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다음달 시민들이 시의 임신ㆍ출산ㆍ보육 등 인구친화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안내북 ‘더 아이편한 양주’를 발간한다. 시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안내책자 발간을 통해 관내에 거주 중인 예비·육아 부부가 임신·출산·보육 지원사업에 쉽게 접근해 정보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 아이편한 양주’는 임신ㆍ출산, 보육ㆍ돌봄, 다자녀ㆍ결혼이민자, 타 기관사업 안내 등 분야별 인구친화사업 서비스와 혜택 등 다양한 내용을 신청 방법과 함께 소개한다. 임신ㆍ출산 분야에는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난임부부지원, 임산부산전교실, 미숙아의료비,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 태교음악회, 영유아 예방접종, 영양플러스사업, 한방힐링육아교실 운영 등의 정보를 담았다. 보육ㆍ돌봄 분야에는 아이돌보미, 어린이집 우유급식, 영유아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수당 지원, 시간제보육서비스, 영세아전용 어린이집 운영,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지원 등이 있다. 다자녀ㆍ결혼이민자 분야에는 출산장려금, 자녀장려금, 자동차취득세 감면, 다자녀가구 예방접종, 희망장학재단 장학금,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시는 다음달 보건소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책자를 비치해 시민들의 임신과 출생신고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내용을 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임신ㆍ출산ㆍ보육 등의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들이 인구친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제공받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시대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발굴을 통해 양질의 시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중심의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8-03-2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