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경호·의전·보도' 2차 실무회담 개최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1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우리측에서는 지난 5일 열린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한다. 북한 측 2차 실무회담 참석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차 회담 때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 대표 등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실무자 6명이 회담장에 나왔다. 남북은 이날 실무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는 경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및 방식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정상회담 시간과 오·만찬 여부, 공동기자회견 시행과 양국 '퍼스트레이디'의 동석 여부 등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그에 따른 경호 조치를 논의할 전망이다. 정상회담 보도와 관련해서는 남북 취재진의 규모와 TV 생중계, 판문점 내 프레스센터의 남북 공동 이용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경호·의전·보도 2차 회담에서 꽤 많은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내일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2차 고위급 회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분야 2차 실무회담은 지난 14일 통일각에서 열렸으며, 20일께 남북 정상 간 '핫 라인'이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나는 자연인이다’ 34살부터 산골생활 13년차, 김영대 씨의 산중에서 찾은 행복

18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 292회는 청춘, 산으로 가다! 편이 방송된다.인적 없는 깊은 산중에서 봄 마중이 한창인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바로 자연인 김영대(47) 씨다. 생강나무 꽃으로 목을 축이라 권하고, 깊은 산속 화전민 터에 남겨진 수십 년 된 병들을 약초 대신 가방에 담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 씨. 34살에 산에 들어온 그는 올해로 산골생활 13년차 자연인이다.식당을 크게 했던 부모님 덕에 부족함 없는 어린 시절을 보낸 자연인. 그의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식당 계단에서 굴러 크게 머리를 다치면서 가세는 급격하게 기울었다.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으며 집과 가게가 넘어가 단칸방 생활을 해야 했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식당 주방 일을 책임졌다. 그때 외삼촌이 산삼을 가져다 주었고, 그걸 먹은 뒤 아버지는 점차 건강을 되찾아갔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던 그에게 산은 사람을 살리는 곳이었다. 그 후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자연인. 그럼에도 생활이 힘들어지자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른 건 산이었다. 부모님을 살렸듯 절망에 빠진 그를 품어줄 수 있는 곳도 산이라는 생각에 그는 산으로 향했다. 살기 위해 찾은 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이 뭔지, 그리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줬다. 청춘을 바친 산에서 이제는 평생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는 자연인 김영대 씨를 만나본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292회는 18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홈런공장’ SK, 홈런 4방으로 KT 꺾고 4연승 고공행진

‘원조 홈런공장’ SK 와이번스가 적지 수원에서 홈런을 대량 생산하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공방전을 벌인 끝에 9대5로 이겼다.지난 주말 마산 원정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싹쓸이에 성공했던 SK는 이번 주중 3연전 첫 경기도 잡아내면서 13승 6패를 기록, 선두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10승 10패로 승률이 5할까지 내려갔다. SK는 1회초부터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리드오프’ 노수광이 올 시즌 1호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이진영의 볼넷과 강백호의 안타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황재균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는 박경수가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초와 4회초 각각 1점씩을 올려 3대3 동점을 만든 SK는 5회초 ‘홈런 1위’ 로맥이 무사 1루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장외 역전 투런포로 장식해 경기를 5대3으로 뒤집었다. 5회와 6회 두팀이 나란히 1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SK는 김동엽과 로맥이 각각 7회와 8회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에만 시즌 8, 9호 홈런을 쏘아올린 로맥은 한화의 제러드 호잉(8개)을 제치고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다. 또한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 지원 속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김광호기자

‘데얀 결승골’ 수원, 가시마 넘고 조 1위로 3년만에 ACL 16강 진출

운명의 일본 가시마 원정길에 나선 K리그 수원 삼성이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시마 앤틀러스를 물리치고 3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17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CL H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데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해 조 1위(승점10ㆍ3승1무2패)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수원은 16강에서 같은 K리그 팀인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됐다. 이날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기 위해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했던 수원은 데얀을 원톱 자리에 놓고, 좌우 날개로 염기훈과 바그닝요를 세우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반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시마는 중원과 수비라인을 두텁게 하면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가시마를 거세게 몰아붙인 수원은 전반 3분 바그닝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던 중 가시마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하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김종우가 데얀을 겨냥해 높게 띄운 볼이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첫 번째 찬스가 아쉽게 무산됐다. 무엇보다 선제골이 절실한 상황에서 ‘강심장’ 데얀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염기훈이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바그닝요가 찬 볼을 데얀이 절묘하게 방향을 바꿔놓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ACL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데얀은 올해 ACL 플레이오프와 조별리그에서만 5번째 골맛을 봤다.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근처로 침투하던 바그닝요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가시마는 후반 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야마구치가 골문 오른쪽을 노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13분 중원을 책임지던 주장 김은선이 상대 선수와 볼 경합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악재를 맞았다. 급하게 김은선 대신 조원희를 교체 투입한 수원은 후반 17분 유마의 득점찬스와 후반 20분 료타의 슈팅을 잇따라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가시마의 공세가 더 거세지자 수비에 무게를 둔 수원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데얀을 불러들이고 김건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수원은 남은 시간 가시마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끝나면서 수원이 조 1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광호기자

