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투자증권 불리 재물지출 음주질병 조심 戊子 48년생 뜻하는일 성취 계약 시험 차량 문제해결 庚子 60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모임성사 운수왕성 壬子 72년생 연인 데이트 재수있고 행운이 오고 만사 길(吉) 甲子 84년생 직업 스트레스 마음답답 오후는 데이트 길(吉) 丙子 96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눈치볼 때 가정은 화합 소띠 丁丑 37년생 친구친척 만나 술 음식 생기고 즐겁고 大길(吉) 己丑 49년생 만사해결 문서계약 성공 사업왕성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일시적인 곤란 결과는 만사해결 운수왕성 癸丑 73년생 연인 만나고 재수있고 구직성사 시험합격 乙丑 85년생 술 음식 생기고 모임성사 자기주장 관철할 때 丁丑 97년생 모임단합 가족모임 중심인물 오락모임 성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차량 문제는 해결 자손문제 모임갖고 庚寅 50년생 명예 인기상승 가족들과 데이트 능력안정 길(吉) 壬寅 62년생 사업성공 금전해결 뜻하는 일 성취 계약성사 甲寅 74년생 직장사업 고민 연인과 트러블 분주다사 술조심 丙寅 86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시기질투 오해발생 조심 戊寅 98년생 문서 차량 시험 사업 문제원만 능력 인정받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운과 인간관계 불리 문서문제는 길(吉) 辛卯 51년생 기분우울 손재주의 음주 망신수 출행불길 癸卯 63년생 재물지출 과다 동분서주 실속없고 망신수 乙卯 75년생 직장문제 과음과식 조심 음주 대인문제 불리 丁卯 87년생 경쟁실수 연발 오락탈선 재물지출 말조심 己卯 99년생 변화변동 여행출행 마음이 산란 일희일비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뜻을성취 문서해결 가정화합 壬辰 52년생 금전문제 해결 운수왕성 가정화합 大길(吉) 甲辰 64년생 자손걱정 가족과의 불화로 재물 지출하고 丙辰 76년생 친구만나 동분서주 음주가무 오락 탈선조심 戊辰 88년생 시험원만 부모도움 직업해결 음식 생기고 庚辰 00년생 인기상승 능력발휘 학업성취 부모상사 도움 뱀띠 辛巳 41년생 머리가 무겁고 짜증날 때 참고 기다리면 길(吉) 癸巳 53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해결 뜻하는 일 성사 乙巳 65년생 술 음식 생기고 가족문제로 재물지출 과다 丁巳 77년생 친구 친척과 어울리고 재미있고 즐거워 길(吉) 己巳 89년생 부모도움 가족외식 집안경사 즐거운 여행 辛巳 01년생 언쟁주의 한발 양보해야 모임에서 겸손이 필요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이득 계약성사 고민해결 인간화합 길(吉) 甲午 54년생 욕심내면 명예손상 말을조심 자손걱정 丙午 66년생 시비관재 도난조심 출행여행 불리할 때 戊午 78년생 부모님 도움 시험무난 모임초대 매사안정 庚午 90년생 인기 생기고 대우받고 길(吉)하나 재물은 지출 壬午 02년생 만사형통 재물성사 연인화합 능력인정 대길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해결 금전문제 원만 음주 및 대인관계 조심 乙未 55년생 음식 대접받고 길(吉)하나 직장고민 언쟁조심 丁未 67년생 친구 및 동료와 모임 재물지출 주점출입 己未 79년생 음식 생기고 여행 출행할 때 분주다사 하고 辛未 91년생 기분손상 언쟁주의 재물지출 경쟁치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시기질투 받으니 말을조심 일찍 귀가해야 丙申 56년생 투자증권 손해 운전 및 가정불화 조심해야 戊申 68년생 문서 및 시험문제 원만 모임초대 직장원만 庚申 80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선물 생기고 이성화합 壬申 92년생 운기왕성 재수대길 시험도 대길 좋은선물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 및 직장 관계로 고민 과음과식 조심 丁酉 57년생 동료와 모임 길(吉) 원하는 것 성취 재물지출 己酉 69년생 문서시험 원만 출행여행 길(吉) 부모님 걱정 辛酉 81년생 동료와 갈등 한발 양보해야 마음이 답답 癸酉 93년생 가족동료 재물지출 음주가무 오락 인연생겨 개띠 丙戌 46년생 투자금전 문제불길 음주가무로 망신조심 戊戌 58년생 문서문제 원만 직장사업 문제 원만해결 庚戌 70년생 명예상승 뜻을성취 모임성공 능력인정 壬戌 82년생 재수왕성 연인 생기고 윗사람 도움 만사 길(吉) 甲戌 94년생 부모도움 재수원만 선물 생기고 만사형통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구 및 형제 문제로 재물지출 가정불화 己亥 59년생 문서문제 원만 선물받고 음식 대접받고 辛亥 71년생 쟁투시비 조심 한발 양보하면 만사해결 癸亥 83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에 문서변화 乙亥 95년생 기분별로 동료모임 음주가무 및 대인조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9일 경남 통영체육관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여자부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모마(34점), 양효진, 위파위(이상 13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3대2(22-25 25-23 27-25 22-25 15-11)로 역전승,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27점, 새 외국인 공격수 자비치가 20점, 아시아쿼터 장위가 14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22-25로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서 외국인 공격수인 모마에게 공격 기회를 더 부여하며 균형을 맞췄다. 모마는 2세트 팀 공격 16득점 중 11점을 책임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25-25 듀스 상황에서 모마가 후위 공격을 성공했고, 양효진이 오픈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지친 모마의 공격력이 잠시 떨어지면서 4세트를 내줬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5세트를 차지했다. 9-8에서 양효진은 속공과 오픈 공격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한다혜가 범실을 하면서 12-8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모마의 득점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2점을 추가해 페퍼저축은행의 돌풍을 차단했다.
최근 중·고교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딥페이크를 이용, 친구나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게시하는 것을 범죄라기보다 장난이라 생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친구들에게 전파하는 경우가 많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만 많은 연예인들이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봤다. 최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간 딥페이크 이용 허위 영상물 피해자는 총 527명으로 이 중 10대가 59.8%, 20대는 32.1%로 범죄의 92%가 10대와 20대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텔레그램 모니터링에 나섰고 경찰청도 7개월간 특별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교육부 또한 딥페이크 제작·유통을 중대한 학교폭력으로 간주해 퇴학 등 고강도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범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불과하다 보니 수십명의 피해자를 낳은 N번방 사기 공범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고 서울대 n번 방 사건의 공범들에게는 검찰 구형 10년의 절반인 5년 형만 선고했다. 유포 목적이 아닌 제작은 아예 처벌 대상도 아니다. 절망에 빠진 피해자들의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도 문제다. 