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6일 오후 안양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와 ‘경인교대 유휴행정재산 활용 및 지역발전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만안구 석수동 산6-31 일원의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경인교대와 인접한 10만㎡의 국유지로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함에 따라 장기 유휴부지로 관리됐다. 최근 안양-성남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석수동 삼막마을과도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경기남부권의 지역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상호공동 발전을 위한 유휴토지 활용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과 지역발전방안 포함 ▲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실무자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유휴 국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학교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유니버시아드 대표 출신 수비수 민준영을 영입하여 수비를 강화했다. 성남은 26일 “차세대 왼쪽 수비수로 주목받는 민준영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강점인 민준영은 언남고 재학 시절 팀을 춘계연맹전, 대통령배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국대 입학 이후 1학년 때부터 주전선수로 활약했으며,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민준영은 “기분이 색다르다. 성남이라는 명문 팀에 들어와 자부심이 생긴다”며 “팀 내 같은 포지션인 (이)지민이형의 장점을 많이 배워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기일(43) 감독 부임 이후 팀 리빌딩에 힘쓰고 있는 성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젊은 선수들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면서 다시 2천만 원대에 진입했다.26일 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은 오전 9시 대비 162만1천 원 상승한 2천95만3천 원이다.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도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다만 리플은 가격이 내렸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2만7천300원, 대시는 3만600원 올랐다. 또 라이트코인과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7천900원, 630원, 10만5천 원 상승했다.반면 리플은 오전 9시 대비 1원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는 지난 22일 경기섬유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각 기관ㆍ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새마을지도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과보고에서는 단체별 새마을지도자들이 1년 동안 각종 현장에서 실시한 사업과 봉사활동 현장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영권 전 문고 회장이 새마을포장, 이구순 은현면새마을부녀회장 등 2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황복선 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 이사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회천2동 협의회 최명철씨 등 5명이 국회의원 표창, 이은자 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 이사 등 9명이 양주시의회 의장 표창, 임남순 전 직장협의회 회장 등 2명이 새마을중앙회 표창, 방흥식 은현면 협의회장 등 3명이 경기도새마을회장 표창, 백석읍부녀회 우영실씨 등 20명이 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별 종합평가에서는 회천2동 협의회, 백석읍부녀회, 양주2동부녀회, 푸른꿈 작은도서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마현중 회장)와 양주시새마을부녀회(양효숙 회장)는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관희 지회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불철주야 양주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가 임기의 마지막 해로 지난 6년 동안 함께 해준 사랑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양주시새마을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가 지역발전과 통일사업 추진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오산시 협의회는 지난 21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민주평통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 유공 우수협의회 표창 시상식’에서 의장(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오산시 협의회는 지난해 중학생 역사통일 골든벨대회, 청소년 및 자문위원 통일안보 현장견학,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다양한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김정수 회장은 “앞으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빈틈 없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일산농협은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 가공품 공급으로 농민과 소비자의 상생을 강화할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장항점)을 착공했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은 2014년 1호점(풍산점), 2015년 2호점(일산점)에 이은 것으로,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은 일산동구 장항동 594번지 일대 3천400여㎡ 부지에 연면적 1천900여㎡,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 소포장실 등이, 2층에는 가공실, 물치장창고, 휴게실, 구판장 등이 들어선다. 일산농협은 2015년부터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 신축을 추진, 도비와 시비, 농협중앙회 지원비 등 총 54억여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일산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을 직매장 이외에도 가공실, 하나로마트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차별화로 농산품 가공과 체험, 쇼핑을 일원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일산농협은 로컬푸드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소비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의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을 소비자와 생산자 간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1·2호점을 운영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공급, 총 누적 고객 수 196만여 명을 확보하고 347억여 원을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회원들이 향남택지지구와 궁평항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26일 화성시청에서 대규모 항의농성을 벌였다.특히 농성 도중 한 회원이 시청 복도에서 노점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병원 입원치료 중이며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화성ㆍ오산지부 회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간부 등 100여 명은 이날 화성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최근 시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용역 직원들을 앞세워 행정대집행을 벌이며 노점상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개월 전부터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만날 수가 없어 직접 찾아왔다”며 “대화를 통해 노점상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의 이날 농성은 최근 화성시가 궁평항과 향남택지지구 노점상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사전 예고와 함께 지난 8일 궁평항 내 41개 노점상을 철거한 데 이어 22일에는 향남택지 노점상 5곳을 철거했다. 더욱이 이날 농성 과정에서 연합회 회원 A씨가 담당 공무원 B씨를 폭행해 부상을 입혔다. A씨는 복도를 걸어오던 B씨를 가로막고 오른손으로 B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 충격으로 B씨는 복도 옆에 있던 캐비넷에 부딪힌 채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얼굴과 목에 부상을 입어 수원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담당 공무원 B씨는 “복도에 연합회 회원이 있는 줄도 모른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당해 너무 당혹스러웠다.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가 사무실을 나오며 노점상인들을 비하하는 욕설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시와 협상하던 전국노점상총연합회원 K씨가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조형물에 목을 맸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에는 포장마차를 강제로 철거당해 시청 앞에서 이불을 깔고 밤샘 농성을 벌이던 S씨 등 2명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시) 의원이 NGO모니터단의 ‘2017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문재인 캠프의 정책본부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의 경험을 두루 갖춘 윤 의원은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당중진의원으로서 우수한 출석성적과 함께 적폐청산과 조세정의, 불평등 해소, 소득주도성장, 저출산ㆍ인구절벽, 사회적경제 등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책질의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 사라지고 마는 질의가 아닌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꼼꼼히 따지고, 새 정부의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격려와 질책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리=하지은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 6천㎡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층~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층~지상 17층은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 입지를 갖췄다. 가산동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이 모여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서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 대기수요가 풍부해 투자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교통환경 및 주변 인프라도 강점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 및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1·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 각종 금융시설이 인접해 있어 업무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주변에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및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준공이 예정돼 있고, 기존 LG 콜센터 및 두산위브 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조형은 층고를 5.6~6.1m로 여유 있게 설계해 물류 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가산 테라타워의 오피스 공간은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토록 했다. 또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기숙사,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원스톱 업무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정원과 친환경 옥상정원, 야외 휴게공간 등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기숙사는 중정형 야외 휴게시설과 연계해 공동취사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더욱이 국가산업단지 내 입지로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가산 테라타워’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지식산업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산 테라타워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65 백상스타타워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