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봄 맞이 정기세일…‘홈 퍼니싱 페어’ 테마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주간 ‘홈 퍼니싱 페어’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홈 퍼니싱 페어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홈 스타일링을 제안 할 수 있도록 갤러리아만의 특별한 세일행사를 통해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에서는 ‘홈 퍼니싱 페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입 편집 매장인 로스트란드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인기 가전 ‘다이슨’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추가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형우모드 창립전을 진행한다. 인기침구인 아이리스, 스위트 홈 등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수원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키친 테이블 웨어 대전을 연다. 참여 브랜드는 휘슬러, WMF, 르크루제, 실리트, 로얄알버트, 포트메리온 등이다. 진주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밀레, 블랙야크, 네파, K2가 참여하는 봄 맞이 아웃도어 인기 상품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4차산업혁명 대응 조직문화 재정비…혁신협의회 발족

경기콘텐츠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서고자 선제 대응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GCA 조직문화 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협의회의 목표를 ‘행복한 일터 만들기와 조직 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주요 실행 전략은 ▲소통 기반 공동체 문화 조성 ▲편안한 일터를 위한 인프라 개선 ▲협업 기반 업무 효율성 강화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첫 회의를 열고 현재의 조직문화를 진단한 데 이어 직원 주도의 실행 전략 및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앞으로 매월 1차례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협업을 뒷받침할 창의적 조직 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과 정책 평가 등 단계별 실행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사소한 개선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를 기대한다”며 “기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선도 기관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등 14명과 진흥원 노조 대표, 노사협의회 대표, 직원 직급별 대표,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권혁준기자

중국내 한국車 점유율 3%대로 하락…부진 지속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올해 들어 중국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3%대로 떨어지는 등 부진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국제경제리뷰 ‘중국 자동차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9.0%로 최고를 기록한 이래 3년 연속 하락세다. 2015년 7.9%, 2016년 7.4%, 2017년 4.6%에 이어 올해 1∼2월에는 3.8%로 내려왔다. 사드 배치 관련 반한 감정이 고조된 작년 초 2.95%까지 떨어졌다가 12월에는 6.6%까지 올라갔으나 올해 들어 다시 하락했다. 점유율 하락 요인은 현지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일본 업체는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중국 내 위상 약화 등 구조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2월 중국합작법인인 현대차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29.4%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 현지업체의 SUV와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10∼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구조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중국 자동차시장은 성장률이 다소 정체됐지만, 지난해 하루 평균 판매량 7만9천대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행은 한국업체들이 생존하려면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에너지·스마트 자동차 기술 관련 민관합동 투자·연구를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은 세계 신에너지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이 32.2%로 가장 높고 전기차 충전기 보유량이 2017년 기준 44만6천개로 세계 1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는 과잉설비 축소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전반적으로 축소하는 반면, 장기 주행 또는 고기술 2차전지 탑승 전기차 보조금은 늘렸다. 한은은 또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으로 수요가 제한된 베이징, 칭다오 등 대규모 도시를 벗어나 구매력이 커지는 하얼빈, 허페이, 옌타이 등에 중소도시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의왕시, 46개 공동주택단지에 관리비용 등 7억원 지원

