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를 초청해 제199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으로 국가의 기능 회복과 경제발전, 나아가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의 이해와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기우 교수는 지방분권형 개헌 연구 전문가로 독일 뮌스터대학교 대학원 행정법 박사학위를 마친 뒤 국내에서 오랜 기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과 연구를 지속해왔다. 현재 지방분권 개헌 국민행동 상임의장으로 한국 YMCA 전국연맹 지방자치분야 활동 공로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속한다 이제는 직접민주주의다’라는 책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방분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후견기업체 대표, 후견공무원이 함께한 기업과 공무원간 후견인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는 지역 경제의 기반인 기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한 이천시의 대표적 기업 지원 시책이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2016년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신규 등록된 48개 기업체 대표 48명과 공무원 48명이 1대1로 결연을 맺여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병돈 시장은 “기업 발전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기업 후견인 활동으로 기업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한 기업체 후견인 제도는 이날까지 총 581개 기업체와 581명의 7급 이상 후견 공무원이 결연됐으며 그동안 1천400여 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해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김정오기자
남양주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하고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각 행복복지센터별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각 센터별 향토방재단 단원, 지역 주요인사 및 사회단체장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고, 단원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정부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행정복지센터 단위별 시민참여형 재난 대응 조직이다. 행정 지원을 위해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고, ‘예방ㆍ대비, 대응, 복구’ 3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재난발생요소를 사전 점검해 재난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그동안 관중심의 재난대응체제에서 탈피해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켜내는 풀뿌리 안전보안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석우 시장은 “최근 재난사고는 사소한 원칙에 소홀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만큼의 참담함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의 실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향토방재단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안양시는 녹색재단(이사장 이순영)과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전문화, 투명화, 효율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운영관리 비용의 절감 , 공동주택 운영관리 시스템의 체계화 및 투명화, 친환경 녹색 건강생활 시스템 확대, 이웃 간 아름다운 소통 분위기 확산, 안전마을 환경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운 시장사진 왼쪽은 “건강한 마을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녹색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바람직한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2012년 건축허가가 난 후 6년을 끌어오던 롯데마트 양평점이 오는 13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롯데마트측은 정식개장에 앞서 12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산등 각종 시스템 점검을 겸한 시험영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평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기업 할인마트인 롯데마트는 양평읍 공흥리 468-33 일원 6천473㎡ 부지면적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총 매장면적은 6천85㎡(약 1천841평)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 10시까지고, 매월 2째, 4째 일요일은 휴무다. 개장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롯데매장 양평점 내부는 많은 직원들이 출근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하1층 식품매장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과일들이 개장을 실감케 하고 있었다. 황정욱 롯데마트 양평점장은 150여명의 근무자중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 20여명을 제외한 130여명은 양평 지역에서 채용한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매장구성은 식품매장과 식기, 소가구, 신발 등 생활용품 매장과 약국, 커피숍, 헤어숍, 안경점, 세탁소, 저가생활용품전문점(다이소) 등 임대매장이 들어와 있다. 한편 롯데마트 입점에 반대해온 양평물맑은 시장 상인회는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전임 상인회집행부가 체결한 상생협약이 무효라는 취지의 법적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결의해 롯데마트와 상인회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광주시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염한수)는 지난 9일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고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각종 성범죄 예방 및 성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임미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발생원인 및 사례 ▲사건 발생 시 대처방법 ▲성폭력에 대한 편견 등 인식 전환 ▲성범죄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염 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일상에 만연해 있는 각종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퇴촌·남종면을 만들기 위해 우리 위원회가 먼저 지역의 안전파수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일산농협(김진의 조합장)은 최근 조합원 2천200명을 대상으로 농협 본관에서 ‘2018년 조합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일산농협은 사업 추진 방향 제시에 앞서 올해 사업 계획의 지표가 될 2017년 성과에 대해 조합원 보고를 실시했다.일산농협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에 대한 경영실태평가에서 전체 항목 1등급 성과와 더불어 순이익을 2016년 대비 33% 성장한 40억 1천700만 원을 달성했다.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일산농협은 올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37% 성장한 55억 원으로 설정, 무난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수익 상승 일변도를 유지해 매년 80억 원 내지 100억 원대의 순이익을 발생시킨다는 구상이다.이와 관련 일산농협은 사업 체질 개선, 조합원 중심 경영, 로컬푸드 활성화, 농산물 출하 및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일산농협은 사업 체질 개선과 관련, 미래지향적 성장 위주의 사업, 저금리 및 저수익 구조 고착화 타개, 농가소득 증대 지원, 조합원 위주 경영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일산농협은 3년 전보다 약 5천억원이 증가한 자산 1조 4천억원대 자산을 2조 원대로 늘리고, 연체비율을 대출금의 1%대로 건전하게 유지해 저수익 구조 변화를 통한 성장 위주의 사업 방침을 내놨다.또한, 로컬푸드 및 대규모 유통 단지를 조성해 출하량 및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한다. 일산농협은 오는 7월 일산동구 장항동에 총 600평 규모의 로컬푸드 3호점을 개점하고, 4호점 신규 착공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이와 함께 창고용지 3천966㎡(1천200 평)을 농지 전용으로 형질 변경을 추진하고, 대규모 산지유통APC 시설 2만3천140㎡(7천 평) 신규 조성, 파주에 165만2천892㎡(5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시설채소 집단화단지 입주를 본격 추진한다.일산농협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6곳 이상의 농산물 출하처를 확보해 총 630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향후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농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오는 2021년까지 일산열무 브랜드화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더불어 일산농협은 설명회, 워크숍, SNS 활용 등 다양한 경로의 대화창구로 조합원과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특히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5월 말부터 매년 효도 및 섬김 행사를 실시하고,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할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 최고의 조합원 복지를 현실화할 예정이다.