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충환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24개 경기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대회개최 확정시부터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경기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심판운용 및 경기규칙 준수에 대해 논의했으며, 종목별 경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제64회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및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고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진행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양평군과 협의해 가고 있으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사항 등 좋은 의견을 건의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김광호기자
폐비닐ㆍ스티로폼 수거를 거부했던 경기ㆍ인천ㆍ서울 등 수도권 48개 재활용 업체가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정상 수거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장점검과 행정지도 등을 통해 수거가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일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이날 기준 48개 업체 모두가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당초 수도권 48개 업체가 수거 거부를 시도했으나 재활용품 가격하락을 감안한 정부대책 설명, 아파트와 수거업체간 재계약 독려, 정상수거 협조요청 등으로 48개 업체 모두가 입장을 철회해 정상 수거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폐비닐 등 분리배출 대상품목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도록 안내한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즉시 잘못된 안내문을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일선 아파트 현장에서 불법적인 분리수거 거부가 이뤄지고 있는지 긴급 점검하고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부 수집 업체에서 수익 악화를 이유로 수거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잘못된 안내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이번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 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환경부는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국민불편 상황을 해소하고, 재활용 업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플라스틱 등 문제가 되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동구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노무현같이! 문재인처럼! 부천시 강동구가 합니다’는 슬로건으로 당당하게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2일 부천노총 3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E.S.T.’의 발전전략과 시정목표를 제시했다.4대 발전 전략의 ‘B.E.S.T.’는 ▲Benefits BUCHEON (더 좋은 복지부천) ▲Economic BUCHEON(더 나은 경제부천) ▲Safety BUCHEON(더 안전한 부천) ▲Traffic BUCHEON(더 빠르고 소통하는 부천)이다. 그는 시정목표 또한 B.E.S.T.로 ▲Bright City(투명한 공정한 집행) ▲Exciting City(신나는 소통) ▲Studying City(연구하는 정책) ▲Trustable City(신뢰받는 행정)를 구현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샐빛어린이전용도서관, 초중고 건물 내진보강공법 도입, 부천문학창의아카데미 설립, 부천형 임대주택 일만호 공급 등 시민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했다. 첫 공식일정으로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부천=오세광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2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당한 도시, 행복한 시민’을 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5대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를 서울·경기 서북권 네트워크 중심도시이자 평화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수도권·접경구역 규제 피해 국가보상을 받아내고, 9개의 국가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활력 없는 베드타운을 쾌적한 명품주거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문화예술 기반의 산업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녹색도시 건설, 협동조합 방식의 공동주택관리 준공영화, 문화예술방송영상 전략 산업 육성 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치분권 모델을 구축하고, 공존 공생의 공동체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며 “마을공동체 경제를 육성하고, 교육·육아·취약계층 등 각 분야에서 복지수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시민복지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를 자랑스러운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화성시의 2018년도 예산이 당초보다 1천875억 원 늘어난 2조 4천621억 원으로 결정됐다. 화성시의회는 2일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당초 본예산 2조 2천746억 원에서 1천875억 원 증가한 2조 4천621억 원을 올해 1회 추경안으로 의결했다. 세입예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마도면 두곡리 공영차고지 외 1개소 조성공사 시설비’ 1건에 대해 5천350만 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또 본회의에서는 ‘화성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 ‘화성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 원안 가결됐다. 김정주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추가경정 예산안과 일반안건 처리 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에게 다가서는 시의회의 참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기북부지원이 포천시 소흘읍 시대를 접고 양주시로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KCL은 지난달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천253.4㎡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단체로 지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했으며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ㆍ평가, 인증과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이다. KCL 경기북부지원은 2006년 포천시 소흘읍에 개소해 지난 11년간 산ㆍ학ㆍ연 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역업체 품질시험검사 업무대행 등 국가공인시험 검사기관의 업무를 이행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시험연구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해 4월 양주시에 이전 의사를 전달했으며 양주시의 적극적인 부지 제안 등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ㆍ교통의 중심지인 홍죽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KCL의 양주시 이전으로 시험인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경기북부 대표 인증기관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산업벨트의 중심도시인 양주시에 시험인증 전문기관이 없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제품 시험인증ㆍ평가, 기술개발에 애로가 있었던 만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전이 경기북부 기업현장과 지역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2일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시행과 지원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들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 중 광명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종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광명시 맞춤형 중장기 도시재생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주민역량 강화 지원 및 민간참여 확대, 안전·환경·신재생에너지가 구현된 스마트 시티 구축,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 명소화 및 공공시설 복합화, 도시경관·안전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시형 주택유형 도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관내 노후 공동주택 지역은 재건축·리모델링 기본 계획을 수립한 후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전문가의 자문 및 행정적 지원으로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고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노후 배수관, 엘리베이터,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에 적극 나선다. 도는 23일까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46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B2B사이트 마케팅 대행 지원(150개사) ▲글로벌 B2C 오픈마켓 판매지원(55개사)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지원(45개사) ▲SNS 홍보 마케팅 지원(30개사)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180개사) 등 총 5가지 분야로, 각각 모집을 진행한다. 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4),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259-64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경기도는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안정을 위해 2일부터 6월 1일까지 두 달간 도내 대부(중개)업체 213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 및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점검 내실화를 위해 도와 시ㆍ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인 1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대출이자율 수취의 적정성, 300만 원 초과대출 시 소득증빙 징구 적정성(과잉대출 확인), 불법채권 추심여부, 대부광고 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아울러 영업장 내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여부, 소재지ㆍ전화번호ㆍ임원 등 주요 변경사항 변경등록여부와 행정처분 위반사항 시정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올해 2월 8일부로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연 24%로 인하가 이뤄진 만큼, 이에 따른 신규ㆍ갱신ㆍ연장 대출의 이자율 수취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 대부업체의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영업행위 위반 ▲불법광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사례를 목격ㆍ청취한 도민은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031-888-5550~1) 또는 금감원 (1332)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선호기자
동두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창 시장, 임기환 직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ㆍ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관련 규정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마련됐다.임기환 직장협의회장의 직원대표 결의문낭독에 이어 직원들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업적 홍보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 금지 등 공직선거법상 관련 규정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엄정한 선거중립과 함께 선거일까지 법정선거사무 처리도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