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단순 공식 아닌 종합적 사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 위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018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 또는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는 문항보다 종합적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으로 구성했고,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11문항, ‘미적분Ⅰ’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구성했다. 가·나형 공통문항은 2017학년도와 같이 4문항이며 모두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했다. ◇ 수학 가형 지수함수의 성질을 알고 최댓값을 구하는 문항,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로그함수의 미분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미분법으로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파악하고 부분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좌표평면 위를 움직이는 점의 위치벡터·속도를 구하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 중복순열의 의미를 이해하고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항, 정규분포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도 출제했다. ◇ 수학 나형 함수의 합성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시그마(Σ)의 성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문항, 로그의 성질을 이용해 주어진 식을 계산하는 문항, 함수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등을 냈다. 미분 가능성을 판별하고 미분계수가 접선의 기울기임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 이차함수의 정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이산확률변수의 기댓값과 분산을 구하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 ◇ 공통문항 서로 독립인 두 사건에 대해 덧셈정리로 확률을 구하는 문항, 이항정리를 이용해 전개식에서 항의 계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표본평균의 분포를 이용해 확률을 구하는 문항, 조합의 수를 구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연합뉴스

이현재, 경제부총리 만나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조기 용역 촉구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9호선 하남 연장을 위한 조속한 용역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과 김 부총리와의 면담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에서 이뤄졌으며, 9호선 하남 연장을 위한 하남시와 서울시간의 연대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김종복 하남시의장을 비롯, 양준욱 서울시의장, 김추경 강동구 9호선유치추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김 부총리에게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의 본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지하철 9호선의 하남 미사 연장 사업은 인구 40만 수준으로 가는 하남시의 핵심 사업이자,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선행구간인 9호선 ‘서울시 보훈병원~고덕강일 1지구 구간’(4단계)의 예비타당성 조사 준공 지연으로 인해 후단인 하남 연장 사업 착수도 지연되고 있는 만큼, 보훈병원~고덕옺일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금년 내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그는 국가계획으로 반영된 9호선 하남 미사 연장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이 의원의 거듭된 요청으로 9호선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9호선 4단계 구간이 타당성을 통과할 수 있도록 비용 등을 조정 중”이라며 “조속히 예타 용역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재민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사회단체협의회, 한마음부대 위문 물품·간식 지원

동두천시 소요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흥섭)와 소요동주민센터(동장 김대식)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26사단 한마음대대 제1125부대(대대장 김진도)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에 필요한 물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각종 동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해온 1125부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동과 부대 간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키 위한 것으로 소요동 사회단체장, 방위협의회원,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도 함께 했다. 특히 방위협의회에서는 부대에서 평소 필요한 LED전광판, 천막, 접이식테이블과 온풍기 등을 지원했고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떡과 과일 등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이날 물품 전달, 전차 탑승, 홍보동영상 시청 등 부대 내부를 둘러보고 장병식당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오찬과 간식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흥섭 사회단체협의회장은 “군부대가 많은 소요동의 특성상 동과 부대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군부대 위문의 뜻을 밝혔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소요동은 접경지역인 동두천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군부대의 주둔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리고 있고 장병들의 대민봉사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부대방문을 계기로 더욱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수능] 버스 잘못 내리고, 타이어 펑크나고…돌발상황에 난처한 수험생들, 경기남부경찰이 지원

“버스를 잘못 내렸어요”ㆍ“타이어가 펑크나 시험장에 갈 수가 없어요” 23일 치러진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돌발상황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 옆에는 ‘경찰’이 있었다.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전 6시부터 경기남부청 관내 14개 시험지구 218개소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345명과 지역경찰 483명, 교통기동대 198명 등 총 1천26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19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309대와 싸이카 55대를 집중 투입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 수험생을 위한 편의제공 활동도 병행해 빈차 태워주기 11건, 경찰차량 수험생 시험장 수송 220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18건, 수험표 찾아주기 3건, 기타 10건 등 총 262명의 수험생을 지원했다. 용인 수지에서는 A 수험생이 버스 정류장을 잘못 내려 입실 20분 전까지 시험장을 찾지 못해 경찰이 3.6㎞가량 떨어져 있는 시험장에 데려다 줬으며 화성 동탄의 B 수험생은 시험장으로 이동 중에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시험장까지 데려다 줬다. 또 여주에서는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멀리 떨어진 시험장을 가야 하는데 차편이 없다며 파출소로 문의,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에 데려다 줬다. 이밖에 성남 분당에서는 수험생의 부모로부터 아들이 자취 중인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 자취방에 자고 있던 학생을 깨워 시험장에 데려다 주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차량운행 급증으로 시험장 주변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별 이변도로 등 임시주차장 187개소(약 3만 6천여 면)를 사전에 확보해 수험생 가족의 교통편의를 도모했다”며 “수능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3대3농구 프로리그 내년 5월 출범…연맹, 참가 구단 모집

한국 3대3농구 프로리그가 2018년 5월 5일 출범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회장 김도균)은 23일 2018년 5월 출범 예정인 ‘ KOREA 3X3 프로리그’에 참가할 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최근 프로리그 운영에 관한 방안을 확정하고 참가 구단의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KOREA 3X3 프로리그’는 정규시즌 9라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등 총 10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즌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될 첫 3X3의 프로리그의 대회 장소는 전용 코트인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내 스포츠몬스터 옥외 ‘코트M’이다. 한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이중국적 허용)을 가진 남자 선수면 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등록 리그인 만큼 출전 선수들에겐 FIBA 3x3 개인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 3대3연맹은 “별도의 KOREA 3X3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FIBA가 주최하는 각종 국제 클럽 대항전에 국가대표팀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이나 개인 모두 첫 해 가입비 1천만원, 연 회비 2천만원을 내면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수 선발은 연맹이 진행하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통해 가능하다. 구단 창단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3대3연맹 전화(02-540-0330) 또는 이메일(korea3x3@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황선학기자

'뇌과학과 아트앤디자인’ 삼육대, 제2회 아트웰니스플랫폼 세미나 개최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김성운)와 아트웰니스플랫폼 특성화사업단은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뇌과학과 아트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제2회 아트웰니스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트웰니스플랫폼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아트디자인을 연계시킨 학문이다. 정신건강, 감성과 정서 치유ㆍ회복을 위해 예술과 디자인, 첨단스마트IT, 바이오필리아에 대한 지식을 습득,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미래형 교육 시스템이다. 세미나 강연자로는 중앙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한덕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센서연구소 이수영 소장, 김종근 미술평론가 등 뇌과학, VR, 심리치료, 바이오센서와 예술·디자인 분야 융합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들은 각각 ‘뇌과학과 예술’(한덕현), ‘바이오센서와 예술’(이수영), ‘4차 산업과 예술’(김종근)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4차 산업과 아트ㆍ디자인의 기능,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역할 등을 모색했다. 김성익 총장은 축사에서 “사회 구성원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 역시 예술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전공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중요한 방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