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AD] ‘황금알’ 재개발 아파트로 이전, 브랜드ㆍ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주목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도심외곽 택지지구보다 생활 인프라 등이 이미 구축된 도심 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정비 사업 단지는 대부분 입지조건이 양호한 도심에 들어서며, 신도시나 택지지구와는 달리 학교 및 인근 편의시설 등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다. 또 실수요자 사이에서 수요는 많으나 상대적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탓에 희소가치도 매우 높다. 올봄,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은 구리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중교통과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알짜배기 입지는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4월 중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로 이 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의 환승역으로 탈바꿈될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은 오는 2022년 개통시,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연결될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풍부한 자연환경만큼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한양대구리병원,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맹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옆 인창공원을 비롯해 구리광장, 동구릉 등의 자연녹지가 근거리에 있고, 구리역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특히 e편한세상은 구리시 내에서 인기가 검증된 바 있다. 지난해 공급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로 마감된 데 이어, 계약도 4일 만에 완판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입주민을 배려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30㎜)보다 2배 두꺼운 60㎜의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또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 에너지 조회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주택전시관은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구리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영흥발전본부, ‘2018년 소아암어린이 완치기원 희망나무심기’ 개최

영흥발전본부는 18일 본부내 희망동산에서 김부일 영흥발전본부장과 나눔봉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강태석 이사,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무심기는 영흥발전본부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영흥발전본부의 최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중 하나이다. 장기간 투병생활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달래고 소아암 어린이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나무를 심으며 치료의지를 높이고 완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희망나무심기행사, 타임캡슐 봉인식, 에너지파크 전력홍보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완치의 희망을 담아 영흥발전본부가 준비한 전나무 묘목 40그루를 심으며 아이들의 건강 성장을 기원했다. 희망나무에는 아이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담은 동판을 매달고, 1년뒤 가족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에는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사랑이 담긴 편지와 희망메시지를 담아 봉인했다. 이 타임캡슐은 1년뒤 가족에게 보내져 가족들의 사랑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일 영흥발전본부장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천만원을 전달한 후 “소아암 완치의 꿈을 담은 희망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무를 심은 어린이들도 소아암이라는 거친 비바람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양주소방서, 화재진압과 인명 살린 아파트 관리소 직원 표창

양주소방서는 18일 아파트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압과 함께 인명을 살린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김명길씨(54ㆍ양주시 덕정동)에 대해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명길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양주시 덕정주공3단지 아파트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집 안에서 문이 잠겨 있어 열 수 없자 김씨는 소방안전교육 당시 배웠던 피난 경량칸막이를 이용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옆 세대로 들어간 김씨는 베란다 쪽에 설치된 피난 경량칸막이를 발로 부수고 옆집으로 진입해 가스 밸브를 잠그고 방에서 자고 있던 50대 남성을 깨워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피난 경량칸막이는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쉽게 파괴할 수 있다. 김명길씨는 “이웃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주셔서 쑥스럽다”며 “앞으로는 더욱더 화재예방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발 빠른 대처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김명길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 동구,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7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림오거리 주변지역이 대상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은 부처연계 및 자체사업비를 포함 총 사업비 745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단위 도시재생프로젝트이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지역명물 특화거리 등 주요사업 설명과 주민협의체 구성 및 경관협정 안내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의 실질적 혜택사항인 슬레이트 지붕정비, 집수리 지원, 상가 리모델링 지원 등 재정지원 및 기금지원에 대한 설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주민 질의시간을 통해 송림시장 및 현대시장의 재생방향, 송림오거리에 대한 의견 등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주민의견수렴과 갈등조정 역할을 수행할 주민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주민이 40명이 넘는등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주민참여 의지가 돋보였다. 이흥수 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 6월에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준기자

SK 로맥, 배트 짧게 쥐면서 ‘공갈포’ 탈피해 장타와 교타 겸비 맹활약

지난해 뛰어난 장타력에 비해 낮은 타율이 아쉬웠던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올 시즌 장타와 교타를 겸비한 팀의 간판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17일까지 로맥은 홈런 9개를 날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율은 0.39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득점 1위(21점), 최다안타 공동 1위(29개), 타점 2위(25점)를 기록하는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오르는 ‘팔방미인’으로 변모했다. 로맥은 지난해 5월 초 대니 워스의 대체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을 때만 해도 ‘모아니면 도’식의 전형적인 ‘공갈포’ 타자였었다. 2017시즌 102경기에서 기록한 87개의 안타 중 홈런이 31개인 반면, 타율은 0.242일 정도로 정확성이 부족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장기인 장타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타격이 한층 정교해졌다. 비결은 KBO리그 적응과 더불어 짧게 쥔 배트에 있다. 배트의 끝부분까지 길게 잡던 그립을 버리고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배트 끝부분이 눈으로 보일 만큼 짧아졌다. 그 결과, 타율이 1할 이상 높아졌으며, 배트를 길게 잡았을 때 경기당 0.3개였던 홈런은 짧게 잡은 후 경기당 0.57개로 오히려 상승했다. 힘이 장사인 로맥은 이전보다 많은 공을 방망이에 갖다맞추는 것 만으로도 타율은 물론 홈런 갯수까지 늘리는 ‘1석 2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 같은 변신 덕분에 최근 로맥의 방망이가 매 경기 불을 뿜고 있다. 로맥은 지난 14일 인천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란 대활약을 펼친 그는 KBO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4타수 4안타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이튿날(15일) 경기서도 3안타를 때린 뒤, 17일 수원에서도 홈런 두 방, 3타점으로 폭발하며 ‘신흥 거포 군단’ KT 위즈 타선에 한 수 가르쳤다.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근 로맥의 활약에 대해 “지난 시즌보다 정말 좋아졌다. 스윙 선택이나 선구안 등이 모두 나아졌다”며 “장타를 많이 뽑아내는 스타일이다 보니 삼진이 많긴 하지만, 볼넷으로 출루하는 횟수도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갈포’에서 ‘홈런치는 교타자’로 변신한 로맥의 KBO리그 2번째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김광호기자