인격이 말살되고 자신의 음란물 동영상이 ‘미작’이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올리는 범죄 행위자에 대해서는 5년 형량이 아닌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돼야 한다. 요즘 말로 악당을 체포하는 데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잡으라고 한다면 이제는 시대적 착각이고 오판이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딥페이크 범죄는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상이 한번 털리면 평생을 고통과 악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고려하면 디지털 성범죄의 위장 수사를 이제는 허용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독일은 아동 음란물의 제작·배포뿐 아니라 조직범죄, 무기 거래, 통화 위조 등에도 위장 수사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고 영국도 수사 권한 규제법을 통해 국가 안보, 범죄 예방, 범죄 수사, 공공질서, 경제 안보 등 목적 제한을 두고 신분 위장 수사를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국의 위장 수사 법제를 근거로 절차적 통제에 따라 실질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위장 수사 허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딥페이크 범죄는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다.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국경을 초월해 자행되는 국제 범죄로 갈수록 지능화되는 딥페이크 범죄 다변화에 맞춰 국가 차원의 전문 태스크포스(TF) 통합신고센터와 범죄분석과 예방 전담팀의 운영이 필요하다. 경찰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포털업체 등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딥페이크 불법 사이트를 상시 감시하며 딥페이크 영상물은 범죄행위라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해서 교육해야 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9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됩니다. 경기일보사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본 대회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야구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야구대회로 관내 20개 팀과 관외 20개 팀 총 4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사회인 야구동호인팀 중 최강 팀을 가리는 수원컵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야구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대회일시 : 2024년 10월19일(토)~11월24일(일) △ 장 소 : 탑동야구장 (1, 2구장) △ 결승경기 : 2024년 11월24일(일) △ 결승장소 : 호매실 신축 야구장(예정) △ 대회문의 :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010-3393-0006 △ 주 최 : 경기일보,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 주 관 :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 후 원 : 수원시, 수원시체육회
올해로 20회를 맞은 의왕백운호수축제가 28~29일 양일간 의왕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백운호수축제는 3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백운호수를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낭만 버스킹을 비롯해 문학 힐링 테라피, 버블 힐링 테라피, 마인드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탐 나는 공방, 도레미 음악실,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꿈꾸는 소원나무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의왕지역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푸드트럭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단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18개 부스와 6대 푸드트럭 등 음식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관람객의 참여 폭을 넓히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찾았다는 이승종씨(55)는 “이전보다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것 같고, 재밌어졌다”며 “점차 의왕백운호수축제가 발전하는 것 같아 지역민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메인 무대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상설 공연 존에서는 국악과 클래식 앙상블, 댄스, 마술 등 호시탐탐 라이브공연과 추억의 음악다방이 진행됐다. 첫째 날인 28일 오후 7시에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민들을 위한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개막 공연에는 정미애, 이치현, 최진희, 옥희, 여나현, 김상민 등 인기가수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MC 박찬민의 사회로 장민호, 탑현, 윤태화, R.ef 이성욱, 키디비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시는 고천·부곡권역과 인덕원역 등 주요 지점에서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안내 배치도, 그늘막 및 쉼터공간을 확충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앞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의장,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성제 시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백운호수 축제장을 방문해 멋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왕백운호수축제 이모저모 “합창으로 한마음" 의왕시 사랑누리중창단, 공연 선봬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소속 사랑누리중창단이 축하 공연을 선보여 눈길. 65세부터 80세까지 시민 30여명이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정기적으로 노래를 연습해 매년 의왕백운호수축제서 무대. 올해로 축제 공연에 5번째 참가한 김기준씨(70)는 "합창으로 마음이 서로 하나가 되고, 나이는 들었지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긍지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피력. “소원나무에 소원 빌었어요”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소원 나무에는 ‘건물주 되게 해주세요’, ‘가족 건강을 빌어요’ 등 다양한 시민들의 소원이 걸려. 아빠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가헌양(11)은 이번 시험에서 100점을 받게 해달라는 소원을 기원. 이양은 “소원 나무에 손이 닿지 않아 아빠에게 걸어달라고 했다”며 “이번 축제는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설명. “이야기 할머니가 나타났다!” 아이들 옹기종기 ○…축제장 뒤편에는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를 들으려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금방 이야기에 집중하는 아이들 볼 수 있어 화제.