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30분께 정부과천청사 후생동에서 인부가 바닥으로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P씨가 후생동 지하에서 천장 수리 작업을 하던 중 6m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P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김형표기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대구FC를 제물로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한 수원 삼성이 이번에는 상하이 원정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13일 오후 9시 상하이 훙커우경기장에서 C리그 상하이 선화(중국)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12일 현재 승점4(1승1무1패)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승점7ㆍ2승 1무)에 이어 H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3위 상하이(승점3ㆍ3무)에 승점 1차로 쫓기고 있다. 특히, 수원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첫 맞대결서 90분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과 상하이의 침대축구에 막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상하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홈 텃세까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다행히도 수원은 지난 9일 K리그1 대구와의 원정경기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앞선 3경기(정규리그 1, AFC 챔스리그 2경기)서 공격진의 침묵속에 수비수인 이기제(2골)와 크리스토밤(1골)만이 골을 기록했으나, 대구전에서 기다렸던 공격수 바그닝요와 임상협의 골이 터져나왔다. 여기에 지난 1월 베트남 탄호아와의 ACL 플레이오프 이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지친 데얀과 염기훈, 이기제 등에게 휴식을 주며 승리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렸다. 이번 상하이와의 4차전 역시 공격의 선봉에는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과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선다. 또한 골맛을 본 바그닝요와 임상협이 뒤를 받치면서 상하이 수비진 공략을 돕는다. 활발한 오버래핑은 물론 골 결정력까지 갖춘 이기제와 크리스토밤도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다만, 주장 김은선이 빠진 수원의 허리라인이 최근 중원싸움에서 상대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종우와 최성근의 분발이 필요하다. 상하이가 3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비-후역습 전략을 취할 경우, 공격진이 두터운 수비진을 뚫기 위해선 허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한편, 상하이는 중국 C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지오바니 모레노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한 프레디 구아린,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오바페미 마르틴스로 구성된 공격진이 위협적이어서 수원의 수비진이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김광호기자
경기도체육회는 12일 10층 대회의실에서 69개 종목단체 사무국장과 행정인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년 새롭게 달라지는 도종목단체 사업 및 운영지원비의 지원 기준과 정산 등을 안내하고, 단체의 원활한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는 종목육성과 사업안내, 경기훈련과 사업안내, 총무과 지정기부금 관련 업무 설명,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새롭게 바뀌는 행정사항에 대한 활발한 질의를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18년 기준 변경사항과 운영상의 궁금한 점을 다른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 자리를 통해 투명한 종목단체 운영 및 체육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더불어 올 한해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며 “통합 이후 달라지는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반드시 보완하겠다.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회원종목과 체육회 간 한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할 테니 적극적인 협조와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광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이하 경기신보)은 2017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전자정보 보안 ▲정보시스템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개 분야 8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경기신보는 평가결과 20개 도내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지난 2014년부터 16개 지역신보 중 전국 최초로 네트워크 망분리시스템과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매년 IT 예산의 20% 이상을 정보보안 분야에 편성하는 등 정보보안 수준향상에 적극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지정해 직원 스스로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있으며, 신입직원 연수 시부터 정보보안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는 등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수준을 높이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인해 경기신보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걱정 없이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양주시는 12일 회천4동을 끝으로 관내 11개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백석읍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장흥면ㆍ광적면, 6일 남ㆍ은현면, 7일 회천1ㆍ2동, 8일 양주1ㆍ2동, 9일 회천3동, 12일 회천4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매회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형식과 격식을 탈피한 토크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ㆍ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더 큰 감동도시 양주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민들의 열띤 관심 속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총 300여 건에 달하는 건의사항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성호 시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메모하며 가급적 즉석에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등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력했다. 또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심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시민 불편이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을 섬기는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더 큰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농촌 다문화가족들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모국 방문 대상자로 선발된 다문화가정은 결혼 후 5년 이상 지난 농업인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3년 이상 국내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추천받아 이뤄졌다. 선정결과, 베트남 22가구를 비롯해 필리핀 2가구, 중국 2가구, 라오스 1가구, 캄보디아 3가구, 일본 3가구 등 모두 33가구(122명)가 선정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전달식 뒤 “앞으로도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농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농협재단 후원으로 매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까지 총 381가구(1천443명)가 혜택을 받았다. 조성필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경기도 기초단체장 중 수원·고양·용인·성남 등 4곳에 대해 사실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구 수 100만 내외의 광역에 준하는 경기도내 4곳과 창원 등 5곳을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선정했다.정태옥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헌 제110조에 의거 인구수 100만 내외 광역에 준하는 지역을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1차 선정했다”며 “한 지역 내 국회의원 수도 여러 명이 있을 만큼 규모가 커서 필승전략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경선 여부에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당헌 제110조는 우선추천지역을 규정한 것이어서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해석된다.당헌 110조는 ▲여성·청년·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 추천 필요 지역 ▲공모 신청 후보자가 없거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지역 ▲공관위가 선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지역 등에 대해 우선추천지역을 선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홍문표 중앙당 공관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시·도당에서 원칙적으로 후보를 심의하겠지만, 광역으로 간주될 만큼 큰 도심은 중앙당에서 관심을 갖는 차원”이라며 “시·도당에서 심의한 후보가 미흡하다면 중앙당에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사무총장은 “(시·도당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하면 좋은데 후보가 선정이 안됐다든지, 더 들어올 분들이 추가로 있을 경우까지 보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분으로 결정되면 중앙당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김재민·정금민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은 7개 예비군훈련장에서 ‘2018년 첫 예비군 훈련’을 일제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제51사단은 지난 5일 첫 예비군 훈련을 시작으로 경기서남부 예비군 자원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예비군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훈련 첫 날인 5일에는 연대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예비군 훈련 입소에서부터 장구류 수령, 개인화기 사격, 시가지 전투 등 예비군들과 동일하게 훈련에 동참해 실전적 훈련을 위한 발전방안 및 불편사항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청·적색 수기를 활용한 단계별 합·불 공개 판정을 도입했으며, 과정별 합격자에게는 개인에게 나눠준 스탬프 카드에 합격 도장을 찍어줘 예비군이 모든 과목에 합격하게 되면 확인 즉시 조기 퇴소를 허용, 예비군들의 훈련에 대한 열의를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만들고 있다. 제51사단은 앞으로도 팀워크를 중시한 가운데 자율참여형 성과제 예비군 훈련의 목적을 달성하고 보다 전투력이 강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예비군 육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김인건 사단장은 “이번 동참훈련을 통해 그동안 식별하지 못했던 본질적인 문제점들이 대부분 식별될 것”이라며 “예비군의 보다 효율적인 훈련 향상과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화성시의회는 12일 제1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능동역) 사업비부담 동의안’ 등 19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화성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 됐으며,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SPC 출자 동의안’은 보류됐다. 김정주 의장은 “새해 첫 회기를 맞아 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 각종 조례안 등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1회 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화성=홍완식기자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1월 2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47만여㎡)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이달 5일 5개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았다.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은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이다.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김포도시공사는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분양계획, 사업성 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를 검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출자사에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가 참여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