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나무로 둘러싸인 대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다. 대나무 숲은 짧은 구간이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나온 사람들에게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의왕시 제공
경기도는 가구기업 인증지원 전문기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이달부터 유해물질(목재) 검출 및 안정성 등 가구제품 시험분석에 필요한 수수료를 50%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수수료 할인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 가구분야 소상공인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할인은 ‘공급자적합성 확인대상 생활제품 안전기준’이 강화·적용됨에 따라, 도내 가구 소상공인들의 시험인증 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센터는 강화된 기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가구인증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가기술표준원 등 주요 인증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친환경 가구제품개발 및 생산 활성화, 생산품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포천, 남양주, 광주, 파주, 김포, 고양, 용인, 시흥, 화성 등 9개 시와 힘을 모아 지난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기관이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도내 중소 가구기업의 친환경 가구제품 개발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구인증 컨설팅 및 시험수수료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구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인증규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구인증 관련 문의는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와 경기가구인증센터(031-539-5085)로 하면된다. 이선호기자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사업과 정책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경기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로,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 도의원, 도·시군 소상공인 업무 담당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2018년 달라지는 주요정책 ▲올해 2월 13일 발표한 긴급지원대책 ▲1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올해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시스템’ ▲상생협력 상가조성을 위한 노후상가거리조성사업 등이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인천지역본부) 등 도내 소상공인 지원관련 기관 관계자가 나와 올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은 “단순히 정책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함께 경기도 소상공인 안정화를 위한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영환경 개선사업, 유망사업 성공 패키지, 창업스쿨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총 14종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선호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7년도 국내 주요기업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AAA)을 달성했다.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속가능경영 비전, 윤리경영, 지역사회 등 8대 지속가능경영 영역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2017년에는 총 1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윤리경영, 고객,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영진 릴레이 청렴메시지 시행 등 윤리경영을 위한 의지 표명과 고객 불만족 신고제도 운영, 환경경영시스템, 탄소성적표지 인증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설명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14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AAA)기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투명하고 윤리적인 공사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수원세관은 6일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를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공익관세사 2명은 FTA 활용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 판정 및 원산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FTA 활용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세관은 공익관세사 활용과 더불어 지자체, 지역 무역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 애로 등 공익관세사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수원세관(031-547-3945)으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된 김 전 총장의 도서 ‘아내와 시장가는 길’은 부인 염현주씨 등 가족의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출판기념회 사회는 개그맨 출신 정치시사토크 진행자 노정렬씨가 맡았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며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일반 당원 및 시민 5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김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인천에 대한 애정이 많은 사람이고. 인천에서 학교를 나왔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인천의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그려온 ‘준비된 시장 후보’”라고 강조했디. 김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에 이어 다음주 중 ‘인천 정권교체’를 내걸고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중소기업연구원장,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 통합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대·가천대 초빙교수 초빙 교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김 민기자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배 전 구청장은 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7일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동구는 도시발전의 균형 감각과 사람의 가치에 기반을 둔 미래 비전을 갖추고 54만 구민의 마음을 민주적으로 모아 ‘행복도시’를 추진해 갈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제일의 행복도시를 만들 준비된 구청장이라 자신할 수 있다”고 했다. 배 전 구청장은 또 “우선 ‘소통과 협치의 자치행정’을 복원하겠다”며 “주민과 공무원이 모두 자부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자치행정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동구 행정에서 구태와 적폐의 청산을 바라는 모든 구민의 마음을 담아, 그 꽃을 함께 피우기 위해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며 “개혁을 절실히 염원하는 모든 촛불민심을 하나로 모아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해양경찰청은 2018년도 제2차 경찰·일반직 공무원 424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규모는 경찰공무원 364명, 일반직 공무원 60명으로 전체 424명이다. 원서접수는 3월 15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올해 6월 26일 발표된다.특임 분야 지원자는 필기시험 대신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은 해경의 현장 인력 보강 방침에 따라 대부분 함정이나 파출소 등 구조·안전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2차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채용 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허현범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해 ‘항만공사(PA) 합동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선발한 신입직원들이 부산에 있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서 실무교육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PA 공동 행정실무교육’에 IPA 신입직원 19명을 포함한 4개 PA 신입직원 52명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신입직원 8명이 함께 실무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IPA 신입사원 등은 해양수산 공직가치, 청탁금지법 등 공공분야 기본소양 이론교육, 보고서 작성, 재무회계, 문서편집 실습 등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실무교육을 받는다. 또, 참여한 신입직원들의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팀워크 활동을 비롯해 해양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진행된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신입직원의 업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타 PA 및 유관 공공기관 신입직원간 교류를 통해 항만을 비롯한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산업시설과 물류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 각 산업단지 내 잔여 토지 44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물류시설 용지 2필지와 주차장 용지 2필지 ▲평택오성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 7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 ▲화성장안2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1필지이다. 또 ▲김포양촌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 6필지 ▲파주월롱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 용지 2필지, 주차장 용지 2필지 ▲파주선유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1필지, 지원시설 용지 14필지, 주차장 3필지 ▲파주당동산업단지 주차장 용지 1필지 ▲동두천2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1필지도 포함됐다.해당 용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시공사 본사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대금 납부 조건은 최대 5년 무이자 할부이며, 선납 시 3%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산단판매부(031-220-3542)에 전화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