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공유농업이 답이다] 上.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생산 시스템 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산물 생산, 유통에 함께 참여하는 ‘공유농업’이 경기도에서 실현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농업과 농촌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험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의 거센 여파와 고령화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에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 창출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유농업은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생산ㆍ유통 시스템이다. 농지, 시설, 농촌서비스 등 농촌자원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공유해 생산, 체험 등 관련 활동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활동을 뜻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유농업 플랫폼 운영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농촌자원을 농업인과 도시민과 공유해 함께 가꾸어 나가 농업,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높인다는 취지다. 시스템은 공유경제 개념을 농업에 적용했다.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농장과 생산계획, 체험 행사 등을 계획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와 유사한 실험은 이미 시작돼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 플랫폼인 농사펀드는 펀딩을 진행할 농가를 입점시켜 소비자가 농부에게 직접 투자하고 그 보상물을 수확물로 받도록 한다. 영농자금을 마련하려고 대출을 받고, 농사를 지어도 판로가 막혀 헐값에 중간상인에게 상품을 넘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민간에서 만든 직거래 유통 플랫폼이다. 농부들은 자신의 상품을 내걸고 농사계획을 플랫폼을 통해 알리고, 투자자에게 보상안(농산물)을 밝힌다. 소비자가 2만 원을 농가에 투자하면 그 투자금액을 종자돈으로 삼아 농부가 농사를 짓고, 수확일에 투자자에게 농산물로 보상한다. 도는 이미 경기도농업기술원을 통해 지난 2016ㆍ2017년 농사펀드에 도내 농가 20여 곳을 입점시켜 펀딩과 수확 활동 등을 진행, 농가에 새로운 실험을 하며 공유농업에 발을 내디뎠다. 경기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업에 크라우드펀딩을 접목한 모델은 공유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체험 활동을 농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며 “현재 공유농업 실현을 위한 ICT 플랫폼을 구축 중으로 이달 30일 설명회를 열어 활동가와 농업인, 소비자 등 참가자를 모집해 올 영농철부터 본격적으로 공유농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28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_ 1박2일’ 682회에서는 10주년 특집 - 쿠바&카자흐스탄을 가다 4탄과 조금 늦은 새해특집 1탄이 공개된다.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로 공장 건물 1동(약 200㎡)과 컨테이너 1동이 완전히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경기장에서 처지면 안된다. 압박 타임을 잡아 승리해야 한다.” 28일 오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지훈련장인 태국 치앙마이 알파인 리조트 축구장.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아래 K리그 클래식 중위권을 목표로 하는 인천의 훈련 집중도가 한층 뜨거웠다. 이날 훈련은 박성철 코치와 임중용 코치의 주도 아래 백팀과 흑팀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치르는 날이었다. 선수들은 연습경기 전 워밍업을 통해 몸을 예열시켰다. 자스민 피지컬 코치는 직접 몸동작을 보이며 한국말로 “앞으로”, “뒤로”, “옆으로”, “앞으로, 뒤로”를 외치며 선수들의 근육을 이완시켰다. 또한 코디네이션, 전력질주, 상대팀의 공 빼앗기, 패스·헤딩·슈팅연습 등의 워밍업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은 서로 “집중해. 집중”을 외치며 훈련강도를 높였다. 30분동안 이어진 워밍업이 끝나고 백ㆍ흑팀간 연습경기가 곧바로 이어졌다. 연습경기는 ‘압박을 통한 빠른 축구’를 강조하는 이기형 감독의 전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치들은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며, 짧고 빠른 패스와 함께 적극적인 공격으로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수비진에는 역습 상황에서 공격해오는 상대방을 놓치지 말 것과 수비진의 조직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의 실수를 최소화 하고, 완벽한 호흡을 맞춰가기 위해 경기장에서 끊임 없이 소통했다. 수비 라인이 흐트러질 경우에는 선수들이 “라인, 라인”을 외치며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보여줬고, 경기가 과열된다 싶으면 서로에게 “침착, 침착”을 주문하며 호흡을 맞춰갔다. 또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로 공격진의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선수들 서로가 동료들에게 사인을 보내 공격루트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인천은 다음 달 3일 귀국해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17일까지 13일동안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팀 전술과 부분 전술의 완성도를 다듬고 연습경기를 병행해 실전 감각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3차 전지훈련은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산둥에서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간다. 강인덕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많이 끌어올린 상태로 경남 남해 훈련에서 마무리를 잘 지을 것”이라며 “인천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첫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구슬땀이 묻어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국 치앙마이=백승재기자[인터뷰] 인천 유나이티드 이기형 감독 "압박을 통한 빠른 축구로 승부"“올 시즌 좀더 공격적이고 박진감 있는 경기로 중위권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프로축구 K리그 이기형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올 시즌 승부수로 ‘압박을 통한 빠른 축구’를 내놨다. 이 감독은 “작년에 시즌을 치르면서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과 잡음을 올 시즌부터는 더이상 발생시키지 않겠다”며 “득점 기회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고, 찬스 기회도 많이 만들어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치기 위해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감독은“선수들이 공격 과정에서 실패를 대비한 수비를 고민하는 플레이는 줄일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것이고, 공격이 실패하더라도 수비전환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전술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이를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체력훈련과 영리한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체력적인 면과 관련해 그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순간적으로 상대 공간을 파고드는 스피드를 내고, 강하고 빠른 몸싸움 능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웨이트트레이닝, 순발력을 요하는 점프, 100m·200m 왕복달리기 등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경기장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을 쫓아다니는 게 아닌, 다음 움직임을 미리 결정한 뒤 패스를 하라고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상황 대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으로 뛰어나야 하고 판단력도 빨라야 한다”며 “단순히 볼을 동패스하고 움직이는 건 이제 안된다. 다음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패스를 하는 게 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또한 이 감독은 새롭게 팀에 합류할 외국인 선수와 신인, 이적선수들이 팀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직 외국인 선수가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자기 역할을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팀이 강해지면 기존에 팀에 있던 선수들도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의욕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또 “가능성이 보이는 신인선수들이 몇명 있는데, 이들이 좀더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이적 선수들도 좀더 관찰한 뒤 활용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올 시즌에는 팬들이 봤을 때 ‘선수들이 혼심의 힘을 다해서 뭔가 하려고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막상 시즌이 시작되면 잘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매년 발생하는데, 올 시즌은 그렇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작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테니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태국 치앙마이=백승재기자
