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하이패스 단말기 총판사(5개사)와 협업,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수도권본부내 톨게이트ㆍ휴게소에 위치한 단말기 판매점 49개소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판매 할인과 기존 하이패스 이용고객의 노후 단말기(등록일 기준 3년 이상 경과) 보상판매 할인, 무료체험 서비스, 하이패스 패키지(단말기와 도로공사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단말기 판매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통으로 구입 및 무료체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핫라인 서비스를 병행해 고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무료체험 서비스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1개월간 사용한 후에 계속 사용 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중단을 희망할 경우 환불 및 반납이 가능하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이번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행사를 통해 하이패스의 편리함을 홍보하고 단말기 보급을 확대해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정선 한덕철광서 발파작업 중 6명 매몰…소방 "4명 사상"(1보) (끝) 온라인뉴스팀
용인시가 일명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운행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에 돌입한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대포차 등의 불법운행 차량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 소유자와 사용자가 다른 차를 일컫는 대포차는 세금이나 공과금을 포탈하기 위해 쓰일 뿐 아니라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현재 이들 차량에 대한 체납세액은 41억7천7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3년간 책임보험 가입내역과 주·정차 위반장소 추적, 법인 대표자 등 임원 거소 조사 등을 통해 부도ㆍ폐업법인 명의의 차량 등 대포차로 추정되는 161대의 목록을 확보해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동안 시는 시청 징수과 기동팀원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해 대구·경주, 세종·대전 등 8개 관외지역에서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 대포차량 단속과 함께 재산을 은닉한 채 해당지역으로 이주해 사는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병행해 고가명품 등 동산압류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지방세 정리와 각종 사회문제 요인 제거까지 할 수 있도록 대포차 집중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외지역으로 이전해 체납처분을 피하려는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대포차 관외 집중단속기간 동안 26대를 대상으로 8천여만 원을 징수했고, 연간으로는 137대를 견인·공매해 2억8천여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용인시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보건소마다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하고 전문적인 치매관리와 치매예방에 나선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시내 3개구보건소에 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작업치료사 등 총 40명의 전문인력으로 치매안심센터팀(처인14, 기흥14, 수지12)을 각각 구성했다. 각 팀은 지역노인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1대1 사례관리, 경증 치매어르신 쉼터, 환자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매카페 등을 운영한다. 또 경찰서와 파출소에서만 하던 치매어르신 지문등록을 지역별 센터에서도 실시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인프라도 확충된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007년 지하 1층에 문을 열고 민간의료기관에 위탁운영해온 치매상담센터를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로 바꿔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총 281㎡ 규모에 쉼터, 카페, 치료실, 교육실, 검사실 등을 갖췄다. 또 원거리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모현ㆍ포곡ㆍ양지ㆍ이동ㆍ원삼 보건지소와 백암ㆍ남사 보건진료소 등 7곳에 치매프로그램실을 새로 설치해 운영한다. 기흥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도 오는 6월 완료 목표로 각각 신갈동행정복지센터와 수지농협에 가족카페, 검사실, 상담실, 진료실, 회의실, 교육실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별도 설치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구역 캠프 시어즈 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신축현장 토양오염과 관련(본보 4월13일자 6면)해 27일 경기도 시설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현장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장조사 뒤 오염정화가 필요하면 국방부가 처리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26일 최근 시를 방문한 국방부 관계자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와 국방부는 석유계 총탄화수소(TPH) 500㎎/㎏기준치를 초과한 2개 지점 중 836㎎/㎏ 오염도를 보인 1개 지점에 대해 오염 정도, 오염량 등을 재확인하기로 했다. 현장조사에서 오염정화가 필요할 정도로 오염도가 다시 나타날 경우 정밀조사를 통해 정화대상을 정하기로 했다. 