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관내 13개 지국 7개 학습지사(교원구몬, 재능교육, 대교눈높이, 웅진씽크빅, 한솔교육, 아이북랜드, 장원교육)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및 인지ㆍ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명당 1과목에 대해 시 지원과 각 학습지국이 6~8천 원을 후원하고 양육자 자부담(약 7천 원~1만 원)으로 학습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에게 보건ㆍ복지ㆍ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연중 수시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의 영역별 균형성장 발달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일 베테랑 미드필더 고슬기(31)를 임대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2005년 포항에서 데뷔한 고슬기는 군에서 전역한 뒤 2010년부터는 울산에서 뛰었으며, 2012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카타르 엘 자이시를 거쳐 2014년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활약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고슬기는 왕성한 체력을 비롯해 성실함,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슬기는 “인천에 입단해 영광이다.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는데 신인 때 가졌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인천 팬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은 같은 날 측면 공격수 이호석(27)과 미드필더 이우혁(25)도 영입했다. 이호석은 2014년 경남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2016시즌에는 9득점, 10도움으로 K리그 챌린지 도움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대전 시티즌으로 옮겨 27경기에서 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우혁은 2016년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뛰었으며, K리그 통산 101경기 나와 4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김광호기자
이혼 문제로 처가 식구들과 갈등을 빚다가 처형을 살해한 70대 일본인에게 법원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70·일본 국적)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8시 15분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처형 B(75)씨의 집에서 둔기로 B씨를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범행 직후 B씨 집을 찾아온 아내 C(65)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적용됐다. 당시 C씨는 저항 끝에 간신히 몸을 피했다. A씨는 C씨와 2009년 일본에서 결혼한 뒤 2011년부터 한국에서 함께 살다가 지난해 4월 인터넷 외환거래에 투자했다가 실패, C씨와 돈 문제로 다퉈왔다. 그는 C씨의 이혼 요구에 범행 당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지만, B씨가 이혼을 부추겨 C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 9명 전원은 A씨 혐의에 대해 유죄로 평결했다. 양형에 대해서는 5명이 징역 20년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재판부는 이보다 무거운 형을 선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형이 아내와의 이혼을 부추겼다는 막연한 추측에 사로잡혀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현재까지 범행 발생의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유족들의 아픔을 가중하고 있고 유족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해 장기간 격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국내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동안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점, 고령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본사내방▲공재광 평택시장 인사차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적 역할을 활성화해 가남읍 발전을 위한 마을별 특화사업을 적극 권장해 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주시 가남읍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홍균(55)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 이 회장은 여주 오산초와 여주동중, 한영고, 서울보건대 위생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가남읍 정단리 마을 청년회와 총무, 가남읍 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가남농협 감사와 여주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가남읍의 충직한 머슴으로 주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회원들의 의견이 행정에 잘 반영되도록 행정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현실이 요구하는 창조적이고 바람직한 정책들을 발굴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오산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인원 2천212명 중 204명(9.2%)을 선발하며 오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원서는 횟수 제한 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대부분 수능 백분위 성적을 100% 반영하며,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는 반영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해군기술부사관과와 항공서비스과, 조리부사관과 등이다. 반영비율은 수능 50%, 면접 50% 등을 합산한다. 해군기술부사관과와 조리부사관과 지원 시 자격기준이 있다. 남성은 신장 159~195㎝, 체중 38~134㎏, 여성은 신장 153~182㎝, 체중 35~88㎏이며 남녀 모두 교정시력 0.7 이상, 색맹은 지원이 불가하다. 문신에도 제한을 두고 있는데 신체의 한 군데에 지름 7㎝ 이하, 합계 면적이 30㎠ 미만 이여야 지원할 수 있다. 두 학과는 면접에서 지원 동기, 학업 ALSC 취업 의지, 태도 및 인성, 표현력, 국가관·역사관을 주로 물으며, 항공서비스과는 용모·태도, 인성, 적성, 건강미, 서비스마인드 등을 주로 평가한다. 면접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공인자격증(반드시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야 함) 등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www.uwayapply.com) 또는 www.jinhakapply.com 등으로 접수하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면접고사는 오는 19~20일 진행된다. 학과와 전형별 지원 인원에 따라 시간 편성이 조정된다. 오는 18일 예약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나 접수 인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확정 시 개별 통보된다. 합격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산=강경구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 20일까지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인 가족봉사단은 총 7개팀(주말농장팀, Green Zone팀, 장애친구팀, 어르신섬김팀, 벼룩시장팀, 글로벌가족팀, 옥상텃밭팀)으로 , 모집된 봉사단들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E-mail 또는 FAX로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anyang1365.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045-248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3년 15가족으로 최초 구성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4가족 628명이 참여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본사내방▲이필운 안양시장 인사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 62위·삼성증권 후원)이 전날 대어를 낚느라 힘을 소진한 탓인지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 5일째 남자 단식 8강전서 7번 시드의 다비드 페레르(세계 38위·스페인)에게 0대2(3-6 2-6)로 완패했다. 전날 16강전에서 세계 16위인 장신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를 접전 끝에 2대1로 꺾었던 정현은 지난 2013년 세계 3위까지 올랐던 페레르를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실책을 연발한 끝에 패배했다. 하지만 개인통산 세 번째 투어 8강에 진출한 정현은 랭킹포인트 45점과 상금 1만4천535달러(약 1천560만원)를 획득했다. 한편, 정현은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 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한다.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11일 성남에서 활약한 14년 차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31)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양동원은 2007년 U-23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보낸 이후 그는 2014 시즌 강원FC에 합류했고, 2015년 상주 상무 입대를 거쳐 2017 시즌 성남FC에서 뛰면서 통산 총 88경기 138실점을 기록중이다.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빠른 순발력을 통한 세이브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양동원의 합류로 FC안양의 뒷문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양동원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수들과 함께 팀의 목표인 4강을 이루어낼 수 있기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며 “전지훈련에서 몸 잘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팀 내에서 고참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팬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