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건강한 독서습관을 만들어줄 ‘제1기 100일 책읽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독서진흥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100일 책읽기 프로젝트’는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군포의 책’인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장석주 저)와 친절한 돼지 씨(신정민 저)가 포함돼 시민 독서릴레이 운동으로도 전개된다. 참가자들은 매일 15페이지씩 100일 동안 5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좋은 구절이나 느낀 단상 등을 한 줄의 글로 남기는 등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를 실천함으로써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또 100일간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쓴 완주자에게는 다독자 순으로 4명의 시민을 선정해 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온라인 카페인 ‘군포시 100일 책읽기 프로젝트’(http://cafe.naver.com/gunpo100reading)에 실명가입 후 인사말을 남기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책읽는정책과(☎031-390-0902)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참여할 청소년운영위원회 ‘모도리’는 9일까지 참여신청을 접수하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동동’은 다음 달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여러 동아리의 연합공연 등의 활동도 주도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사업인 동네프로젝트와 나눔프로젝트, 야간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각 프로그램별 만 9세~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ddyoutjh.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1470~4)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
성남시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시청과 평창·강릉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지난 7일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셔틀버스는 성남발 강릉행과 평창행, 강릉발 성남행, 평창발 성남행 등 4개 노선의 31인승 우등버스가 하루 2대씩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경기 티켓 또는 평창·강릉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소지한 이들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해당 티켓을 소지하면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해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성남발 강릉행은 오전 9시 40분 성남시청을 출발해 오전 11시 55분 강릉하키센터에 도착하고, 성남발 평창행은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낮 12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 도착한다. 강릉발 성남행은 오후 7시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성남시청에 도착하고, 평창발 성남행은 오후 6시 45분 평창 IBC 국제방송센터에서 출발해 오후 9시 성남시청에 도착한다. 성남=정민훈기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설을 맞아 지난 7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로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원동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봉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참가해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에서 후원한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도봉사무소 김한수 행정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무술년 새해에는 지역 주민들이 기쁨과 희망이 가득 찬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8일 대구 본사에서 2018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일반보증 총량을 전년 대비 2조 원 증가한 45조 원으로 운용하고, 유동화회사 보증은 9천억 원 증가한 5조1천억 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험은 전년 대비 5천억 원 증가한 20조 원을 인수해 연쇄부도를 방지하는 공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15조 원, 수출기업 11조 원, 4차 산업 기업 8조5천억 원, 고용창출 및 유지기업 4조 원 등의 보증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과 일자리 질적 수준을 평가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에 보증 한도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기업과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보증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사회적 경제팀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5년간 최대 5천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 임직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모았고, 서울대 이정동 교수의 ‘축적의 시간, 스케일업 혁명’ 강의를 들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21)-이기정(23) 콤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의 오오나 카우스테(30)-토미 란타마키(50) 조를 9대4로 가볍게 따돌리고 대한민국 선수단 1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믹스더블 1차전서 선공으로 빨간색 스톤을 잡은 장혜지-이기정 조는 1엔드에서 3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2엔드와 3엔드에서도 1점씩을 보태 5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엔드에서 공방전을 잘 막아내 리드를 지키던 장혜지-이기정 조는 4엔드서 1점을 내준 후 5엔드 2점, 6엔드 1점을 내줘 5대4로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7엔드에서 대거 4점을 뽑아 마지막 8엔드를 앞두고 핀란드 팀에 기권승을 거뒀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오후 8시 5분에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 팀인 ‘강호’ 왕루이-바더신(중국) 조와 2차전을 갖는다.황선학기자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제3회 뉴드로잉 프로젝트展’을 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뉴드로잉 프로젝트展은 대학(원)생,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된 공모전으로 드로잉 소장 미술관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핵심적인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지원한 미술대학(원)생,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강수민, 강유정 작가 등 162명의 선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드로잉 대상을 시상하며 대상 1명(500만 원), 우수상 5명(각 100만 원)을 선발,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평면 144점, 입체 10점, 뉴미디어 8점으로 총 162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양주=이종현기자
