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재료 ISC 타이타늄 등 미래 신산업 인력육성 방안 조사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 ISC)가 20일 서울 강남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 타이타늄, 탄소섬유 등 미래 신산업 인력육성 방안 조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7년 추진한 재료산업 산업인력 현황 보고서 및 미래 신산업 산업인력을 육성할 목적으로 조사한 타이타늄 및 탄소섬유 인력 육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재료 ISC는 2017년 포항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설립 지원, 구인자 1:1매칭 서비스, 찾아가는 퇴직대비 교육과정 및 컨설턴트 양성과정 운영, 교육과정 연구를 통한 조선업 퇴직자에 실직적인 대안 제시 등 다양한 퇴직자 지원활동을 통해 고용악화에 대응했다. 송재빈 재료ISC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재료산업 특성에 맞는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2기가 시작되는 2018년에도 철강·비철·세라믹 업계의 인력 양성이 한 단계 도약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 : Industry Skills Council)는 2015년 4월 철강, 비철, 세라믹 업계가 현장중심의 인력양성과 직무능역 중심사회 확산을 위해 발족한 것으로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있다.

대한장애인컬링協, 강릉서 국제심판 강습회 개최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심판강습회를 열었다. 협회는 20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릉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컬링 경기에 참여하는 타이머, 통계원 등이 참가해 올해 말 개정된 컬링 규칙을 살펴보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지난 2015년 주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강습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술대표인 에바 뢰슬리버거(스위스)와 세계컬링연맹(WCF) 경기력향상위원인 마이클 조르겐슨(스웨덴)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강습회 수료자에게는 국제심판자격증이 주어졌다. 강습회를 주최한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짧게는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길게는 대한민국 휠체어컬링의 발전을 위해 컬링 전문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국제심판강습회를 실시해 인력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에바 뢰슬리버거는 “컬링 심판은 선수들 뒤에서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운영 인력들을 직접 만나보니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가했다.황선학기자

비봉高 배세진, 제주컵유도 남고 +100㎏급 시즌 3관왕

‘중량급 기대주’ 배세진(화성 비봉고)이 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고등부 +100㎏급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배세진은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고부 +100㎏급 결승전에서 일본에서 입은 팔부상에도 불구하고 모두걸기 절반과 오금대떨어뜨리기 절반으로 송우혁(전주 우석고)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배세진은 올 시즌 하계 중ㆍ고연맹전(7월)과 회장기 전국대회(11월)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배세진은 4강전서 윤철민(경산 진량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으며, 송우혁은 강동연(제주 함덕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중부 최중량급인 +70㎏급 김지영(안산 관산중)은 결승서 김다윤(양산 물금동아중)을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90㎏급 김주형(인천 부평서중)도 결승서 장민혁(관산중)에 연장전 끝 힘겹게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90㎏급 이지원(경기체중)은 김형석(전주 전북중)에 패해 준우승했고, 남초부 42㎏급 김용민(양주 가납초), 60㎏급 노종학(인천 삼산초), 남자 일반부 66㎏급 채준희(남양주시청)도 결승서 아깝게 패해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황선학기자

대한항공, 캐나다 차세대 여객기 도입

대한항공이 아시아지역 항공사 최초로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 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2일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봄바디어 미라벨 제작센터(Mirabel facility)에서 CS300 차세대 여객기 1호기 인수식을 갖는다. 여객기는 오는 25일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CS300 기종은 높은 연료효율과 편안한 객실 내부 좌석을 갖추고 있다. CS300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 사의 GTF(Geared Turbo Fan)엔진은 최적의 속도로 회전돼 최고의 엔진 효율을 발휘한다. 또 알루미늄합금과 탄소복합소재 사용을 통한 항공기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db 감소했다. 이와 함께 CS300의 이코노미석은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보다 4.6cm 더 넓은 48.3cm(19인치)에 달해 승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좌석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CS300 기종을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CS300 1호기와 내년 1월 1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2호기의 시범비행을 마친 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 현대화와 첨단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