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26)과 라붐을 탈퇴한 율희(본명 김율희·21)가 결혼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지역 성화 봉송이 시작된 4일 여주 코카콜라 공장 내에서 성화 주자가 힘차게 달리고 있다. 성화는 4일 여주를 시작으로 수원, 용인, 광주 성남, 고양, 파주, 연천을 지나 20일 의정부를 마지막으로 경기도 곳곳을 밝힌다. 권오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4선, 부천 원미을)은 효율적으로 농지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일시적으로 농지를 다른 용도로 단기간 사용하려는 자에게 부과되는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와 농지보전부담금을 산출하는 기준일을 시행규칙 등으로 정해 포괄위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개정안은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기준일에 관한 규정을 하위법령에서 법률로 상향하고,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 사유가 소멸된 농지의 환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일부 입법 미비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설 의원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거나 제도의 본질적인 내용에 해당되는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기준일에 관한 규정을 하위법령에서 법률로 상향하면 포괄위임 소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금민기자
이종호 신임 해군 제2함대사령관(소장)이 4일 지휘부를 비롯해 고속정 정장 이상 육ㆍ해상지휘관, 주임원(상)사단 등과 함께 부대 내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전시시설을 들러보고 있다.이 사령관은 동행한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무술년에는 더욱 더 강인한 정신력으로 서해 NLL수호에 전념하자”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이동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사무처장(55)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과장과 선거1과장, 선거국장 등을 차례로 역임, 탄탄한 경력을 토대로 한 ‘선거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13년에는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1962년 출생으로 동국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준상기자
우근학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상임위원(58)은 1959년 출생으로 고려대 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다.지난 2013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국장에 이어 2015년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충청남도선관위 상임위원을 연임했다. ‘선거 전문가’로 통하는 우 상임위원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올해 1/4분기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4일 발표한 인천지역 1/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경기동향 파악 지표·)는 82로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올해 들어 노동환경이 급격히 변화한데다, 환율 변동, 세계적인 긴축분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업종별 BSI 전망을 보면 IT·가전 131, 화장품 117 등 2개 업종이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에 자동차·부품 82, 기계 86 등 대부분 업종에서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BSI 경기는 체감경기 82, 내수 매출 83, 내수 영업이익 73, 수출 영업이익 92, 자금 조달여건 79 등으로 거의 모든 부문에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수출 분야는 수출 매출 98, 수출 영업이익 92 등으로 내수분야에 비해 수출분야는 어느 정도 상황 호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경기전망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인천지역에 있는 제조업체 125곳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체감경기, 매출 등 6개 항목 실적 및 전망을 조사했다. 양광범기자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공항 주변 철도 역명이 속속 변경돼 새로운 터미널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인천시는 4일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역명을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개정한다고 고시했다고 밝혔다.현재 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합동청사~파라다이스시티~워터파크~용유 6개 역을 운행 중인 자기부상철도는 오는 13일 공항철도 연장에 맞춰 역명이 기점인 인천국제공항역 역명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공항철도 인천공항2터미널역 연장운행이 개시됨에 따라 기존 인천국제공항역이 역시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개정된다. 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구간은 약 6.4㎞로 연결철도 공사비는 4천284억원이 투입됐다. 약 6분 정도가 소요되는 이 구간 요금은 600원으로, 기존 공항철도와 KTX 요금에 추가된다. 만약 1여객터미널에서 2여객터미널 구간을 이용하려면 기본요금 900원을 내야 한다. 양광범기자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혹한기 훈련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주와 양평지역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훈련지역 일부 도로를 이용해 궤도장비와 일반차량, 많은 병력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훈련 문의나 불편사항은 주민 불편신고센터(031-771-1110)로 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올해 공무원 보수가 작년보다 2.6% 인상된다.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 6천원에서 올해 40만 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오른다. 또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 월 7만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수당도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8일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사병 월급은 지난해보다 87.8% 대폭 인상된다. 정부는 올해 2.6%를 올려도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월 157만 3천770원)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 1천700원, 군 하사 1호봉은 월 8만 2천700원, 군 하사 2호봉은 월 4만 1천300원을 추가로 인상한다. 다만, 최저임금보다 높은 호봉대까지 보수가 연쇄적으로 인상되지 않도록 호봉 간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업무를 수행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일명 서특단)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직무의 위험성·특수성을 고려, 특수업무수당 가산금 월 7만원을 지급한다. 또 화학물질 테러·사고 현장 등에 투입돼 유해화학물질에 상시적·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도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도로현장에서 도로 보수, 과적단속 업무 등을 수행하며 차량 충돌, 중장비 운전 중 부상 등 상시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도로현장 근무자도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받게 된다. 특허업무수당이 월 3∼5만원에서 월 4∼10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 관련 특허 심사 출원·분쟁 급증 등 지식재산 분야 심사·심판업무의 직무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988년 이후 동결했던 특허업무수당을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각급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 등에 대해 상담을 하는 전문상담(순회)교사에 대해 월 2만원의 특수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육아휴직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에 대해 지급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이 민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된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 지급률을 월봉급액의 6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금품·향응수수 또는 성 관련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호봉 승급제한 가산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다. 또 시민단체에서 일한 경력도 공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호봉경력 인정요건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동일분야의 전문·특수경력인 경우에만 호봉에 반영했는데 앞으로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상 등록단체에서 상근한 경력은 공공기관 근무경력 수준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공무원 보수체계의 간소화 차원에서 군인에게 지급하는 가계지원비와 교통보조비를 기본급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