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52)은 경문고를 졸업한 뒤 경대 3기로 경찰에 입문, 총경 시절 충북 영동서장과 서울청 2기동대장, 파주서장, 남대문서장, 혜화서장,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등을 역임,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랑한다.경무관 임용 후에는 충남청 차장과 대전청 제2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다.프랑스 주재관 파견 경험을 갖고 있으며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구파로도 알려졌다. 이호준기자
조종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53)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경성고를 졸업한 뒤 경대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경북 안동서장과 경찰청 교육과장, 서울 동작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분당서장을 역임한 뒤 경기청 제3부장도 맡아, 경기도와 남다른 인연도 갖고 있다.차분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부하직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으며 업무처리도 매우 꼼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김헌기 인천지방경찰청 제3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천안 북일고등학교를 거쳐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경찰에 입문한 김 내정자는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와 생활안전과를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총무과장과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11년 12월부터 2014년 말까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과 강력범죄수사과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장을 역임하는 등 인천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최근에는 경찰수사연수원장을 역임했다. 김준구기자
장경석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1부장(53)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 성동중과 배명고를 졸업한 후 경대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경정 시절 중랑ㆍ동대문ㆍ노량진ㆍ용산 등 서울지역 경찰서에서 10년간 수사ㆍ형사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수사에 매우 정통한 간부로 정평이 나 있다.총경 시절에는 국가청렴위원회, 강서경찰서장, 서울청 경무과장 등 주요 요직에서 근무했으며 대전청 제2부장, 서울청 수사부장 등도 역임했다. 이호준기자
박명춘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장 내정자(55)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논산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대전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충남청 서산서장, 경기경찰청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서울 동대문서장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ㆍ사이버범죄대응과장, 충남경찰청 제2부장을 거쳤다. 2016년 12월에는 경기남부청 제2부장을 역임했다. 김준구기자
수원시가 내년도 안전문화운동 기본방향을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으로 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실천을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풀뿌리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은 관 주도에서 벗어난 시민 주도형 안전문화 활성화 운동으로, 시민 참여와 실천 유도(Action-oriented, 실천 중심), 시민이 앞장서고 정부·지자체가 적극 지원(Bottom-up, 상향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창출(Concentration, 집중) 등 ‘ABC 전략’으로 추진된다. 회의에선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3대 핵심수단으로 ‘안전신고’, ‘안전교육’, ‘안전점검’이 제시됐다.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 보고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4개 동(서둔·연무·영화·원천동)의 ‘수원 안전마을’ 사업 ▲4개 초등학교(송정·영일·오현·천일초)에서 진행한 ‘수원 안전학교’ 사업 ▲지난 10월 만석공원에서 4천여 시민과 함께 진행한 ‘제4회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 ▲시 소재 유치원·초등학교·노인정·복지시설 등을 통해 93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등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사회가 안전 불감증을 극복하려면 일상의 안전을 소중히 여기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9월 출범한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과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회의로, 공동위원장(수원시장, 수원시새마을회장) 2명과 교육장·소방서장·경찰서장, 안전관련 공사·공단·교육지원청·민간기업·시민단체·언론사 관계자 등 당연직·위촉직 위원 31명으로 구성된다. 유병돈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11명의 원내부대표와 22명의 정책위부의장을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임명, 새로운 원내 진용을 갖췄다. 경기·인천 의원 중에는 원내부대표에 초선 김성원(동두천·연천)·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이 포함됐으며, 김 의원은 신보라 의원과 함께 공동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 원내대변인은 “당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여된 소임을 성실히 완수하겠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부의 잘못은 따끔하게 꼬집어 신뢰받는 대변인, 믿음직한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야당의 체질에 맞게 정책위를 대폭 개편한 가운데 초선~4선으로 구성된 정책위부의장에는 3선 박순자(안산 단원을)·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윤상현 의원(인천 남을), 초선 송석준(이천)·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포함됐다. 이중 3~4선 의원들은 6개 분야로 구성되는 정책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소관 상임위 간사·위원간 소통하도록 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재선, 하남)등 전직 정책위의장들은 정책멘토단을 구성했다고 함진규 정책위의장(재선, 시흥갑)이 밝혔다. 김재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 출범 때 물려받은 외교 공백을 메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시급한 과제들을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후 7개월 중 한 달 가량 외국을 순방해 7개국을 방문했다. 유엔총회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아세안(ASEAN)+3 등 여러 다자협의에 참가하고 정상회담만 총 40여 회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중국방문은 무엇보다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마쳤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 내실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한중 양국은 경제 무역 채널의 전면 재가동을 포함해 정치,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의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통해 양국관계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4대 원칙에 (중국과) 합의한 것도 큰 성과”라며 “앞으로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 사업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합의가 많이 이뤄졌다”며 “국민들이 이번 방중 성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국과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복원하고,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 지평을 유라시아와 아세안까지 넓혔다”며 “우리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토대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것은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러 다자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 원칙, 사람 중심 경제와 같은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국익과 국민을 우리 외교의 최고 가치로 삼아 실사구시의 실용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안보와 평화를 부르고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익을 실현해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외교의 방향을 정하고, 국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주문했다. 강해인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가 19일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21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안·조례안·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웅철 의원이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 원삼·모현 IC 원안 존치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의원 전원의 동의로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중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각종 정책과 예산, 현안 사항 등에도 다양한 관점과 의견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며 “치열한 논의의 현장 또한 정답을 가려내는 선별이 아닌,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깨달음도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난 18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220회 제2차 정례회를 끝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작성된 4건의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양주시의회는 19일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본예산을 비롯 2017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양주시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양주시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를 통과한 3차 추경안은 제2회 추경 7천499억 원 대비 263억 원(3.51%) 늘어난 7천762억 원 규모였으나 국ㆍ도비 내시 변경에 따른 증가액 2억2천만 원을 반영한 7천764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가결처리했다. 또한 2018년도 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올해 예산 6천255억 원 대비 730억 원(11.68%) 증가한 6천985억 원 규모에서 5천600만 원 늘어난 총규모 6천985억 원의 수정예산안이 제출돼 심사를 거쳐 통과됐다. 이를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도 4천866억 원 대비 718억 원(14.76%) 늘어난 5천584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전년도 1천34억 원 대비 19억 원(1.81%) 증가한 1천53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도 355억 원 대비 6억 원(1.81%) 감소한 348억 원이다. 시의회 예산특위는 2018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세출부분 18개 사업 45억 원을 삭감했으며, 기타특별회계는 2개 사업 7억6천만 원을 삭감처리했다. 이외에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없이 원안대로 심사처리했다. 정덕영 예산특별위 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명확한 수립, 포괄사업예산 원칙 준수, 부서간 정책사업 중 유사사업의 통합편성 필요성 검토, 사회단체 예산지원 규모 재검토, 농업인 단체 등에 대한 연수비용 지원비율 단일화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이발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입법 및 법률활동 지원을 강화해 전문적이고 효율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양주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성표 의원), 지방선거 후 의회의 최초 집회는 의원의 임기개시일에 소집되도록 의회사무과장이 미리 공고 할 수 있는 근거와 의장과 부의장의 선출시기를 명확히 해 원구성 지연을 방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희창 의원), 양주시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양주시 현안사항 등의 생산적 협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정협의회 관련 사항을 제정한 양주시의회 의정협의회 운영에 관한 규칙안(황영희 의원) 등을 각각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