◇공연 윤종신 콘서트 윤종신, 좋니?/ 2월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지난해 발라드 곡 좋니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윤종신이 콘서트로 고양을 찾는다. 좋니외에도 너를 찾아서, 본능적으로 등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윤종신 특유의 감성 있는 발라드를 좋아하는 도내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피터팬/~2월25일 KBS수원아트홀/어린이들의 인기 뮤지컬 피터팬이 수원을 찾아온다. 피터팬 이야기를 좋아하는 웬디와 마이클은 진짜 피터팬을 만나 요정가루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게 되고 네버랜드로 날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50분 공연으로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어린아이들도 집중도 있게 즐길 수 있다. ◇전시 THE PASSION/ ~2월18일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의 6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시각 예술가들의 전략적 전시활동을 계도하려 기획된 3개의 프로젝트 전시를 하나의 열정(PASSION)이란 주제에 통합한 전시다. 일찍이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창작해 예술의 실천을 탐구해온 두 원로작가를 초청했다. 창작배경과 지역문화 속에서 창작활동을 짚어보고 시각예술의 본질, 근원의 영역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한다. 이모젠 커닝햄 展/~2월22일 아트스페이스J/ 미국을 대표하는 여류사진가 이모젠 커닝햄(Imogen Cunningham)의 개인전이다. 이모젠 커닝햄은 마가렛 버크 화이트(Margaret Bouke White)와 더불어 세계 3대 여류 사진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J가 소장하고 있는 커닝햄의 백금프린트 25점과 함께 특별히 닻미술관이 소장한 은염프린트 12점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진국)은 2018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종합병원 8항목, 병·의원 6항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종합병원 8항목, 병·의원 5항목은 전 지원 공통으로 운영되며 병·의원 1항목은 지원 자체 선정 항목이다. 우선 종합병원 8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 ▲의료급여 장기입원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약제다품목 처방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2회 이상)이다. 또 병·의원 6항목 중 전체 지원 공통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 ▲한방병원(근골격계질환)이며, ▲단기 입원 적정성 항목은 수원지원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항목이다.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과 심사기준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의료기관에 안내하는 한편, 의약단체와의 현장중심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예고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적정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다. 이명관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2018년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문화강좌의 전문성 및 다양성 제공의 첫 프로그램으로 ‘창의미술교술 Art Class’를 개설했다. 미술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세심한 커리큘럼에 따라 청소년들의 즐거운 마음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재능기부 문화강좌는 새해 들어 개설 안내와 동시에 청소년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개의 분반이 인기리에 조기 마감되어 많은 청소년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창의미술교술은 10여 년간 미술교사와 미술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진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강의계획에 의해 기초반을 운영하고, 청소년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향후 심화반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기초반은 11회기에 걸쳐서 청소년들이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인체동세표현을 통해 관찰력과 표현력의 발달에 우선을 두고 있다. 강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인체를 관찰하면서 작은 특징 하나하나에 관심을 두고 몰입도를 높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인체를 표현하면서 창의미술교실의 재미가 강의실 밖까지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퍼지며 청소년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은진 선생은 창의 미술교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술과 쉽게 친해지고 아울러 예술적 감성을 높임과 동시에 관찰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학부모 역시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및 염색단지 백연저감 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금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체 임원 및 환경담당자 등을 비롯해 환경방지시설 시공업체,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방지시설 개선사업 보조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세먼지 보조금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장의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적으로 악취(VOCs) 및 대기방지시설 개선과 노후시설 교체 등을 위해 업체당 최대 8천만 원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색단지 백연저감 사업은 기존 방지시설의 한계로 보다 효과적인 백연제거를 위한 시설개선으로 방지시설당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관내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산시 환경보전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 및 수질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은 물론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비 설치 자금을 업체당 10억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힌 뒤 기업체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안산시는 지난해까지 213개소에 환경보전기금 융자 280억 원을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250개소에 98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사업 이전에 비해 악취 관련 민원이 83% 감소하는 등 악취발생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및 융자 지원 사업과 더불어 협력기관을 통한 현장방문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도 병행하여 기업의 애로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791회 로또 1등에 '2, 10, 12, 31, 33, 42'가 당첨, 14명이 12억5천308만1천893원씩 받게됐다.
분당소방서가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록,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2017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소방학교 실물화재훈련장에서 도내 34개 소방서가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대응(필기평가, 화학보호복 착용, 누출차단 장비 운용 등) 능력을 겨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최초로 분당소방서 소속 여성 소방관이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분당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고효석 소방위, 전필승 소방사, 류희주 소방사 등 3명은 고강도 훈련을 거쳐 신속·정확·안전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기도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류희주 서현119안전센터 소방사는 “훈련 당시 땀 배출이 어렵고 무거운 화학 보호복 착용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바탕으로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에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