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17년도에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총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사(사업소)별 청렴인증제도의 운영을 통해 직원 참여형 청렴제도를 지속 운영해왔다. 여기에 2017년을 청렴정책 원년으로 선포하고 임·직원 청렴서약식, 경영진 릴레이 청렴 메시지 시행, 윤리경영주간 도입, 청탁금지법 이해도 향상을 위한 맞춤 청렴교육 시행 등을 통해 청렴 실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공사가 2012년 이후 6년 연속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의 청렴의지 및 실천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부패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청렴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 연극 ‘루트64’ 22일부터 3월 4일까지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삶을 고민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Studio B01이 주관하는 연극 루트64가 오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서울 종로구 동숭동 1-5)에서 펼쳐진다.연극 루트64는 그동안 인간의 삶을 다루며 극단의 호평을 받아온 일본 유명 극작가 가네시타 다쓰오의 작품이다. 관객은 연극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가’ ‘이게 삶인가’ 등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다.연극은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이야기다. 가타기리, 신도, 다니무, 미야타는 한 종교집단에 속한 인물이다. 어느 날 이들은 교주로부터 자신의 종교를 반대하는 변호사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에 변호사의 집으로 향하던 중 그들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며 관객들을 집중시킨다.연극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영화적 요소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종교집단 배경 속 등장인물들이 기이한 행동을 보이지만, 각자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관객은 이들에 공감하게 된다. 또 영국 왕립연극학교(RADA) 출신의 강민재 연출가는 무대의 전환보다 영상을 활용한 영화적 요소로 관객에게 극 중 상황을 빠르게 인식시킨다.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ㆍ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 원(단체할인 별도 문의)이다. 배우는 이대한, 유건기, 정지민, 한형석, 김승겸, 정봄찬, 김빛나, 홍달표, 송미진, 강민재, 김차현, 이건희가 맡았다.한편 이번 연극을 주관하는 극단 Studio B01은 2016년 창단했다. 탄탄한 연습과 함께 기본(Base)에 충실한 창조적 배우(Be the one)로 거듭난다는 극단 이름에 맞게 젊고 열정적인 극단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우르따인으로 창단공연을 마친데 이어 이번 루트64로 관객을 맞게 됐다.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2016studioB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953-0801여승구기자

레알마드리드 홈에서 호날두 멀티 골, 파리생제르망에 3-1 역전승

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의 멀티 골에 힘입어 파리생제르망(PSG)를 3-1로 대파했다.레알마드리드는 1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레알마드리는 전방에 호날두와 벤제마, 이스코를 배치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가 자리 잡았고 수비진은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나초로 이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이에 파리생제르망은 네이마르, 카바니, 음바페를 필두로 공격진을 구축했고 라비오와 로셀소, 베라티가 뒤를 받쳤다. 후방 수비진은 유리 베르치체,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베스가 자리 잡았으며 최후방 키퍼는 아레올라가 맡았다.레알은 홈경기답게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분 호날두가 날카롭게 수비진영을 침투하면서 슈팅을 성공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켜갔다.이에 맞서 파리생제르망도 11분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을 침투했으나 바란의 태클에 걸려 카바니의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레알은 25분 호날두의 프리킥, 28분 호날두의 일대일 기회 등 잇따른 공격기회를 잡으며 골문을 위협했다.하지만 첫 골은 파리생제르망이 터트렸다.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가 카바니를 스쳐, 네이마르에게 전달돼 이를 라비오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레알은 이에 45분 로셀소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획들,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후반 들어 두 팀 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83분 호날두가 교체 투입된 아센시오의 패스를 무릎으로 툭 건드리며 역전에 성공했다.곧이어 86분 마르셀로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골에 성공해 경기는 3-1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홈에서 승리한 레알마드리드는 3월 7일 오전 4시 45분 파리 원정을 떠나 파리생제르망과 챔피언스리그 8강의 향방을 겨룬다.여승구기자

귀성길 정체 극심… 서울~부산 7시간 40분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시 부산까지 7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까지는 7시간 30분, 목포까지는 7시간 20분, 광주까지는 6시간 50분, 대구까지는 6시간 10분, 대전까지는 4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양양까지는 3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369.6㎞ 구간의 교통상황은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71.3㎞ 구간에 걸쳐 차들이 40㎞ 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63.2㎞,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37.5㎞,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32.7㎞,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29.4㎞ 등에서도 차들이 앞으로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이날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 14만 대가 출발했으며 자정까지 30만 대가 추가로 나갈 전망이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도 4만 대이며 자정까지 10만 대가 더 진입할 예정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과 비교해 귀성 방향 이동 시간이 평균적으로 4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의 정체는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여승구기자

[인사] 의왕시

◇5급 전보 ▲교통행정과장 김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