구속ㆍ구위 모두 떨어진 KT 더스틴 니퍼트, 기다렸던 ‘니느님’ 위용은 언제쯤

지난 시즌 ‘방어율 1위’ 라이언 피어밴드(33)와 함께 올해 KT 위즈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했던 새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37)의 시즌 출발이 썩 좋지 못하다. 구속은 물론 구위마저 떨어지며 노쇠화로 인한 기량저하 우려를 낳고 있다. 니퍼트는 17일 홈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등판서 ‘홈런 공장’ SK를 만나 4.1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5점을 내주며 첫 패배를 떠안았다. 그는 지난 11일 KT 선발 데뷔전 때도 NC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피홈런 6피안타 4실점에 그쳤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쑥쓰러운 첫 승을 신고했었다. 결과만 봐도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지만 더 큰 문제는 경기 내용 자체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구속과 구위의 저하다. 두산시절 한창 좋을 때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자유자재로 뿌리던 니퍼트는 지난 두 경기서 직구 구속이 140㎞ 초중반대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속도 덩달아 감소했다. 니퍼트의 가장 큰 장점은 큰 키(203㎝)를 활용한 높은 타점의 불같은 강속구였으나, 올시즌 들어 구속이 떨어지면서 변화구 구사율이 높아졌다. 니퍼트가 22승을 거두며 최전성기를 누렸던 2016년 구사한 구종은 직구가 60%에 이르지만 올해는 50% 아래로 뚝 떨어졌고, 17일 경기에서는 42.7%에 머물렀다. 이는 니퍼트 스스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이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급격히 늘어난 피홈런도 큰 문제다. 드넓은 잠실에서 타자 친화적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로 홈구장이 바뀐 뒤 선발 두 경기 포함, 3경기서 10.1이닝 동안 홈런 5개를 얻어맞으며 9이닝당 피홈런 개수가 무려 4.36개에 이른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고, 니퍼트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구속과 구위는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고 노쇠화로 인한 기량 저하일 경우 KT 마운드에는 비상이 걸린다. 선발 마운드가 탄탄하지 못한 KT는 피어밴드와 니퍼트가 적어도 각각 10승 이상을 해줘야 올 시즌 목표한 5할 승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나, 니퍼트가 지금과 같은 상태가 이어진다면 마운드 운용 계획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 어느덧 KBO리그 8년차에 접어든 최장수 용병 니퍼트가 ‘니느님’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등판이 주목된다.김광호기자

“주민 건강 지켜라”…연수구, 올해 공유자전거 1천대 도입

인천 연수구가 주민건강 수호를 위해 공유자전거를 주민자전거로 명명, 인천 최초로 오는 6월초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7일 주민자전거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삼천리자전거㈜와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주민자전거 우선 300대를 6월 초에 도입해 2달간 이용요금 없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8월초부터는 700대를 추가 도입해 총 1천대의 주민자전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주민호응도 등을 살펴본 뒤 최대 2천대까지 주민자전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전거 이용 방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전거 위치를 검색하고, QR 코드로 잠금장치를 해제해 이용한다.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자전거거치대에 주차해 잠금장치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소액결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20분당 250원(보증금 5천원)으로 타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구는 주민자전거 도입으로 연수구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연수구 내 직장인 및 학생들의 출퇴근 및 통학 시 대중교통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자전거타기 좋은 명소인 승기천변, 송도센트럴파크 등을 주민자전거를 이용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환경오염 감소, 그리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자전거는 별도의 거치대와 대여시스템이 필요했지만, 주민자전거는 자체에 잠금장치와 별도의 통신장비 등을 내장해 거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에선 지난해 말부터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수원시가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대부분이 평지이며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인프라가 풍부해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최적의 도시”라며 “주민자전거가 도입되면 연수구 지역에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며, 향후 자동차 배기가스 등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더욱 활용도를 높이는 등 스마트한 녹색도시 연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