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랜드마크 김포아트빌리지 시설 운영자 모집

김포문화재단은 김포 아트빌리지를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김포시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시설별 운영자를 모집한다. LH가 한강신도시 개발과 함께 운양동 모담산 일대에 조성한 김포 아트빌리지는 지난해 김포시가 LH로부터 인계받아 재단에 위탁, 올해부터 재단이 운영한다. 대상 시설은 한옥마을(8동)을 비롯해 창작스튜디오(4동), 아트센터(1층 카페) 등이다. 이곳에는 편의시설(편의점, 커피&베이커리, 식당 등)과 다양한 전시, 판매,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방으로 활용된다. 자격은 개인은 모집공고일 현재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인 자, 법인·단체의 경우 모집공고일 현재 등기 또는 등록을 필한 자 등으로, 지역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편의시설은 현재 편의시설과 관련된 업종을 운영하고 있거나 1년 이상 운영실적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공방은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전시, 판매, 체험,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아트빌리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자와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기능인(무형문화재, 무형문화재 이수자·전수자·장인·기능자 등) 또는 공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운영자 선정은 ‘김포아트빌리지 시설별 운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운영계획서 및 관련 자료 서면심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취지 적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관리동에서 직접 방문 접수를 받으며 우편, 이메일, 전자접수 등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시돼 있으며 김포문화재단 아트빌리지팀(☏996-8262)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김포아트빌리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책임과 사명감이 있는 운영자를 엄격히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성장기반 구축”…인천상의 초청 시정설명회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올해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1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시정 설명회’에서 이 같은 경제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와 사회, 개인 모두 먹고사는 문제를 이야기한다. 결국, 경제를 떠나 다른 정책을 말할 수 없다”며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취임 후 정무부시장 제도를 과감히 경제부시장으로 전환한 점을 예로 들며 “민선 6기 시정에서 경제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부산의 99.6% 수준까지 따라간 점을 설명하며 인천 경제계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동안 인천지역의 교통 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한 점을 설명하고 전국 최고 복지도시 구축, 원도심 활성화,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을 올해 경제분야 목표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인천을 위해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설명회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중소기업 R&D 사업 지원 관련 질문에 유 시장은 “시장 산하 특별보좌관제도를 최근 정비해 중소기업 특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경제인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설명회를 주최한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시의 기업 지원정책이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실질적 정책이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에버랜드 봄기운 가득 '미리봄 나비정원' 선보여

에버랜드가 다가올 봄의 기운을 한 발 먼저 느낄 수 있는 ‘미리봄 나비정원’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관인 판다월드 실내에 마련된 미리봄 나비정원에선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꼬리명주나비 등 매일 4종 7천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 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다음 달 중순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나비수가 대폭 증가해 더욱 다양한 나비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생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아이들의 겨울방학 체험학습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정원에선 사육사가 직접 나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이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이용객들이 직접 나비를 날려 볼 수도 있다. 나비의 생태 정보가 대형 교육판을 통해 자세히 설명돼 있으며, 알에서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도 돋보기로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나비들이 내려앉는 예쁜 꽃으로 장식된 꽃모자를 쓰고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알록달록한 나비 모양의 스티커에 새해 소원을 적어 대형 나비 모양 판에 붙여 보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겨울철에도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인기 야외 놀이기구 대부분을 정상 운영 중이다. 놀이기구 운영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민경자 구리시의장,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최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맑은정치’ 분야 최우수상 수상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 의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맑은 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며, ‘구리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평생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구리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진흥조례’,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7건을 제정하며 시민중심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이번 시상에선 의회의 합리적ㆍ효율적 의회운영과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항상 연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경자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5개월의 임기 동안 동료 의원분들과 힘을 모아 성적 불평등 해소뿐 아니라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평등 향상 및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을 개발ㆍ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구리=하지은기자

양주시, 복지사각지대 생계위급가구 대해 긴급 복지 지원서비스 제공

양주시가 지속적인 경제불황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계가 위급한 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감동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긴급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중한 질병ㆍ실직, 휴ㆍ폐업, 건강보험료 체납, 교정시설 입ㆍ출소, 가정폭력, 방임ㆍ유기,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장제비, 전기요금,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가구원 총소득이 중위소득의 75% 이하(4명 가구 기준 339만 원), 재산 8천500만 원 이하(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로 위기상황 발생 시 1개월 단기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가구는 최대 6개월까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지원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 역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시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기준은 중위소득의 90% 이하(4인 가구 기준 407만 원), 재산 1억 원 이하(금융재산 700만 원 이하) 등으로 간병비, 의료기구 구입비, 주거수선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긴급복지 지원과 연계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와 장기적 빈곤에 노출될 수 있는 가구들에 사례관리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긴급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감동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평군, 지난해 소방서 하루평균 40회 이상 출동사이렌 울려

양평소방서는 지난해 5천752명의 환자 이송을 포함해 동물구조와 위험물 제거 등 1만5건에 육박하는 출동기록을 세우는 등 하루평균 40회 이상 출동사이렌을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76건에 비해 22건(7.9%) 감소한 25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5명, 23억여 원의 재신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1건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46건(18.1%), 전기적 요인 42건(16.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공동주택 포함)이 80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봄철(3~5월) 이 105건(41.3%)으로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이 많았고, 노후 주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는 지난 2016년 5천225건에 비해 6.9% 증가한 5천577건으로 하루평균 15건 이상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생활안전이 전체의 69.07%(3천395건), 교통사고 7.49%(368건), 위치 확인 2.36%(11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은 지난 2016년 8천965건)에 비해 2.2% 증가한 9천166건으로 하루평균 25건 이상 출동했으며 5천752건을 이송했다. 이송 유형별로는 질병이 전체의 53.3%(3천62건)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70대가 가장 높은 비율로 전체의 52.4%(3천129건)를 차지했다. 신민철 서장은 “지난해 소방 활동의 특징을 보면, 전원주택과 노인인구비율이 다소 집중된 농촌 전원도시의 특성으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