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시민대처요령 및 재난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 배포는 최근 지진, 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가이드북에는 화재, 지진, 지하철 사고, 성폭력, 학교폭력, 가스사고 등 유형별 재난에 대한 대처요령을 비롯해 민방위 대피장소 확인방법 등이 담겼다.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16종 유형을 숨은 그림 찾기와 간단한 문구 중심으로 풀어내 가독성도 높였다. 시는 앞으로 가이드북을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공공기관, 학교, 경로당 등에 배부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이드북은 시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며 “재난안전 홍보물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강원 양양 산불이 발생 9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지난 14일 새벽 5시4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한 목재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은 작업장에 적재된 목재 폐기물 300여t을 태워 현재까지 약 18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37대와 소방 인력 114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작업장에 목재가 2천t 이상 적재된 탓에 연소성이 높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소방인력이 계속 추가로 동원돼 불길을 잡고 있다. 불길은 인근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목재 사이에서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폐기물처리장에서는 2016년 1월과 9월에도 2차례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송승윤기자
양주시 삼숭동 한미태권도(관장 정재주)와 GT삼숭도장(관장 오병빈) 원생들이 지난 12일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모아 각각 440개, 207개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한미태권도와 GT삼숭도장을 다니는 아이들이 직접 모은 작은 정성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열원 양주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사랑을 전달한 한미태권도와 GT삼숭도장 관장과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사랑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해커스 토익] 명사에 맞는 한정사 채우기 문제 Owners of android smartphones were warned not to download Softworks applications from ------- website not authorized by the company. (A) all (B) few (C) any (D) many 정답 (C) [해석]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지자들은 회사로부터 공인을 받지 않은 그 어떠한 웹사이트에서도 Softworks 응용 프로그램들을 다운로드 받지 않도록 주의 받았다. [해설] 명사에 맞는 한정사 채우기 문제 단수 가산 명사(website) 앞에 빈칸이 있으므로 단수 가산 명사 앞에 올 수 있는 수량 형용사 (C) any가 정답이다. (A)는 복수 가산 명사 또는 불가산 명사 앞에, (B)와 (D)는 복수 가산 명사 앞에 오므로 답이 될 수 없다. 어휘 owner 소지자 warn 주의를 주다, 경고하다 application 응용 프로그램 authorized 공인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된다.
배우 최정원이 ‘발칙한 동거’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검찰이 자유한국당 옛 친박(친 박근혜)계 중진 홍문종 의원(4선, 의정부을)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포착,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의정부 소재 경민학원 사무실에 보내 회계 서류 등 업무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이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홍 의원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4일 20여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 사업가 등으로부터 공천헌금성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같은당 옛 친박계 이우현 의원(재선, 용인을)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의 공천헌금 수사를 벌이면서 홍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15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대선 자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정금민기자
삼육대학교가 땅속 에너지를 끌어올려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지열(地熱)시스템을 중앙도서관에 적용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설비는 업계 최초로 ‘복수 지열공’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준공 비용은 낮추면서 성능효율은 대폭 높여 눈길을 끈다. 삼육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신기술촉진연구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선정돼 지열 냉ㆍ난방시스템을 중앙도서관에 설치했다. 지열 냉ㆍ난방시스템은 지하수 온도가 지상의 대기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점을 활용한 설비다. 동절기에는 땅속 따뜻한 열기를 기계장치를 통해 실내로 전달해 온기를 유지하고, 하절기에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지열을 전달해 실내 열기를 식히는 방식의 천연에너지 장치다. 특히 삼육대에 설치된 개방형 지열설비는 건설신기술을 보유한 주식회사 지지케이(대표 안근묵)가 ‘복수의 지열공 페어링 및 지하수연동 제어기술’을 적용해 준공한 것이다. 이 설비는 기존 500m 깊이의 지열우물공을 PVC파이프가 제거된 250m 깊이의 지열우물공 2개로 나눠 설치하고, 교차 운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중열교환기의 성능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방형 지열시스템보다 열효율을 25% 이상 높이고, 에너지비용은 60% 이상 절감하는 등 시공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열 냉ㆍ난방시스템의 정식운전을 실시해 총 누적 52mwh의 에너지를 생산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48t의 이산화탄소(CO₂) 절감과 9만ℓ에 달하는 석유 대체 효과를 낸 것이다. 이는 약 9만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삼육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신ㆍ재생에너지 설비인 지열시스템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육군 제7군단 예하 제26기계화보병사단이 오는 22~26일 양주, 동두천, 연천, 파주 일원에서 동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투입될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과 연계한 동계 제원 산출, 전시 작계임무 수행능력 숙달, 각종 상황 조치훈련 등 전시 작전능력 완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는 훈련기간 동안 해당 지역 내 주요 도로로 다수의 궤도 장비와 작전 차량이 기동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군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민피해 통제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훈련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은 신고 시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대민피해 접수 연락처(031)879-6963ㆍ5516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