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산하 평생교육원 교수들이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는 ‘2018 행복콘서트’가 8일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원역안에서 개최됐다. 1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평생교육원 교수들이 함께 뜻을 모아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인천도시철도 개통 1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올해는 인천교통공사 후원으로 연중 프로젝트 형식으로 격월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색소폰 및 한국무용 공연과 식전행사로 무료 사주풀이, 귀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이혈(耳穴)치료 등이 마련됐다. 평생교육원 소속 곽재성(색소폰), 우원교(한국무용), 천인순(활정술건강관리), 박병주(명리학), 조재숙(이혈건강관리) 교수 등이 각자 재능기부에 나선 이번 행사는 인천교통공사 김환회 주안역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본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발이 되는 인천도시철도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들의 재능기부로 인천시민들에게 마음의 힐링과 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연수구가 10일 각급 사회·자생단체장, 체육회 이사,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무술년 설맞이 연수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 구청에 집결해 동막역을 거쳐 해넘이공원 전망대까지 이어진 연수둘레길을 걸으며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화합과 단결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한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15~17일 3일간 문학·원적산·만월산 등 3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설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민자터널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 정체해소 및 성요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3일 동안 3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자터널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통행료 면제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의 친지방문 등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연휴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 하는 국가정책과 연계해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파주시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은 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지역 현안사업, 일상생활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으로 단순한 진정 및 불만사항,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자치단체 사무 외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파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예산편성 건의 코너에서 제안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작성,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된 사업은 읍면동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상정돼 사업의 수혜도, 적절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최종 예산협의회를 거쳐 2019년도 예산에 편성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많은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실생활의 불편사항과 해묵은 현안들을 적극 발굴해 예산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며 “권역별 예산학교 운영 및 파주시 차세대 위원회 연계해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예산제가 첫 시행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총 1천113건에 639억 원, 2018년에는 127건 53억 원을 반영하는등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왔다. 파주=김요섭기자
경인지방통계청(청장 김남훈)과 인천시 서구가 지난 9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인지방통계청은 인천시 서구 통계의 발전을 위한 통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맞춤형 특화통계 개발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하게 된다. 서구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통계를 개발하고 정책에 활용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통계컨설팅을 통해 서구에서 필요한 특화통계 개발 등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발전 전략(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서구의 통계 활성화와 통계기반 정책추진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고품질 지역통계 개발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기자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 중 종합성적 전국 1위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시설·장비·인력 법정기준 충족 여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을 조사하며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7개 평가 지표 중 특히 안전관리, 환자 전원의 안전성, 응급실 환자 만족도, 응급시설 운영의 적절성,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재난 대비 및 대응 등 대부분 지표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인하대병원은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신속한 조치 및 협진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또 센터 내에서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장비·인력 면에 있어 인프라를 강화해왔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안승익 센터장은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인천권역의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인하대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준구기자
인천계양소방서가 지난 7∼8일 계룡산 갑사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소방청 주최 ‘제4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소방청장 훈격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계양소방서 김지연 소방교는 인천소방본부 자체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불이나면 안전하게 대피해요’라는 주제로 약 15분간 발표해,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교안과 발표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과 함께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은 각기 다른 연령층, 직업군 등 다양한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대상에 적합한 교육을 진행해 이해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강사 요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장혜지(21)-이기정(23)조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우승 후보’ 캐나다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6위로 첫 올림픽을 마감했다. 장혜지-이기정 콤비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예선 7차전에서 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30)-존 모리스(40)에 3대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예선 최종 전적 2승 5패를 기록한 장혜지-이기정 조는 8개 팀 중 미국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로스와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인 모리스가 짝을 이룬 캐나다를 만난 장혜지-이기정 조는 1·2엔드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고도 1점씩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장혜지-이기정 조는 3엔드 들어 장혜지가 마지막 샷을 하우스 안에 밀어 넣으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캐나다는 4엔드서 2점을 달아난 뒤, 5엔드에도 1점을 스틸했다. 6엔드 파워플레이를 쓰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장혜지-이기정 조는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고, 오히려 7엔드서 캐나다가 마지막 샷으로 한국 스톤을 빼내면서 2점을 가져가 3대7로 밀린 상황서 기권을 선언했다.김광호기자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 하반기중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중 승인을 받아 2020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1년 착공·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시가 사업기간을 단축하고자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전 발주한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은 ㈜도화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장원이 각각 오는 11월29일까지 수행한다.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교통현황과 장래교통수요예측, 노선 및 정거장 등 대안 분석을 통해 건설·운영계획, 경제·재무성 분석, 자금조달방안, 건설중 도로교통 대책을 검토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소음·진동고 같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분석하는 등 환경 영향에 대한 저감방안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지난 10여년의 숙원을 해결했다”며 “2026년 개통을 위해 이번 용역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 당원협의회 박석규(포럼 안성 대표) 부위원장이 시민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도시를 새로 디자인하겠다며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도시균형 발전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안성도시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성시 가진 자원을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기반으로 구축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성의 미래발전 구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까지 두루 의견을 수렴, 안성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더 큰 안성발전을 이룩하겠다”면서, 또한 “보수든 진보든 모두다 소중한 안성시민이기에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어떠한 학연, 지연, 혈연에도 얽매이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희망찬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