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재(박동식씨 아들)군ㆍ최민희(최승수 전 가평군의장ㆍ이진숙씨 딸)양=24일(토) 오후 1시. 가평행복예식장(가평군 가평읍 연인길 17). 031-581-7600
본사내방▲㈔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장 임귀선 신임 인사차
연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자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 전인 3월 말까지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줄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재선충병의 피해 정도가 심한 전곡읍 고능리, 청산면 초성리, 대전리, 장탄리 일대에 5억 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수집ㆍ파쇄, 예방나무주사 실시 등 방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기생하는 1mm 크기의 선충이 나무의 수분이동을 방해,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가 말라죽는 병이다.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확산되며 한 번 감염이 되면 100% 고사돼 확산을 막으려면 감염나무나 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고사목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군 관계자는 “헬기나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과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동원한 지상예찰로 감염목을 빨리 발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훈증처리목, 벌채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등 재선충병이 인위적 확산되지 않도록 특별히 협조를 당부드리며, 훈증더미를 훼손하거나 반출금지 구역에서 소나무를 무단 이동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가평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주인 없는 빌라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5)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빌라에 침입해 2천6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로 불이 꺼져 있는 저층 빌라를 골라 범행했으며 범행에 쓰기 위해 다이아몬드의 진위를 알려주는 보석감별기까지 갖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후 한달여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주변에 설치된 CCTV 등을 토대로 고시원에 숨어 지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을 주제로한 책을 소개하는 이 달의 화제도서전을 열고 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남양도서관, 태안도서관, 삼괴도서관, 진안도서관, 봉담도서관 등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12개관에서는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도서 192권을 전시 중이다. 마지막 성화봉송주자로 활약한 피겨 선수 김연아의 일대기를 다룬 김연아의 7분 드라마(중앙출판사刊),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되다(대교刊)을 비롯해 올림픽의 역사를 담은 올림픽을 처음 시작한 나라는?(아람刊),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요(와니북스刊), 올 어바웃 올림픽(오브제刊) 등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스키나 펜싱, 피겨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다룬 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원도 여행 정보를 다룬 책들도 읽어볼 만 하다. 재단 관계자는 “화성시 시립도서관에서는 2016년부터 매월 화제가 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달의 화제도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서관을 찾아 올림픽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는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전시 목록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상세 확인 가능하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문의 (031)8015-8286 송시연기자
성남시가 ‘제5회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절주 회식과 음주 대체 회식, 직장 분위기 개선 회식으로 이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술을 권하는 회식 문화 개선 방안, 2·3차로 이어지는 음주 회식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 절주 실천 사례, 아이디어, 기대 효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는 기한 내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nac.or.kr)에 제출하면 된다.오는 9월14일 대상(1), 최우수(2), 우수(5) 등 모두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100만 원(대상), 50만 원(최우수상), 30만 원(우수상)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수상할 예정이다. 성남=정민훈 기자
과천소방서는 20일 2017년 소방관서 청렴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청렴 시책 평가는 34개 소방서 내부?외부, 역량강화, 성과평가 등 23개 공통지표 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사항을 평가했다. 과천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만족도 조사(외부용역) 및 음주운전 근절 등 직장 내 청렴 환경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분야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 교육 ▲청렴 환경 조성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부서 간 청렴 경쟁시스템 ▲공직윤리업무 추진 ▲청렴 특수시책 등이다. 김오년 서장은 “2017년도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과천 소방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더 발전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과천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안산문화재단이 만든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서울 대학로로 진출한다. 안산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다음달 9일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은 학교에서 왕따 당하며 친구들에게 돈을 뺏기고 바쁜 엄마에 유령 취급당하며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는 수현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농구라는 이야기 속에 담긴 우리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 땀과 눈물이 어우러진 따뜻한 감성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창작뮤지컬이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2017년에 안산에서 450석 규모의 중극장과 14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베세토 연극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해외 공연까지 성황리에 종료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워밍업을 마치고 서울 공연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또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창작뮤지컬 중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울 공연은 공공 프로덕션이 추구하는 제작 공연의 대중성 확보와 향후 유통으로까지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문예회관 투어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이 경기도와 인천을 찾는다. 먼저 23~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장수상회가 무대에 오른다. 장수상회는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애틋한 가족애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6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 하나로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감성의 꽃집 여인 ‘임금님’을 중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고 그 답을 찾아간다. 김성칠 역에는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국민 할배 ‘신구’가, 임금님 역에는 스크린과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온 배우 ‘손숙’이 분했다. 문의 (031)825-5841 24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나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 나와 할아버지는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전쟁 통에 헤어진 연인을 찾아 나서는 ‘외할아버지’와의 동행을 그린 작품이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준희’의 관점에서 수필극 형태로 풀어냈다.솔직하고 담백한 삶의 이야기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 현실감과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표현했다. 끊임없이 잔소리 하는 할머니와 이에 지지 않고 똑같이 받아치는 할아버지, 중간에서 양쪽을 정신없이 오가는 손자의 모습은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외할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한다. 문의 (031)550-8800 24~25일에는 인천 부평아트센터에 친정엄마와 2박3일이 공연한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과 딸을 낳은 것이 세상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는 ‘친정엄마’의 이야기다. 연극이 미영이 친정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갑작스런 딸의 방문에 즐거움도 잠시, 엄마는 머지 않아 미영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게된다. 국민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친정엄마와 미영으로 10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09년 초연 이래 누적관객 64만명을 동원, 올해는 10주년 을 맞아 더욱 섬세해진 무대 연출로 찾아온다. 문의 1599-0746 송시연기자
경기도립무용단이 경기천년을 맞아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연이어 진행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무용단은 경기천년 기념 공동기획공연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을 도내 31개 시ㆍ군, 인천에서 등에서 총 8회 연다. 공연은 오는 3월23일 광명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3월31일), 오산문화회관(5월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5월25일), SK아트리움(수원ㆍ5월31일, 9월13일), 모두누림센터(화성ㆍ6월23일), 남동소래아트홀(인천ㆍ10월31일)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 첫 무대에서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오프닝으로 시작한다. 이어 절제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창작 작품의 가시꽃, 농민 대중이 주체가 돼 2천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농악무의 피날레 무대까지 주요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진도북춤, 부채춤, 아박춤, 모듬북, 역동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다양한 관객층에게 순수예술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공연의 막을 여는 광명 공연(3월23일)은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이어 3월31일 인천 공연에서는 학생은 전석무료이며 일반인은 6천 원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당의 시설개선으로 인한 휴관을 발판삼아 지역 도민들을 찾아가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립무용단 무대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광명문화재단,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230-3319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