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2024 IFEZ FESTA - 영종 세계음식축제 개최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4 IFEZ FESTA - 영종 세계음식축제’를 연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영종 세계음식축제는 영종국제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세계 여러 나라 문화예술과 음식문화를 오감으로 즐기는 행사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물교환, 각종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 가족 단위 눈높이에 맞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왁스, 하이키, KCM 등 실력파 가수들과 지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 합창단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더불어, 난타 및 세계문화공연, 중구 꿈의 무용단 공연,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문화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K푸드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의 음식을 만끽하는 ‘세계음식테마거리’와 함께, K라면 체험 및 홍보존, 지역특산품 홍보존 등을 운영한다. 또, 전통음악(국악) 공연, 해외 공연팀의 세계문화공연, 세계문화체험 및 놀이 등 세계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시민들과 함께 1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실천 노력도 함께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세계문화와 음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며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생활축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성료… 파주 우수기업 제품 선보여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지난 21일~22일 임진각 광장 행사장에서 열렸다. 김경일 파주시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에서 생산되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150개의 기업이 참여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형 텐트를 활용해 전시관을 구성하고, 가구, 화장품 등 비투시(B2C, 소비자 대상) 제품과 첨단 기술 등 비투비(B2B, 기업 간 거래) 제품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냉동 만두, 김치, 장류 등 파주에서 생산된 식자재와 함께 사회적 기업 제품, 수공예품 등이 전시 및 판매됐다. 특히 파주세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코트라 등 분야별 기업경영 상담과 박람회 참여기업들의 작은 채용 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참관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파주시의 우수한 기업 제품과 기술이 널리 알려지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 지역의 경제적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국제표준화기구 제정 부패 방지 인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광교 비전실에서 강성천 경과원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것으로 조직의 반부패 정책과 실행, 유지,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기관장의 부패방지 경영 의지 ▲노사 협력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리더 협의체 운영 등 관련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GBSA 임직원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선 모바일 전자서명을 활용해 전 직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경과원은 ▲내부감사 시스템 ▲청렴 마일리지제도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 및, 인권경영 정책도 도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기관 임직원들의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 노후 비가림막 설치 등 조례 11건 공포

의정부시 노후주택 비가림막 경사지붕이 건축물로 인정받고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부족한 주차면 공급을 위한 탄력주차제도가 국토교통부의 예산을 배정받아 도입, 운영된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3일 이같이 내용을 담은 의원들의 대표·발의한 조례 11건을 공포했다. 공포된 의원별 조례를 보면 국민의힘 김현주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은 의정부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김태은 의원(의정부2, 호원1·2)은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의정부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의정부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의정부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5건을 발의, 공포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지호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이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의정부시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지원 조례 등 2건, 정진호 의원(의정부2, 호원1·2) 의정부시 주차장 조례, 지역건설근로자 조례 등 2건이다. 최정희 의원(의정부1, 가능, 흥선, 녹양)은 의정부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했다. 이중 김태은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건축 조례’는 가설건축물의 대상에 방수를 목적으로 한 비가림 지붕을 추가했다. 이에 준공한 뒤 20년이 지난 단독주택에 대해 건축사 또는 구조기술사의 검증을 받은 1.5m 이하의 비가림막 경사지붕은 건축물로 인정받게 됐다. 또 불법건축물로 신고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걸쳐 불법건축물 해제 후 이행강제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는 관내 주차면 공급 부족 문제 해결를 목적으로 도로와 유휴지 등을 활용하는 탄력주차 제도 도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일정 시간대에 따라 주차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국토교통부의 실증사업으로 시가 예산을 받아 추진한다. 김 의원은 “관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법 주·정차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통행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탄력주차 제도 도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확보 등 1석4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지원조례는 시를 빛낸 역사문화인물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추진 및 근거를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를 빛낸 역사문화인물을 발굴함으로써 의정부시의 훌륭한 역사를 계승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경기도 제1호 조례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iH,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 조치 나서…관할청 고발 등 법적 대응

인천도시공사(iH)가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를 위해 관할청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 23일 iH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를 위해 호텔 측의 불법행위 정리 및 건물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 소송 등을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iH는 미래금, 대야산업개발과 함께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은 매각과 레지던스 유치권 다툼 등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법원의 강제조정을 받기로 했고, 법원은 지난 7월 공사대금을 409억원, 지연손해금을 272억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iH는 법원의 강제조정을 수용하기로 했지만 1개월 뒤 열린 이사회에서는 법원의 강제조정 수용결정을 부결했다. 조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iH는 미래금이 운영하고 있는 관광호텔에 대해 부동산 인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레지던스호텔 부분에 대해서는 대야산업개발의 유치권 행사에 따른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위해 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통한 법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조정 결정안이 나와 추진하려고 했지만 이사회에서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결정이 나왔다”며 “여러 방안을 검토해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H는 지난 2014 아시아경기대회 협력호텔 제공을 위해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지던스호텔 시공사 대야산업개발이 관광호텔을 운영하는 미래금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레지던스호텔은 현재까지 방치돼 있다. 대야산업개발이 유치권을 행사하는 등 여러 소송이 얽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