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이야기의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돼 아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 ■ 김성제 시장 인터뷰 "백운호수축제, 지역 대표하는 성공적인 축제"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지역을 떠나 수도권과 전국에서 제일 가는 행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백운호수 축제의 특징은 A. 백운호수축제는 의왕의 대표 명소인 백운호수에서 열리는 축제로 의왕철도축제와 함께 의왕을 대표하는 가장 큰 가을축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매년 많은 사람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수백명이 함께 즐기는 음식마당은 시민 간 즐거운 소통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축제의 품격을 높여 주고 있다. 백운호수축제는 올해 2월 열린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Q. 올해 20회를 맞았는데 A. 올해 축제는 20회를 맞아 더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무대와 함께 각종 전시 행사와 음식 마당,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폐막 불꽃놀이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축제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탐방 도보 여행’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들로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의왕 백운호수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푸른 하늘 빛이 따사롭게 내려앉은 안산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마라톤대회’가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서해안의 대표 관광도시인 안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 5천여명을 비롯, 자원봉사자와 가족 및 동료, 관광객 등 1만여명이 함께했다. 경기일보와 안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안산시의회와 NH농협은행 안사시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하프코스와 10㎞, 5㎞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안산마라톤대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해철·김현·용혜인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도·시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특히 마라톤의 살아 있는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하프코스(21,0975㎞)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용태씨(45·광명)가 1시간16분4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자치했으며, 여자부의 경우 케냐 출신의 아나 완자루씨(38·서울 관악)가 1시간30분21초의 기록으로 골인 지점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10㎞ 코스는 아드리안씨(28·서울 관악)가 33분51초로, 송이슬씨(36·인천 연수)가 43분39초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대부도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그리고 대부에서 놀자’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대부도의 특산물인 대부포도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먹거리 그리고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 풍성한 행사로 이곳을 찾은 방문 및 광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미스트롯2의 김의영 등이 출연, 화려하고 신나는 축하공연을 펼친 대회에서는 특별 이벤트 경품행사로 소형 자동차에 이어 냉장고와 대형TV,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행사도 이어져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안산을 방문해 주신 선수 및 가족 여러분을 환영하며, 올해로 조성 30주년을 맞은 시화호의 푸른빛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코스와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들과 연계, 예년보다 풍성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신항철 회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마라톤을 즐기시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교통통제 및 의료 등의 분야에서 도움주신 경찰,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 그리고 불편을 감수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인터뷰 이민근 안산시장 “함께 뛰는 기쁨 ‘만끽’… 전국대회 발돋움” “이번 대회는 스타팅 라인에서 피니쉬 라인까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생태 관광도시 안산을 오롯이 느끼며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4 안산마라톤 대회’를 맞아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러너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환경을 주제로 출발한 이번 대회는 상쾌한 바닷바람이 가득한 해안과 아름다운 주변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채로운 코스로 운영되며, 안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애호가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기획됐으며, 시화호의 푸른빛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대부포도 축제와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등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난치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함께 참여, 러너들의 기대감을 더한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대회 출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러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했으며, 흔히 인생에 비유하기도 하는 마라톤은 열정과 감동이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넘어서며 기록보다 완주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종목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는 더 풍성하고 더 멋진 대회로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 안산마라톤대회 '영광의 주인공' ■ 남자부 하프코스 우승 김용태씨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한번 더 1등” “바닷바람도 불고 바다 구경도 하면서 대회에 임해서 좋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2024 안산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김용태씨(45·광명)는 1시간16분40초의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위의 월계관을 썼다. 김씨는 “평소에 조깅을 많이 하고, 다른 분들이랑 같이 뛰면서 연습했다”며 “같이 뛰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 차 마라토너인 김씨는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다져왔다. 