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13일 고양경찰서를 방문,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15명의 질문자들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 청장은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협력단체장에게 감사장 전달 및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지홍 순경, 이대희 순경, 김애리 전산서기 등에게 표창을, 고봉규 청소년발전위원회 고문, 최재돈 모범운전자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60여 명에 이르는 등 치안수요가 높은 가운데도 안정적으로 치안을 유지해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격려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청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경기북서부 해바라기센터에 방문해 여성과 아동폭력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치안정책’을 위한 경찰관들의 관심과 노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치안현장 방문을 마쳤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8년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첫 출발하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과 관련된 이론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화재예방과 피난대피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10시부터 소방서 주차장과 후정에서 열린다. 주요 체험과정은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연기탈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하고, 신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http://119.gg.go.kr/siheung/)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1일 250명 이하로 선착순 제한한다. 정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화성소방서는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화성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217건으로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평균 193건 대비 12.4% 증가했으며,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4.5%(10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봄철은 겨울철 못지않게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 및 화재예방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관광주간과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전통시장 안전관리 ▲봄철산불예방 활동 강화 ▲소방대상물 사전안전성 강화 ▲공동 특수시책 등 8개 주요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평소 안전을 생활화해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가평군은 13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SBS A&T 이동협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평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 가평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협의했다. SBS A&T는 SBS 미디어그룹으로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술, 영상, 기술 부문 등 제작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송제작 전문회사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평 문화관광 자원 개발에 대한 사항 자문, 가평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방송제작 및 홍보, 협약의 목적에 부합됨에 따라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콘텐츠 제작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시설을 조성하고 가평군 문화관광 자원을 방송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방송콘텐츠 제작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SBS A&T와의 협약체결은 가평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군 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원주 DB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이제 농구팬들의 관심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누가 차지할 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 경쟁은 2016-2017시즌 MVP를 휩쓴 오세근(31ㆍ안양 KGC인삼공사)이 2년 연속 MVP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우승팀 DB의 두경민(27)과 오세근의 전 동료인 이정현(31ㆍ전주 KCC)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 MVP를 휩쓴 오세근은 이번 시즌에도 12일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8.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득점과 리바운드에서는 모두 국내 선수 중 1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도 전체 선수 10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 경기가 많았던데다 팀의 성적이 중위권에 머문 것이 걸림돌이다. 오세근에 도전장을 내민 두경민은 12일까지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6.4득점(국내 2위), 3.9어시스트(전체 11위), 2.9리바운드를 기록해 객관적인 성적 수치에서는 오세근에 뒤지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끈 활약을 펼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점슛도 경기당 평균 2.7개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에서 오세근과 함께 뛰다가 이번 시즌 KCC로 이적한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13.9득점, 4어시스트, 2.9리바운드로 오세근, 두경민에 다소 뒤지지만 대표팀 차출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 나선 체력과 안정된 자기관리가 장점이다. 또한 이정현은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기여도가 돋보인다.황선학기자
부임 2년차를 맞아 ‘탈꼴찌’를 선언한 kt wiz의 김진욱(58)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발진을 거의 확정한 가운데, 남은 불펜 투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진욱 감독은 “선발진에 라이언 피어밴드, 더스틴 니퍼트 두 외국인 투수와 고영표, 주권까지 4선발을 확정했고, 5선발은 베테랑 좌완 금민철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불펜 자리를 놓고 남은 투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kt의 투수진 전력이 지난해에 비해 두터워졌다고 밝힌 김진욱 감독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금민철, 김용주에 사이드암 고창성까지 가세하면서 전체적인 투수진의 무게감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롱릴리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류희운과 김용주, 김사율, 이종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미국 스프링캠프와 평가전을 거치면서 류희운, 김용주, 김사율, 이종혁 네 투수가 계속 좋아져서 놀랐다”면서 “이들은 유사시 선발 자원이지만 일단은 시범경기를 통해 롱릴리프로 경쟁을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급 신인’ 강백호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투ㆍ타 겸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캠프 때 강백호에게 투수로 뛰어보고 싶냐고 물어본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뒤 “그러자 백호가 외야수로서 부족한 수비를 보완하는 데만 집중하겠다며 아직 공을 던질 마음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면서 “조금이라도 애매했으면 던져보게 하려고 했는데, 치는 것을 보니 투수를 보게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외야수 강백호는 지난 스프링캠프 평가전 8경기에 타자로만 나서 타율 0.276, 홈런 2개를 때리며 ‘거포 본능’을 뽐냈다. 김 감독은 “백호는 올 시즌 타자로 나선다. 7~8번 타순에 놓고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며 “이제 처음부터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달렸지만 백호는 타고난 것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광호기자
Although most people agree that manufacturing plants must comply ------- federal environmental policy, some officials believe that states should make their own laws. (A) for (B) over (C) into (D) with 정답 (D) 해석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조 공장이 연방 정부의 환경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주(州)들이 자체적인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설 전치사 관련 어구 채우기 문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조 공장이 연방 정부의 환경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빈칸 앞의 동사(comply)와 함께 쓰여 ‘~에 따르다, 준수하다’라는 의미의 표현 comply with를 완성하는 (D) with가 정답이다. 참고로 comply with(~에 따르다, 준수하다)를 관용구로 외워둔다. 어휘 manufacturing plants 제조 공장, 생산 공장 federal 연방제의, 연방 정부의 environmental 환경의 policy 정책, 방침 official 공무원, 임원 law 법률
13일 오전 2시 32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번지면서 음식점과 휴대전화 대리점 등 점포 5곳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구리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5월까지 대형화재 사고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소방서가 최근 3년간 구리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50.6건)보다 봄철(52.6건)에 더 많은 화재가 났으며, 인명피해 역시 겨울철(1.3명)보다 봄철(1.6명)에 더 많이 발생했다. 아울러 봄철화재의 51.2%(81건)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따뜻해지는 기온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반을 통한 고시원 및 학원 등에 대한 비상구 폐쇄 등 위법행위 일제 단속 ▲관내 138개소 공사장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ㆍ지도 ▲ 관광주간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을 위한 관내 9개소 숙박시설에 대한 일제 소방점검 ▲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12개소, 구리시장 및 농수산물시장에 대한 화재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권용한 서장은 “봄철에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되는 만큼 화재예방에 구리시민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군포시는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교류 대표단(단장 이조휘 부시장)이 지난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군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린이시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인구 1천100만의 도시로 면적은 1만7천184㎢로 경기도 면적(1만172㎢)의 1.7배에 달하며, 화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이다. 군포시와 린이시는 200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다가 2012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산동성 주관으로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ㆍ중ㆍ일ㆍ싱가포르 투자설명회’를 앞두고 군포시와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대표단은 이조휘 부시장을 포함해 경제 분야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군포시청을 찾아 김윤주 군포시장과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농심ㆍ중앙도서관 등 관내 기업체와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시와 린이시가 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상호간의 우호증진을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를 비롯해 실질적인 교류관계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린이시와 자매결연 이전인 2011년부터 매년 지역 기업인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린이시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돈독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