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광주시의회 의원,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 수상

박해광 광주시의회 의원이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박의원은 소속 정당에서는 대외협력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예리한 견제와 발로 뛰는 행보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의회 여ㆍ야 동료의원에게도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각 분야의 조례를 발의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몸소 발로 뛰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 의원은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다양한 이해와 견해를 잘 조율하고 있어 실행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른바 ‘민생 4대 법안’이라고 불리는 ‘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 ‘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광주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실버세대 일자리 문제부터 공공기관의 갑질 방지, 보편적 교육복지, 시민의 안전 등을 두루 챙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인프라 부족과 교육시설 확충, 50만 광주시를 대비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사업, 팔당호의 중첩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지난 1년간 진취성, 경쟁성, 우수성 등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기업 및 의정 문화를 창출하는 등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 열려…장기적 발전 위한 다양한 목소리 울려

경기도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전수자에 대한 복지 강화와 문화콘텐츠 활용, 통합센터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경기도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지난 19일 광명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한범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박승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은 ‘생활과 사람 중심, 문화콘텐츠로서의 경기도무형문화재’를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지역 문형문화재 발굴, 중소형 전승교육관 확대 건립, 전수조교와 보유자의 학생 지도 등을 제안하며 “경기도 특유의 무형문화재 콘텐츠를 현대화, 유통화해야 한다”면서 “지나친 상품화로 무형문화재의 전통성, 역사성, 지역 향토성이 훼손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용철 두리미디어 대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수행하는 ‘메세나’를 활용하는 방법과 마케팅 활성화 필요성을 발제했다. 김기화 한체대 교수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승자 복지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형문화재 복지현황은 너무도 열악해 기초생활 유지조차 어렵다”며 “전승교육비 처우 개선, 4대 보험 적용, 전승활동 사업비 인상,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 보완, 전승자 복지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대 고려대 교수는 토론에서 “예능 종목에 대한 공연장, 기능 종목에 대한 전시장, 무형문화제 통합 센터 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방향성은 문화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도의회의 철저한 문화의식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임웅수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장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필요하고 미래를 위해 꼭 갖춰야 하는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이러한 정책을 펼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같이 내부 반성과 함께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