특히 김씨는 지난해 9월 17일에 열렸던 ‘2023 안산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씨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씨는 “다음 달 메이저 대회 때 잘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꼭 보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여자부 하프코스 우승 아나 완지루씨 “새로운 기회 준 한국에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승” “제 인생에서 새로운 기회를 준 한국에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승해서 매우 기뻐요.” ‘2024 안산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아나 완지루씨(38·케냐)는 1시간30분23초의 호기록으로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면서 직장인이자 아마추어 마라토너인 아나씨는 타국 땅에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극복하고 친하게 지낸 한국 지인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이번 대회에 참가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아나씨는 “고향을 떠나 솔직히 그리움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한국 친구들의 위로와 격려로 용기를 내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위까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우승 소감을 드러냈다. 아나씨는 “제 인생에서 새로운 기회와 우승까지 준 한국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코리안 드림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부 이견 조율 실패로 날짜조차 정하지 못했던 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경기일보 9월25일자 2면)가 결국 열리지 못하게 됐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의료원과 도 시장상권진흥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해 시한인 30일까지 청문회를 열 수 없게 됐다. 최종 일정 조율이 불발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례상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내정자와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내정자를 인사청문회 없이 곧장 임명할 수 있게 됐다. 도의회는 당초 표면상 인사청문회 지연 사태의 책임을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돌렸다. 의사일정 보이콧 등의 갈등 상황이 의사일정 지연을 불렀고,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역시 미뤄졌다는 게 대외적 입장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안팎에서는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상임위 소속 의원들 간의 갈등, 의원들의 소속 정당과의 갈등이 이번 인사청문회 무산의 주된 이유라고 지목하고 있다. 이는 교섭단체 양당이 서로를 겨냥해 내놓은 성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지연이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부족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조속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소속 부위원장들은 인사청문회 일정을 수차례 요구해왔지만 민주당 상임위원장들은 전혀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민주당 소속 위원장들의 꼼수가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든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자 도의회 민주당 역시 29일 성명을 내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라며 “인사청문회 무산 위기 원인은 약속을 파기하고, 내분을 수습하지 못한 국민의힘에서 비롯됐으며 무산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고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3일인 경제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기일을 거부한 것은 국민의힘이고, 보건복지위에서도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자신들의 의사를 묻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선임을 빼달라고 하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무산 책임을 민주당 때문이라고 우기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적반하장 금메달감”이라고 맞섰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도의원은 “어떤 상황이건 결국 11대 도의회가 그동안 최초 시도, 선진 시스템으로 지켜온 인사청문 절차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정쟁에 밀려 인사검증을 하지 못한 이번 사태가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날짜도 못잡은 道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경기도의회, 시한 넘기나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924580272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면서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여권은 강화군이 지난 20여년간 보수 성향 후보가 연달아 승리하며 ‘보수 텃밭’으로 굳혀진 만큼 이번 선거도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야권은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저평가 분위기에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구도까지 더해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김병연·안상수 후보가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0월3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한연희 후보 측은 이번 선거에 ‘보수 텃밭’을 넘어 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논란 등 최근 들어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 보수 표심을 나눠 가면 팽팽한 ‘시소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3번째 도전하는 한 후보도 그동안 지역구 관리를 탄탄히 해 기대해 볼만 하다”고 했다. 