김진의 조합장은 “일산농협의 미래지향적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농협의 몸집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게 필요하다”며 “‘뜻을 세우고 분전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는 뜻의 중국 고사 ‘유지경성(有志竟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합원과 함께 농협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인터뷰]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Q. 금융기관으로서 일산농협이 추구하는 기치는.A. 일산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협동조합’, ‘금융기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금융기관으로서 핵심은 건전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내ㆍ외부적인 관리와 감독 및 평가라고 생각한다.일산농협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실태평가 종합 1등급’의 외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외부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내부의 철저한 관리 및 감독, 평가시스템이 전제돼야 한다.이를 위해 일산농협은 지난달부터 상임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성과평가위원회, 자체감사 등을 통해 내ㆍ외부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Q. 향후 일산농협의 운영 방향은.A. 가공과 쇼핑을 아우르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6차 산업 시대, 지역 농업인들의 수익 창출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특히 일산농협은 ‘조합원과의 무한 신뢰’가 핵심 성장 동력이다. 조합원들과 소통해 예금, 대출, 보험, 경제사업 등 99.6% 목표를 달성했고, 현재는 손익 55억 원을 목표로 함께 뛰고 있다.이를 통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하고 조합원에 대한 배당을 높여 나가는 등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만드는 비전을 실현하겠다.일산농협은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조합원과 상부상조하고 있다. 조합장으로서 항상 변함없는 겸손함과 성실함을 기본으로 조합원이 의탁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사실과 추상을 넘나드는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이성근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성근 화백 초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성근 화백은 그림은 보이는 대로가 아닌 느끼는 대로 그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가로 잘 알려졌다. 자신의 존재와 행위 심지어 작은 몸짓까지도 자유로움에서 나온다며 늘 자연인을 꿈꾸는 천상 예술가다.의정부예술의전당 측은 2018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첫 번째 기획전인 ‘이성근 화백 초대전’에서는 편안하고 수수한 옷차림에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웃음, 허물없는 행동까지 세파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 그 자체인 이성근 화백의 원화와 판화 그리고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림보다 존재가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표현하는 화가. 쉼 없는 깨어짐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미술가 이성근 화백의 작품은 미국 뉴욕 UN 본부, 영국 왕실, 미국 국방부(펜타곤), 파리 에르메스 관에 전시돼 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선물로 이 화백의 ‘군마’(群馬)가 보내지기도 했다.이성근 화백은 자신을 지칭하는 여러 표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호칭은 미술가로 불리는 것”이라며“그림은 존재의 소산이다.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느끼는 대로 그리며 내 안에 숨어 있는 예술혼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늘 진정한 미(美)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지만 결국 자연에 있는 것 아니냐”며 “바람에 흔들리는 솔잎, 어린 아기들의 자연스러움처럼 보이는 대로가 아닌 느끼는 대로 저지르는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한다.이성근 화백은 현대미술의 거장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을 낮췄다. 예술가는 늘 젊은 세대를 이끌어 가야하고 신세대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적어도 80~90세가 넘어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성근 화백은 또 “꿈을 꿔야 꿈 같은 예술(작품)이 나온다. 자연스레 발생하는 꿈을 간직하고 표현해 내 세계를 대중과 같이 호흡하고 싶다”며 “예술가는 손의 표현 한계를 뛰어넘어 내 언어와 몸짓, 내 존재 자체를 표현하는 것이다. 좋은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나를 던지는 작업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백상일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혐의 입증을 위한 진술 내용 및 압수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일 소환 조사한 안 전 지사와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진술 내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진술 기록을 분석하는 등 여러 가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9일 오전 10시부터 고소인인 김씨를 불러 이튿날 오전까지 23시간 30분간 밤샘조사를 벌였으며, 9일 오후 5시께 자진 출석한 안 전 지사를 상대로도 다음 날 새벽까지 9시간 30분간 사실관계를 캐묻고 사건 경위 등에 관한 주장을 청취했다. 검찰은 이들 당사자의 진술과 함께 김씨가 지난달 25일 마지막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마포의 한 오피스텔 건물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CC(폐쇄회로)TV 등 증거물을 비교·분석하면서 혐의 여부와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진술의 신빙성 확인 등을 위해 안 전 지사와 김씨 주변 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두 사람의 진술 중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안 전 지사의 재소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소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안 전 지사로부터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이달 5일 폭로한 뒤 이튿날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로 폭로한 여성은 이번 주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다. 추가폭로자의 법적 대응을 돕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로 이번 주 안에 안 전 지사를 서부지검에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인 추가폭로자는 김씨의 폭로 이틀 뒤인 7일 안 전 지사로부터 지난해 1월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등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경인여대 국제교육원은 지난 5일 10시 스포토피아 3층 공연장에서 2018년 봄학기 개강 및 겨울학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9개국 45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본교 국제교육원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재학생으로부터 큰 박수와 환영을 받았고, 현재 30여명의 학생이 입학을 위해 비자 대기 중에 있어 학생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류화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학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유학생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경인여대 국제교육원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국제교육원 한국어과정에 재학중인 어학연수생은 몽골(107), 베트남(54), 우즈베키스탄(29), 인도(16), 중국(12)명 등 총 20개국 242명으로 2017년 봄학기 개강식때보다 100명이 증가된 규모다. 경인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과정에서는 매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토픽반 특강 운영과 적성과 소질에 맞춘 진학지도를 통해 매년 우수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기별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문화를 체험하고, 어학연수생의 한국어 능력강화 및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