양평군 용문면 용문천년시장은 설날을 앞둔 10일 낮 12시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용문점 앞 천년광장에서 주말장터 재개장을 겸한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평군이 주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KBS 6시 내고향의 명리포터인 조문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에서는 상인 및 지역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용문은행막걸리 체험, 룰렛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인 선율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용문중학교 댄스팀 스타티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놀이마당에서는 조문식씨의 진행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단체 제기차기, 대형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이날 민속놀이에서는 개인전뿐 아니라 가족, 단체 대항 시합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우승자에게는 로컬푸드 설 선물 세트, 부자참기름 선물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준다. 이날 용문천년시장이 PB상품화를 추진 중인 ‘용문은행막걸리’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용문을 대표하는 천년은행나무를 소재로 개발중인 상품으로,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친환경 로컬 막걸리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양평구석구석(www.ypc114.kr)을 통해 용문천년시장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하거나 현장에서 가입 시 시음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8일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납부하는 인지세의 면세한도를 상향해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인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작성하는 금전소비대차 증서에 대해 인지세 면세한도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5천만 원 이하 대출은 면세, 5천만 원 이상부터는 대출자와 금융기관이 인지세를 절반씩 부담해왔다. 한편 정부가 작년에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농어민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 수협 등의 조합원들에 한정해서 금전소비대차증서의 인지세 면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조정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채이배 의원은 “가계부채 증가세와 가처분 소득 악화를 생각하면, 농어민뿐만 아니라 모든 대출 이용자에게 금융이용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형평성 차원에서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이배 의원이 발의한 인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국회예산정책처 추산)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87억 원의 인지세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동발의에는 권은희, 김경진, 김삼화, 김중로, 민병두, 박선숙, 신용현, 하태경, 황주홍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참여했다.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올해 3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 창업가 4천여 명을 지원한다.경기도는 8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4대 분야 19개 창업지원 사업에 31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436개 스타트업과 3천638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술혁신 창업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도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올해 매출 5천억 원, 고용 7천 명, 지식재산권 7백 건, 투자유치 500억 원을 달성하겠는 목표를 설정했다.앞서 도는 민선 6기 3년 동안 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 1천2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963개의 창업기업과 5천 199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조 6천142억 원의 매출과 1만 6천997개의 일자리 창출, 3천716건의 지식재산권 취득, 8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도는 창업 지원 방향을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및 기능고도화 ▲정책자금 및 투자지원 확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 4가지로 정하고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1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도는 먼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캠퍼스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도는 전문적인 창업가 육성을 위한 16주 전일제 교육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랩을 기존 5개 과정에서 글로벌 랩, 푸드테크 랩을 추가해 7개 과정으로 확대한다. 우수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는 슈퍼맨 창조오디션에 데스밸리 분야를 신설해 실제 창업 후 정체기에 놓인 스타트업도 지원한다. 또 반려동물 창업 관련 우수 아이템에 대한 사업지원금은 기존 1천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금도 기존 1천 5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확대한다.또 초기 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창업기반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Station-G, StartUp-Lab 판 소일&소사이어티(Soil& Society) 등 개방, 교류형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다양한 창업분야 간 협업촉진을 유도한다.Station-G는 철도 고가하부 유휴부지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업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3D 프린터 등으로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창업에 필요한 법률·세무·금융상담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한다.스타트업랩(StartUp-Lab)은 실·국간 협업을 통한 전략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으로 총괄부서인 경제실은 공간제공 및 협력플랫폼 구축을, 협력부서인 각 실·국은 소관분야에 맞춘 전문화 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스타트업캠퍼스 1층에 위치한 판 소일&소사이어티는 오픈플랫폼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청년 창업가와 기업 CEO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다. 도는 창업인프라확충과 기능 고도화 7개 사업에 90억 3천500만 원을 투입한다.아울러 정책자금 및 투자지원 확대를 위해 먼저 250억 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4호를 조성한다. 지난 2015년 최초 조성된 슈퍼맨펀드는 2호와 3호를 거치면서 75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250억 원(도비 50억, 민간투자 200억) 규모의 펀드조성을 더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펀드 투자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망기업 및 우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슈퍼맨펀드 데모데이 등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 초기 자금 조달 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도는 정책자금 및 투자지원 확대를 위한 2개 사업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형 온라인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결하고 온·오프라인 창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 협업, 투자기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창업하고 싶어도 방법을 알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도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 구축에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희준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 등을 활용한 창업 환경 조성과 아이디어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며 “관련 기관과 힘을 모아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