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 개최

▲ 박정, 윤후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박정 의원(파주을), 파주시청이 지난 16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17일 박 의원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 및 상담회는 윤 의원과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임채운 중소기업지원공단 이사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파주시 중소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각각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지원정책과 자금을 맞춤형으로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 쌍방향 직접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지원제도를 잘 이용해 파주지역의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깃들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 권한대행은 “파주시 관내 기업 4천여 곳이 성업중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번창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규제혁신에 대한 직원에도 교육은 물론 재정지원과 세제지원을 알려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초청을 받아 국회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 의원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사업화를 위한 내실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파주시가 중소기업하기 좋은 소중한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인류와 함께 하는 미술] 문화와 예술의 춘추는 190만 살

바람 소리가 귀에 들릴만큼 매서운 바람에 고개가 돌아가지 않을 만큼 목도리를 칭칭 동여매고 맥도날드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는 13살 정도 중학생같아 보인다. 어린 고사리같은 손을 잡고 함께 길을 걷는 아이는, 기특하기도 하지. 이제 겨우 초등학생 처럼 보일 뿐인데, 아마 형인가 보다. 월요일 아침 8시 반, 4호선 돈암동 성신여대 전철역. 전철문이 열리자 그 긴 전철 칸칸마다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 여학생들, 대부분의 그들은 꽃처럼 아름다운 20대를 만끽하고 있는 인생 최고의 아름다운 나이를 갖고 있어 보인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인생의 경험적인 감각을 통해 시각적인 얼굴, 청각적 말투 그리고 옷차림의 패션과 그에 더한 몸짓과 행동을 통해 상대방의 나이를 짐잘 할 수 있는 아주 추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럼 이번에는 잠시 역사적인 문화재에 눈을 돌려보자. 우리의 이 감각적 능력을 통한다면 과연 유물의 나이는 눈에 보여지는가? 그렇게 않을 것이다. 해서 지금부터 역사적인 유물의 나이를 알아내는 방법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골동품 그리고 박물관 유물, 미이라에 이르기 까지 어떻게 인간은 죽어 몇 천년이 흐른 유물, 화석, 뼈, 그 나이를 정확히 알 수 있을까? 여기에 이들의 나이를 측정해 낼 수 있는 세 가지 접근 방법을 제시해 본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측정법은 고고학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시대적 환경과 지역에 따른 토양의 재질, 양식을 통해 접근하는 ‘상대적 연대 측정법’이 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좀 더 객관적이며 수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절대적 연대 측정법’을 들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유물 속 탄소의 농도로 연대 뿐 아니라 유물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이 있다. 호흡하는 지구상 모든 유기물에 포함되어 있는 탄소의 농도를 조사해, 살아있다면 나무, 뼈, 조개껍질, 동식물의 조직 모두를 추정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문명인의 생활 환경 조건으로 수천년간 문명의 문화를 꽃피워왔다. 신권과 왕권이 함께 공존되었던 이집트 문화, 기원전 2630년 황금비율과 웅장한 건축으로 훗날 유럽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이집트의 피라미드, 기원전 490년 전 세계의 역사적 건축 기둥 양식 발전의 정점을 이룬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이 후 로마제국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어 80년 경 그의 아들 티투스가 건설을 완공시킨 2대 건축인 로마 제국의 콜롯세움. 수천년을 거슬러온 인류의 문화는 문화와 예술양식, 그리고 역사에 의해 우리는 배워오고 있다. ▲ 장은진 교수 인류가 처음으로 지구위에 살기 시작한 때 부터 그들은 돌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나무를 갈라 ?어 물고기를 잡고 생존해가며 그들의 문화를 돌에 새기며 그려왔다. 그것이 인류 최초의 문화이며 첫 그림 예술이었다. 그렇게 문화와 예술은 함께 시작되었으며 세상의 그 어떤 추상적인 대상보다 더 오래동안 살고 있는 춘추를 갖고 있다. 춘추는 190만 살인 문화와 예술은 해가 가면서 더욱 풍부하고 화려하며 다양한 모습을 지니며,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 숨쉬고 각 나라와 괘도에서 우리에게 살아있는 문명의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이것이 인류가 존재한 이 세상 가장 장수를 하고 있는 190만살 생명인 ‘문화와 예술’인 것 이다. 장은진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 교수

