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 등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광주시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임종두 정선전기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애향산악회에서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전북도민회(회장 김달성)는 백미 70포(10㎏ㆍ150만 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맞아 나눔의 정을 이어 나갔다. 임종두 정선전기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박해광 광주시의회 의원이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박의원은 소속 정당에서는 대외협력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예리한 견제와 발로 뛰는 행보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의회 여ㆍ야 동료의원에게도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각 분야의 조례를 발의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몸소 발로 뛰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 의원은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다양한 이해와 견해를 잘 조율하고 있어 실행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른바 ‘민생 4대 법안’이라고 불리는 ‘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 ‘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광주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실버세대 일자리 문제부터 공공기관의 갑질 방지, 보편적 교육복지, 시민의 안전 등을 두루 챙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인프라 부족과 교육시설 확충, 50만 광주시를 대비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사업, 팔당호의 중첩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지난 1년간 진취성, 경쟁성, 우수성 등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기업 및 의정 문화를 창출하는 등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전수자에 대한 복지 강화와 문화콘텐츠 활용, 통합센터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경기도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지난 19일 광명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한범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박승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은 ‘생활과 사람 중심, 문화콘텐츠로서의 경기도무형문화재’를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지역 문형문화재 발굴, 중소형 전승교육관 확대 건립, 전수조교와 보유자의 학생 지도 등을 제안하며 “경기도 특유의 무형문화재 콘텐츠를 현대화, 유통화해야 한다”면서 “지나친 상품화로 무형문화재의 전통성, 역사성, 지역 향토성이 훼손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용철 두리미디어 대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수행하는 ‘메세나’를 활용하는 방법과 마케팅 활성화 필요성을 발제했다. 김기화 한체대 교수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승자 복지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형문화재 복지현황은 너무도 열악해 기초생활 유지조차 어렵다”며 “전승교육비 처우 개선, 4대 보험 적용, 전승활동 사업비 인상,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 보완, 전승자 복지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대 고려대 교수는 토론에서 “예능 종목에 대한 공연장, 기능 종목에 대한 전시장, 무형문화제 통합 센터 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방향성은 문화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도의회의 철저한 문화의식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임웅수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장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필요하고 미래를 위해 꼭 갖춰야 하는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이러한 정책을 펼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같이 내부 반성과 함께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정일권 정일포장산업 대표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0포(10㎏ㆍ200만 원 상당)를 송정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매년 겨울에 쌀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정 대표는 이 외에도 희망별 1인 1계좌를 통해 광주시와 송정동에 각각 성금 30만원씩 매월 6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나눔의 보람은 생각보다 훨씬 커, 기부를 시작하고 그 기쁨을 잊을 수가 없었고 작은 나눔이 습관이 되어 버려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학선 송정동장은 “기부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습관이며 항상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 가득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물품과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쌀은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매주 가정 방문을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도시공사 직원들의 수고와 기업의 후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한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공사는 ㈜삼호의 후원으로 베트남에서 이주한 르멍티로안(40ㆍ여)씨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직원 13명과 ㈜삼호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르멍티로안씨의 집의 도배, 장판, 마감재, 가구를 교체하고 전기와 설비 수리와 함께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생활용품(기저귀, 분유 등)과 장난감 및 동화책 등을 전달했다. 르멍티로안씨 가족들은 봉사활동의 손길로 선물도 받고 깨끗하게 변신한 집을 보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원광섭 공사 사장은 “김포시의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이 김포시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계조사 평가 결과 통계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월 지역 내 4천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해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불응 사업체가 한 곳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다. 시는 성실한 통계 조사 시행으로 지난해 대규모 통계 조사 업무 평가에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표창은 통계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업체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 조사를 시행, 시민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정책 입안 자료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동두천 지역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20일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장병 100여 명과 함께 상패동 일원에서 차상위 계층 25가구에 5천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지역기관장, 자원봉사센터 이사, 자원봉사단체장, 미군 장병은 이날 오전 상패동 성결교회 주차장에 집결, 리어카에 가득 연탄을 싣고 상패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소외계층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오세창 시장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야말로 시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덕목으로 온몸을 불사르는 연탄의 열정으로 지역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해 준 미군 장병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소외계층 발마사지, 김장 봉사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음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솔선수범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K-water 한강권역본부 물사랑나눔단은 20일 평택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어 평택시 팽성읍 내 지역아동센터 4곳의 아동 90여 명과 함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10주년 기념 콘서트’도 관람했다. 2004년에 결성된 물사랑나눔단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한 기금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사랑나눔단 회원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입학 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금전적인 걱정을 덜고 마음껏 대학 캠퍼스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호 한강권역본부 권역이사는 “K-water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water는 2018년에도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20일 서장실에서 사망사고 뺑소니범 검거 제보자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및 보상금을 받은 우정읍 민간기동순찰대원 A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9시51분께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소재 도로상에서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 연합대장 L씨를 화물차로 치여 숨지게 하고 도주한 K씨(61)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제보를 했다. 이에 정희영 화성서부경찰서장은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보상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 정희영 서장은 “앞으로도 신고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해 각종 범죄를 해결함에 있어 시민들의 소중한 제보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보를 통해 사고 다음날인 9월 29일 오전 검거된 K씨는 10월 1일 오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운전자 가중처벌)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화성=홍완식기자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회장 김종인)는 지난 19일 역곡안동네를 찾아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탄 1천315장을 전달했다.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는 시가 지역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시청 로비, 오정·소사어울마당, 복사골문화센터에 설치한 ‘복사골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의 위탁운영 기관이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 회원사인 창미콜렉션, ㈜홈케어, 다미전자, ㈜에코디자인, ㈜코스모테크놀로지 등이 참석, 가가호호를 방문,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김종인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장은 “그동안 시민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 드리고자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전달된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사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