반면 박용철 후보측은 강화군이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박 후보는 군의원 3번과 시의원을 거치며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서 예비후보에 출마한 후보들과 원팀을 이뤄 보수 세력의 결집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여당 리스크나 안 후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압도적 승리로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수 후보는 시장과 국회의원 재임 시절 성과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 후보는 “군민들은 저를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켰고, 그 힘으로 강화에 농업용수로 쓸 한강물을 끌어들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군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한 사례가 있어 승리를 기대해볼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연 후보도 젊은 패기를 강조하며 완주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는 지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터 20여년간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했다. 4~6회 지방선거에서는 보수 성향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했다. 2012년 보궐선거와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유천호 후보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해 승리 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보수 성향의 후보가 연달아 당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년 전부터 지지율 35%대 벽에 가로막혀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한연희 후보가 나섰지만 35.35%를 득표하는데 그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천호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올해 4월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조택상 후보가 35.74%를 얻어 63.25%를 득표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에게 졌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강화군 보궐선거는 정부·여당의 지지율 여파와 무소속 후보의 보수 표심 양분이 승부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서로의 승리를 자신하는 만큼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민주 한연희, “오로지 군민행복, 오로지 강화발전”…청년일자리 확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9580173 국힘 박용철, “소통과 통합으로 군민 섬길 것”…군민통합위원회 구성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9580180 무소속 안상수, "위대한 강화군민 부름 받아"…동아시아 축구센터 조성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9580167 무소속 김병연, "강화군민 대변, 책임지는 자세로 일할 것"…스포츠 재단 설립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9580169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임 군수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초반부터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종 본선에 4명의 후보가 올랐지만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3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전 인천시장 출신 무소속 안상수 후보, 젊은 패기의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출마의변을 전했다. 편집자주 “불의를 참지 못하는 후보 김병연, 열정을 다해 강화군민을 대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김병연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52)는 29일 출마의 변을 통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제는 강화군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돕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강화군 제7대 군의원, 인천시 정무비서관을 지내며 인천시와 강화군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애써왔다. 그는 “부족함이 많으나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스포츠 재단 설립을 통해 강화군을 ‘스포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강화군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각 종목 및 선수 지원 등에 나서겠다”며 “각종 위락시설 및 익스트림 스포츠 구장을 마련해 젊고 신나는 강화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전국 사회복지 교육원 신설, 어르신·청년 행복카드 지원,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 등을 내세웠다. 그는 “전국 사회복지사 교육기관을 만들어 강화군을 ‘100만명 사회복지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강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강화~김포~강서~강남(잠실)’ 버스 노선을 만들어 어느 지역으로든 뻗을 수 있는 강화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여러 굴곡을 겪으며 영화같이 살아온 제 삶이 한편으로는 후회도 되지만 다시 한번 딛고 일어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좀 더 자중하는 자세로 강화군민들을 섬기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임 군수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초반부터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종 본선에 4명의 후보가 올랐지만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전 인천시장 무소속 안상수 후보, 젊은 패기의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출마의 변을 전했다. 편집자주 “강화 정치의 주인, 강화군민의 뜻을 받아 강화의 안정적인 통합과 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안상수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78)는 29일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불합리하고 의심스러운 경선을 거부하고 위대한 강화군민의 부름으로 무소속 출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29년간 몸담은 우리 당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잠시 탈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화 정치의 주인은 국민의힘이 아닌 군민들”이라며 “당선 즉시 복당해 못된 패거리 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정통 보수 정당으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안 후보는 강화 북단에 ‘동아시아 축구센터’를 조성, 강화 방문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한 강화~영종 대교 건설 사업을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기 완공,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읍 연장,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통해 강화 교통의 혈맥을 뚫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뻥 뚫린 교통과 좋은 일자리 그리고 상권을 활성화해 인구 10만이 유지되는 매력적인 강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나가 살던 자식들이 돌아오고 세계적인 인재들이 함께하는 강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우리 강화는 단군 이래 5천여년 동안 고유한 문화를 형성해 온 곳으로 강화군민의 뜻은 그 무게감이 다르다”고 했다. 이어 “강화의 발전을 책임지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오직 안상수 뿐”이라며 “지금껏 현명한 선택만을 해오던 군민 여러분만 믿고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