의정부시가 국방부에 토양정밀조사를 명령한 뒤 이같이 현장조사에 나서는 데는 오염과 정화여부의 신속한 확인을 통해 공사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려는 것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3월 16일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2구역 A3 블록 경기북부 소방본부,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부지에서 기준치를 넘는 오염토가 나오면서 공사가 중단되자 지난 11일 국방부에 토양정밀조사 명령을 내리고 내달 31일까지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오염토가 발견된 4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2개 지점에서 석유계 총탄화수소가 각각 836㎎/㎏, 585㎎/㎏로 기준치(5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정부=김동일기자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화가 장욱진의 심플(simple) 정신을 새롭게 재해석 해보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SIMPLE’전의 네번째로 장욱진과 노은님의 작품 3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플 정신은 모든 불필요한 요소를 버린 단순함에서 나오는 순수함으로 화가 장욱진이 평생에 걸쳐 외친 ‘나는 심플하다’로 대변된다.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의 거장 중 한 명인 장욱진은 ‘나는 심플하다’라는 그의 말대로 체면과 권위에서 벗어나려 애썼고 평생을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단순한 그림을 그렸다. 장욱진은 해, 나무, 아이, 집, 동물 등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즉흥적이고 직관적으로 그려내며 단순한 조형성을 통해 사물과 자연의 핵심적인 본질을 꿰뚫고 있다. 재독화가 노은님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있는 그대로 발산하는 독일 표현주의의 강렬한 형태와 동양의 명상법을 통해 응축된 단순함으로 예술의 순수성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화단에서 ‘그림의 시인’이라 평가받고 있는 노은님은 현재 독일 함부르크와 미헬슈타트를 오가며 작품활동 중이며, 내년 11월 독일 남부 미헬슈타트시립미술관에서 노은님 영구전시실이 개관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가 장욱진의 직관을 통한 단순하고 심플한 예술세계와 재독화가 노은님 작가의 순수한 예술정신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소방서는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방문, 수자원공사 홍성균 항만관리부장, 워터웨이플러스 정환삼 사장, 현대크루즈 조장환 본부장 등 경인아래뱃길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전한 아라뱃길 이용을 위한 유사시 유관기관 공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도출해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열 본부장은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인근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에서도 만반의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를 거울삼아 크루즈 여객선 운항에 따른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탑승 승무원 안전교육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농협은 26일 여주 흥천농협에서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취약계층의 경제적ㆍ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무료 의료지원을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지원 사업이다. 이날 상지대 한방부속병원 의료진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진행했다. 또 전문 사진작가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법률이동상담실을 개최해 각종 법률문제도 상담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촌 실정에 맞는 의료ㆍ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4일 화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관내 총 9곳의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영상음향공간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백중환)는 26일 항공대 중소벤쳐육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공동 세미나 및 1차년도 성과발표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센터 교수 및 연구원, 경기도, 고양시, 참여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과제별 연구성과 발표와 전시, 업체별 주요 R&D 내용과 개발품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도 과학기술과는 항공대 GRRC 센터가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서북부지역의 영상음향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양시는 통일을 대비해 추진 중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영상음향공간융합기술연구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성과발표회에서는 360VR 영상 및 공간 융합 플랫폼 기술, 이동형 미디어 디바이스를 위한 영상 프레임율 향상 기술, 시네마 투음 디스플레이 및 실감 음향 기술 등이 선보여졌다. 항공대 관계자는 “영상음향공간융합기술연구센터는 경기북부 영상 음향 산업 특성화를 위해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지역산업 및 사업화 지원, 영상 음향 분야 교육 및 인력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영상 음향 공간의 융합 기술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배우 조정석이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훈훈한 '셀카'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26일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조정석의 사진이 공개됐다.사진 속 조정석은손으로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제작진은"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DJ 조정석씨와 함께 합니다. 오늘도 자체발광 유기발광 다이오드 같은 남자 본방사수"라는 글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잘생겼어요" "존잘" "조정석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두시탈출 컬투쇼'의 기존MC였던정찬우는 최근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배우 박보영을 시작으로 조정석까지 스페셜 DJ들의 릴레이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