의왕시는 신미주 해당화아파트 등 3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동부새롬아파트 등 23개 단지에 대해 어린이놀이터 시설개선지원,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에 공동전기료를 지원하는 등 46개 단지에 모두 7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시는 신미주해당화아파트 등 3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 공사비 일부 지원과 함께 동부새롬아파트 등 23개 단지에 대해 어린이놀이터 시설개선, 단지 내 도로 및 경로당 보수, LED 전등 교체, 옥상방수, CCTV 교체, 자전거보관소 및 분리수거시설 보수, 차단기 설치 등 유지관리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에 공동전기료 지원과 함께 진달래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 지원 등 46개 단지에 7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과 미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비실 및 미화원대기실에 에어컨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도시 미관의 향상은 물론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활 편익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농협 경기영업본부, 촘촘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NH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고품격 자산관리 제공을 위한 ‘WM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WM(Wealth Manager) 클럽’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별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의 전문적인 상담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모임이다. 현재 도내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은 ‘4차 산업과 금융혁명!’이란 주제로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의 특강에 이어 직원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숙련된 마케팅 기법과 고객상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산관리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권준학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심을 담은 농협만이 가진 특화된 자산관리로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앞으로 고품격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역별 정기적인 교류 지원과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H 농협은행은 지난해 영업점 직원들의 자산관리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1회 WM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비대면 고객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NH스마트핌(Property&Pension Investment Manager)’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역량 강화와 자산관리서비스 대중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단체교육 프로그램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2018년 상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교육 프로그램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11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하며, 미디어 아트 체험 전시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 연계해 경기도의 멸종위기 동식물 11종의 멸종원인과 보호방법을 학습하고,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컬러풀 정글은 대형스크린인 미디어 월(wall)을 활용한 전시다. 도롱뇽, 고슴도치, 집박쥐, 청호반새, 버들붕어 등 멸종위기 동물의 도안을 색칠 및 스캔해 미디어 월로 보내, 자신이 직접 색칠한 동물들을 손으로 직접 터치해볼 수 있다. 이어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온라인 해시태그를 만들고, 결과물 사진을 SNS에 올려 SNS를 활용한 동식물 보호 캠페인에도 참여해 본다. 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시의성을 띠는 SNS를 건강한 의사표현의 도구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 다채로움 가득한 봄학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봄학기를 맞아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강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4월~5월 6주간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총 5개 강좌를 마련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구연’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꿈꾸는 독서 논술나라’는 아이들이 독서 후 직접 논술을 작성하며 이야기를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책이 살아있어요’(삼국유사/ 한국의 세계문화유산)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팝업 북 만들기다. 수강생은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해당 유적과 관련된 팝업 북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만들며 배우는 역사교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역사 지식을 배울 수 있어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또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수강신청 홈페이지(yeyak.syf.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한아름도서관(031-218-0420)으로 하면 된다. 손의연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오는 28일부터 이색 레퍼토리 시리즈 ‘해피런치콘서트’ 선보여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올해도 이색 레퍼토리 시리즈 해피런치콘서트를 준비했다. 해피런치콘서트는 점심시간에 커피, 샌드위치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매진을 이어오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평일 낮 시간 공연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5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3차례에 걸쳐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무대에서는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을 주축으로 구성된 ‘진선트리오’를 만날 수 있다. 반도네온은 탱고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의 손풍금을 말한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은 피아니스트 황안나, 첼리스트 예슬과 함께 중후하고 매력적인 정통 탱고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어 다음달 25일 전문 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타악기앙상블’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은 국내 정상의 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이다. 타악 특유의 색채와 구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타악기 특유의 강렬하고 흥겨운 리듬을 들려주고, 관객들이 직접 타악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마지막 공연은 5월30일이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연주단체인 ‘스피릿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1993년 금관5중주단인 스피릿브라스로 창단한 스피릿앙상블은 그동안 참신한 맞춤 기획연주로 클래식의 보급 및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영화 OST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전당 관계자는 “해피런치콘서트는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의 대안을 제시하며 전당의 대표 기획시리즈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유연한 문화생활과 색다른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31-825-5841) 송시연기자

용인시, 러시아 ‘첨단기술’ 동백 쥬네브에 전시

청년ㆍ벤처 창업 허브로 조성되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 공실에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최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러시아수출센터(Russia Export Center),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Agency for Strategic Initiation), ㈔한국벤처기업협회 등과 ‘혁신기술 갤러리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돕고, 한ㆍ러 양국 기업이 활발하게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쥬네브 복합상가에 660~900㎡ 규모의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은 수년간 미분양 등으로 비어 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공실로 용인시가 3년간 무상임대 받은 100실 가운데 일부다. 러시아수출센터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자국 기업이 갤러리에 상품을 전시하거나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원활한 기술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에 갤러리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제품생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갤러리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러시아 수출센터와 혁신산업위원회에서 부담한다. 중점 전시될 제품은 로봇, loT, AI, VR 등 4차 산업 첨단 제품이다. 갤러리는 오는 6월 중 조성하고 러시아 측에서 선정한 대행업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러시아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정찬민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첨단기술 보유기업 7곳과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한-러 첨단소재단지’입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