민주 "기업할 맛나도록 하겠다"…경총 "변화 속도 너무 빨라"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노사 현안과 관련, 경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총은 간담회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우려를 표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 취지를 설명, 상생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병원 경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창출을 사회적 대화의 첫째 화두로 삼아야 한다. 일자리가 늘고 취직이 잘 되면 영세 사업자 수가 줄고 업소당 이익이 증가하면서 최저임금 지급 능력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노동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임금이 저절로 오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는 일자리 만들기와 연결돼 있다”며 “한쪽을 옥죄고 힘들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합리적인 산업구조를 만들어 모두가 잘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성남 수정)은 “기업인들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경제 정책 때문에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오해하고 불안해한다”며 “어느 정부에서보다도 기업 할 맛이 나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민주당과 경총은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총은 실제 근로시간에 근거한 근로시간의 점진적 단축과 노사 합의에 따른 특별연장근로 허용 등을 요청했다고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또 휴일·연장근로수당의 중복할증 불인정과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정기적·일률적인 급여를 모두 포함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에 민주당은 실제 근로시간에 근거해 근로시간을 점진적으로 단축할 경우 일부 노동자가 과도하게 장시간 근로에 노출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정부가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경총은 ‘정부의 정책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기업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고, 우 원내대표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계속해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남 지사의 철새정치 몹시 씁쓸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7일 논평을 내고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철새 정치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남 지사가 2016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한국당에 복당했다”고 언급한 뒤 “남 지사는 이제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철새 정치인이 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남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힌 대로 (바른정당) 실패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불출마가 국민이 원하는 답일 것”이라며 “하지만 책임도 없고 반성도 없이 선거를 앞두고 한국당 품에 안겼다. 이는 표를 쫓아 명분을 버린 철새 정치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또 “지금 조류독감이 창궐해 국민의 시름이 크다”면서 “도백의 철새 정치로 경기도민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남경필의 나쁜 정치가 몹시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탄핵에 찬성하며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그것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보수의 길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바른정당은 스스로 기회를 놓쳤다. 저 또한 실패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상기자

지난해 도내 유통 농산물 1.4%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지난해 경기도내에서 유통된 농산물 130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에서 유통된 9천399건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성분을 검사했다. 220개 항목에 대한 성분검사 결과 전체의 1.4%인 130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쑥갓 18건, 엇갈이배추 12건, 깻잎 10건, 시금치 10건, 고춧잎 10건, 알타리무 10건 등 30개 품목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검출된 농약은 다이아지논, 카보퓨란, 디니코나졸, 에토프로포스, 페니트로치온 등으로 모두 저독성 농약이다. 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만2천309㎏을 전량 압류·폐기 조치했으며, 농산물 생산자에 대해서는 적발 시부터 1개월간 도매시장 반입 금지조치를 내렸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먹을거리 안심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최신 첨단장비를 보강할 것”이라며 “도내 유통농산물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 만족도 획기적 개선 추진

경기도시공사가 주거복지부문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 등 방문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2020년까지 4조3천억 원을 투입해 따복하우스를 포함한 임대주택 3만 7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안성공도 1천556호, 하남풍산 777호이며, 공공임대주택으로는 2014년에 입주 시작한 김포한강 559호가 있다. 연초부터 높은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김용학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임차인 대표로부터 입주민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했다. 또한 직접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사무소도 방문해 단순한 불만해소가 아닌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노인정도 방문하여 어른신들에게 필요한 안마기, 공기청정기 등도 기부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최상 수준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주거복지지수도 구상하고 있다. 주거복지 수준을 상ㆍ중ㆍ하로 구분하고 요구되는 수준을 계량화하고 관리해 주거복지 수준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거복지본부내에 T/F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임 ISO 26000을 도입해 공사 경영전반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공사가 제공하는 주거복지 서비스도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공군작전사령부, ‘2018년 전반기 비행대대장’ 회의 개최

공군작전사령부는 17일 이건완 사령관(중장) 주관으로 대회의실에서 지휘관 및 참모와 각 비행단 소속 비행대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반기 비행대대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항공작전의 핵심전력인 비행대대를 지휘하는 비행대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훈련 중점 및 작전 운영방침 등을 공유하고, 비행대대의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ㆍ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적 위협 및 최근 동향 분석을 시작으로, 군사대비 태세 착안사항과 작전운영방침 개정사항, 실전적 전투훈련을 위한 주요 훈련 중점 등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주요 사고 및 결함 사례를 통한 비행대대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2부에선 비행대대 관리와 비행 안전에 관해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건완 사령관은 비행대대장들에게 실전적 전투훈련과 선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작전과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비행대대의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둔 만큼 어떠한 형태의 적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중기청, 용인중앙시장서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펼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용인 중앙시장에서 관계기관과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활동 및 소방시설 현장점검을 통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날 점검에서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방시설 현황 및 소방조직 등을 점검하고, 올해 새로 신설된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설치 사업’을 안내하며 시장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화재점검과 함께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도 함께 펼쳤다.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자격,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 신청을 독려했다.경기중기청은 지난 11일 지동시장 등 수원 9개 시장 상인 회장ㆍ소방서 관계자 등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오는 24일에는 의정부 상점가, 31일에는 성남 소공인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알리고 도내 지식산업센터 등 입주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