, 또 “경원선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경유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인데다 유럽까지 이어져 경의선과 동해선보다 경제성이 매우 높은 노선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65년간 안보와 각종 규제로 낙후된 연천ㆍ동두천ㆍ양주ㆍ의정부 등 경원선축 주민들은 이번 남북정상의 뜻깊은 성과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또 한번의 소외감,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경제성이 뛰어난 경원선축(한반도 중앙)의 즉각적인 연결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의 물줄기가 한반도 전역으로 골고루 흘러 나가야 한다”며 경원선축의 즉각적인 연결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남북간 교류 확대 및 경제협력을 통한 새로운 미래, 항구적인 평화와 행복의 한반도 건설에 경기북부도 함께할 수 있도록 경원선축 연결 통해 힘을 실어달라”며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 국회의원, 중앙정부, 지방정부에 호소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드루킹’ K씨(49·구속기소)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 A씨(49)가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4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성실하게 사실대로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핵심 멤버 B씨(49·필명 성원)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과 돈을 전달받은 경위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또 경찰은 A씨가 500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김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지난해 19대 대선 이후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한 인사 청탁과 수상한 금전 거래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파주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C씨(48·인테리어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