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2018년도 인천 특성화고&병역지정(희망)업체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중기청을 비롯해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등의 기관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제도의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해 청년 고용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특성화고 11곳과 기존 병역지정업체, 올해 신규업체 등 62개 기업이 홍보에 나섰다. 특히 대상 학생이 직접 참여한 종전 행사와 달리 특성화고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해 취업담당 교사들이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와 최적의 채용 매칭을 사전에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병무지청의 산업기능요원 제도 등의 설명회와 공동 주최기관의 인력지원 관련 상담부스도 함께 제공하여 참가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인천중기청의 관계자는 “청년 기술인력 장기 재직을 위한 산업기능요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특성화고에 유용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시 안전도시조례 제정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26일 “화성시 안전도시조례 제정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안전관리에 있어 지방정부책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찾는 뒷북행정은 있어서도 안 되고, 더 되풀이 돼선 안된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한 체계적인 예방과 복구 계획을 만들어 안전사고로부터 화성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안전도시협의체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과 소방, 교육청 및 안전관련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도시의 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단체와도 연계해 교육과 교통, 산업 등 각 분야의 안전사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유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시민이 실감하는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별내역 이용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경춘선급행열차(ITX-청춘)가 별내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국도47호선(진접~내촌) 도로확장공사와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도로개설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도비재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또 다산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농사거리~빙그레제2공장까지 도시계획도로(L=514m, B=20m)를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의해 조속히 확장하겠다”고 내부도로망 확충ㆍ개선안도 내놨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와 더불어 대중교통 체계개선으로 편리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및 덕송~내각 고속화도로의 통행요금을 사업재구조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요금인하가 이뤄져 지역주민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2035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개편해 별내지구 및 다산지구 등 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순환버스 노선 확충 및 배차간격 단축, 광역교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버스노선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원팀으로 승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곽오열, 송재영, 이재수, 하수진씨가 26일 사전 예비경선 결과에 순응하고 ‘포용과 상생으로 혁신’을 이루기위해 한대희 후보의 승리를 지지할 것을 결정했다고 선언했다.이날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 차원에서 사전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종적 목표는 지방자치의 완성으로 볼 수 있다”며 “공직자의 부당한 인사관행 그리고 만연된 부정과 부패가 심각한 적폐로 이어지는 위기에서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기에 최선의 대안으로 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예 한대희 후보는 4명의 경쟁자들에게 “군포를 위해 무거운 짐을 함께 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선후보들과도 지방선거에서의 최종 승리를 위해 한대희만의 승리가 아니라 당원의 승리,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원팀으로서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자유한국당 문봉선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과천의 환경과 생태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전원생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전원의 ‘힐링’과 도시의 ‘웰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며 “양재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원하고 관악산을 연결해 과천 시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자연을 즐기러 올 수 있도록 전원생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천 시민들이 평일이나 주말에 부담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과천청사 앞 유휴지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고, 도심 꽃길 단장(화훼 단지 연계), 유럽형 트램 운행(관내 교통 인프라 혁신) 등의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웰빙과 힐링을 모두 만족 시켜주는 과천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라는 과천의 정체성과 도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며 “만약 시장으로 당선되면 주민친화형, 생활밀착형, 지속가능형 사업을 과감히 추진해 과천시를 21세기 미래형 첨단 도시로 조성할 것”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많은 분들의 염려와 지지 덕분에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경선에서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먼저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선 결과는 시흥시민 여러분과 자유한국당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이루어 낸 값진 결과”라면서 “경선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서양득 예비후보님께도 감사의 인사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 곽영달은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힘을 바탕으로 오는 6월13일 시흥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이번 시흥시장 선거의 목표는 분명하다면서 지난 10년 민주당 시흥시장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흥발전과 시민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시대를 열 것”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곽 예비후보는 “뜻을 같이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과 자유한국당 당원 동지님들과 함께 새로운 시흥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미래도시 시흥시를 만들어 내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더불어민주당 심기보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시흥시일자리통합센터’를 설립해 시흥시 청년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선택할 수 있는 확실한 일자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청년들과 시흥시민들이 기존처럼 일자리를 찾아 우왕좌왕하는 기존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또 “좋은 일자리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유치, 첨단산업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로 질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고, 산기대ㆍ과기대와 연계한 맞춤형 현장 교육훈련 강화, 청년 스타트업(창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시일자리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을 위한 4개년 계획을 발표, 1년차에는 일자리통합센터 신설, 2년차는 구인과 구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3년차는 일자리 원스톱 정보시스템 완벽 구축, 4년차에는 일자리 원스톱 정보시스템 온라인망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자리 정보 진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시흥스마트허브의 중소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223개 중기업과 9천811개 소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점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코끼리소통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선7기는 상시소통, 투명정보공개를 제1원칙으로 삼는 시민소통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우 예비후보는 “시정의 주요 사안 발생 시 시장과 시민이 만나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코끼리 핫라인’을 수시 가동할 것”이라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핫라인 가동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민관실과 관련해서는 “호민관실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시민이 관외, 즉 다른 시에서 겪는 역외민원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외교부’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 시흥시가 철저하게 독립된 기구로 독임제 상근 호민관을 선택한 것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 유명무실해질 수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호민관 제도는 다른 지방정부에서는 옴부즈만 제도로 시행되고 있고 시흥시는 로마시대의 ‘호민관’ 이름을 차용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다”고 설명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봉수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백경현 시장의 네거티브 선거 발언에 대해 “선거를 빙자해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권 예비후보는 “구리시 공무원의 선거 관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 감사와 관련, 백경현 시장은 최근 공무원 연찬회에서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 선거로 갈 수 밖에 없다’라고 했다”며 “재임 2년 동안 무능한 업무수행능력으로 구리시의 행정을 추락과 혼돈의 연속으로 몰아간 책임을 뒤로하고 선거를 빙자해 자신의 과오를 덮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원칙 없는 인사발령으로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했음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선거에서 중립적이어야 할 공무원을 선동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권봉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조사 결과 구리시는 불과 2년 전 전국 3위에서 무려 49계단을 곤두박질해 3등급 52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행정의 달인이라고 자부하는 백경현 시장의 업무한계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백경현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인천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문에 머리가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51)가 작업 도중 철문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냉각수 탱크 교체작업을 하고 마무리 용접을 하기 위해 가열로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열로에는 용접하며 발생하는 불꽃 등을 방지하는 철문이 있었고, A씨는 비좁은 가열로에 몸을 숙여 머리만 집어넣은 상태로 작업하던 중 스위치가 잘못 작동되면서 변을 당했다. 옆에서 작업 중이던 동료는 경찰조사에서 “비명을 듣고 확인해 보니 A씨의 머리가 철문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철문이 내려온 원인 등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