[세계는 지금]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운

4월과 5월에 개최될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금년 초만 해도 한반도에 긴장이 감돌았던 위기 국면에서 극적으로 전환하여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현국면이 도래하는 계기를 제공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떠올려진다.남북한 간 평창올림픽의 단일 하키팀 구성에 관한 합의는 미국과 중국 간 관계 정상화를 이끌어낸 1970년대 초 탁구 외교를 연상시키면서 세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었으며, 현재 전개되고 있는 남북한 간 긴장 완화와 관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대화를 예고하는 상징이 됐다. 그러나 남북 단일팀이 노정한 또 하나 다른 성격의 상징은 폐막 후 북한선수단의 귀국 시 목도된 남북한 하키팀 선수들 간 이별의 장면이었다. 앞으로 더 이상의 재회가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인지한 양측 선수들의 비탄에 잠긴 표정들은 일회적인 동계 올림픽행사로는 넘을 수 없는 분단의 엄중한 비극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고 본다. 이러한 이별의 장면만큼 남북한이 통일되어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은 많지 않다고 생각되어 이를 계기로 통일의 필요성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통일은 우리에게 남겨진 어두운 근대사의 현재적 결과인 남북분단을 극복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 19세기 말 이후 우리의 역사는 일본에 의한 식민지화, 해방과 남북분단 등 타율적으로 강요된 행보를 보여왔으며 우리에게 깊은 자괴감을 주어 왔다. 그러나 우리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는 역량을 발휘하여 민족적 자부심을 회복하였다.이제 우리는 통일로써 우리의 손으로 남북분단을 해소함으로써 우리 근대사의 부정적인 측면을 종료시키고 우리의 역사를 정상화시키는 민족적 자긍심을 되찾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의 선대들이 근대사에서 겪은 오욕과 한(恨)을 우리 후대가 풀어주는 것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둘째, 남북 분단이 세계에 주는 이미지다. 세계인의 시각에서 보면 북한은 비정상적인 체제로 인해 세계에서 고립된 국가다. 문제는 세계인의 눈에는 이러한 북한도 한국의 일부라는 점이다. 남한이 아무리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발전하더라도 한국의 이미지는 외국인에게는 분단으로 인해 절름발이 민족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통일을 해야만 외국인들도 우리 한민족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수용할 것이다.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로 발전하고 통일이 되지 않는 한 남한만의 국가적 발전으로는 한민족이 세계에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없다고 본다. 셋째, 통일은 우리에게 경제발전 제2의 도약기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본다.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조화롭게 결합하면 경제발전을 위한 엄청난 추진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한 간 우리 민족의 역량이 결집하면 상상도 못할 그림을 가져올 에너지가 분출될 수 있다고 본다. 그날을 고대하며 우리의 외교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역사와 민족의 온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통일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 통일은 우리 외교 최고의 가치로서 우리 외교의 좌표를 설정해주는 외교 목표의 최정점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신길수 前 주그리스대사

‘MB 댓글공작’ 특별수사단, 경기남부청 압수수색

MB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남부청에 수사관 4명을 보내 보안과 소속 관련 부서의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증거 확보를 시도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약 9시간이 지난 오후 5시40분께까지 진행됐다. 특별수사단은 MB 정부 당시 댓글 공작에 경기남부청 보안과 소속 수사관 일부가 관여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특별수사단의 압수수색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 간부 A씨는 “타 지방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경기남부청에도 압수수색이 들어올지는 생각치 못했다”며 “압수수색보다 댓글공작 의혹을 받았다는 자체가 당혹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특별수사단은 광주와 부산지방청 등을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청은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악플러’ 색출 전담팀인 ‘블랙펜’ 분석팀을 운영하면서 경찰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는 국방부 사이버 댓글사건조사 TF(태스크포스)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다.경찰은 당시 본청 보안국 보안사이버수사대 직원들이 상사로부터 정부정책 지지 댓글을 달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일부 실행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지난달 치안감을 단장으로 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찰청 본청에 수사진을 보내 보안국장실과 보안 1∼4과 등 보안국 전체 조직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선행 ‘진검 승부’ 시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진검 승부’가 시작되면서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과 이재명·양기대 예비후보 중 누가 본선행 티켓을 따낼지 주목된다. 특히 경선을 하루 앞두고 17일 열린 TV토론회가 도민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정가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경선에는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가 각각 절반씩 반영된다.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모두 ARS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도민들의 참여율이 경선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권리당원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결집도 지켜봐야 할 변수로 꼽힌다. 1차전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을 점하지 못하면 오는 23~24일 1·2위 주자 간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 예비후보는 1차전에서 압승, 본선에 오르겠다는 각오인 반면 전 의원과 양 예비후보는 이를 저지해 결선투표에서 대역전극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 예비후보가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가운데 전 의원의 막판 추격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만약 1차전에서 세 주자 모두 과반 달성에 실패해 결선투표가 성사되면 3위 주자를 지지했던 표심의 향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세 주자는 이날 열린 TV토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경기도지사’를 자임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전 의원과 양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를 상대로 ‘연합전선’을 구축한 듯 화력을 쏟아부었고, 이 예비후보는 해명을 통해 방어전을 펼치며 본선 필승카드라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 의원과 양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의 리더십을 ‘갈등의 정치’로 규정, ‘이재명 때리기’에 나섰다. 전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좋은 복지정책을 제시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제로는 늘 갈등을 유발했고, 정작 성남에서는 잘 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도 “경기도에는 소통과 상생의 리더십이 필요한데 이재명식의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되풀이된다면 도민들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각종 의혹을 반박하는 동시에 자신이 ‘유일한 필승카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 의원의 출마로 인해 국회에서의 ‘1당 유지’가 자칫 어려울 수 있다며 ‘선당후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 주자가 치열한 설전을 주고받아 경선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 예비후보가 경선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최근 들어 전 의원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역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는 결선투표라는 대형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도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