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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와 커플 작업복 장착…찰떡 케미 기대

이영자가 매니저와 커플 작업복을 장착했다. 본격적인 캔 화분 만들기에 앞서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띠를 질끈 맨 두 사람의 모습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여 기대감을 더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8회에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캔 화분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깨알 같이 장난을 치며 캔 화분을 만들고 있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처럼 흰 머리띠를 똑같이 머리에 두르고 화분 만들기에 열중할 준비를 마친 모습.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자는 미적 센스를 발휘하며 화초를 옮겨 심었고, 그녀의 섬세한 손길에서 빈티지한 느낌의 화분들이 줄줄이 탄생해 감탄을 자아냈다고.또한 매니저는 캔에 구멍 뚫는 역할을 맡았는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에서 맹연습을 했다고 전해져 그가 무사히 첫 화분 만들기를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무엇보다 이영자는 꽤 많은 양의 화분을 만드느라 지친 매니저를 위해 "팀장님 좋으면! 댄스~ 댄스~"라며 분위기를 띄우는 등 매니저와 서로 으쌰으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어서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설소영 기자

'성추행 의혹' 정봉주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정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조사실을 향했다.고소인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전환된 심경을 묻자 정 전 의원은 "마지막 조사니까 조사를 열심히,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성추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고소 사유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정 전 의원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으나 이후 신분이 뒤바뀌어 이달 24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 2차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A 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7일 보도했다.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 역사적인 만남… 군사분계선 사이에 두고 악수

남북 정상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30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쪽으로 건너왔다. 특히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MDL)을 넘나들며 기념촬영을 했다. 두 정상이 판문점 남쪽 차도로 이동하자 화동 2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화동은 대성동마을 대성동초등학교 5학년 남녀어린이 2명으로 알려졌다. 화동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두 정상은 자유의 집 우회도로를 걸어서 판문점 공식행사장까지 약 130m를 걸어서 이동했다. 이동 대열 선두에는 전통악대가 섰으며 두 정상 뒤에는 호위기수가 따랐다. 두 정상의 양쪽에는 호위무사가 함께하며 전체적으로 장방형의 모양을 이뤘다. 이는 두 정상이 우리의 전통가마를 탄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다. 두 정상은 오전 9시40분께 사열대 입장 통로 양 옆으로 도열하고 있는 전통기수단을 통과해 사열대에 올랐다. 두 정상은 의장대장의 경례를 받은 후 ‘사열준비 끝’ 구령에 맞춰서 의장대 사열을 시작했다. 의장대는 사성곡과 봉황곡을 연주했으며 지난 2000년, 2007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사열을 받은 적이 있다. 판문점공동취재단=송우일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