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가 감염병관리 방역지도인 ‘맵시’를 구축, 감염병 확산방지 및 지역사회 맞춤형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안정 받아 감염병관리 부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7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는 물론 지역사회 맞춤형 방역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으며 금상(전국 1위, 질병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단원보건소는 우수 학술포스터 부문에서 안산시 감염병관리 방역지도인 ‘맵시(map of ce=map of control epidemic)’를 주제로 한 사례 발표를 했다. 맵시는 안산시 자체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최신 지리정보를 활용한다. 모기매개체 방역 취약지역 감시 및 방역지도 작성, 모기매개체 감염병 방제를 위한 방역업무 전산화 구축, 효율적 감염병 업무 및 환자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단원보건소는 ‘맵시’ 전산화 구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방역사업을 추진해 인력 및 자원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업무 효율성 향상에 이어 감염병 확산방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건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신속한 정보분석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발생시 확산방지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인선(인천~오이도간) 전동열차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과천소방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박승원, 김정호 119구급대원과 이태광, 조건희사회복무요원, 권순오씨에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증서다.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인 권순오씨(62ㆍ여)는 지난 8월 9일 오전 9시 14분께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에서 80대 환자가 집에서 식사하는 도중 갑자기 기도폐쇄 증상을 보이며 의식저하 상태가 발생하자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최초 목격자이자 응급처치자인 권씨는 119신고와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구급대 도착 후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인계받아 AED 시행과 더불어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과 자발호흡, 순환을 되찾았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김오년 서장은 “심정지환자의 소생은 꼭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 환자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한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할 수 있게 도와준 권순오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나노-광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홍판서’팀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나노피아 국제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진행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대상격인 나노피아 조직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홍판서팀은 나노-광공학과 4학년 3명(김판수,홍승현,서세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NT Sheet를 이용한 전자 인공피부’를 개발해 대상에 선정됐다.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 튜브)는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로 합성 방법으로 튜브의 구조(너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물리적 특성과 전도성이 우수하고 강철보다 강도가 100배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CNT Sheet를 이용한 전자 인공피부’는 CNT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투과도 높고 유연하며, 펴기 쉬운 전자인공피부를 개발한 것이다. 기존의 CNT는 분말형식으로 이용하는데 홍판서팀은 전도성이 더 우수하도록 천(Sheet) 형태로 뽑아 Touch Pad를 제작했다. 나노-광공학과 안승언 교수는 “홍판서팀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Wearable Device와 로봇시장이 커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기술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상용화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계속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도민체전) 빈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양평군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64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청에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여는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에 돌입했다. 내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양평에서 펼쳐질 제64회 도민체전에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선수단 1만2천여 명이 육상 등 24개 종목을 걸쳐 출전해 양평 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순위를 겨룬다. 한편, 추진 계획 보고회에는 최문환 부군수와 조규수 문화체육과장 등을 비롯해 부서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 업무와 부서별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기획단장인 최문환 부군수는 “지금까지 준비하며 지내온 시간이 내년 도민체전의 큰 나무 형태를 그렸다면 이제부터는 세세하게 그 나무의 가지와 잎 등을 그리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점검, 실제 수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내자”고 주문했다. 군은 군청 현관과 문화체육과 사무실 입구에 도민체전 카운트다운 상황판을 제작 설치, 체계적인 체전 준비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3ㆍ1운동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첫 사업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양평보훈회관에서 광복회 후원으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이자 3ㆍ1운동 10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초빙, 강연회를 개최한다. 양평 3ㆍ1운동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양평 광복회의 권고로 뜻있는 지역 인사가 모여 지역사회의 역사적 자산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3ㆍ1운동 정신을 본받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윤경로 전 총장은 강연을 통해 양평 3ㆍ1운동과 3ㆍ1운동에 담긴 의미를 심도 있게 전해 줄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국립 한경대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가 청년들의 국외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21일 오후 1시 아주대학교에서 ‘청년, 국외봉사활동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포럼 등을 연다. 행사는 전문가들이 토크 패널로 나서 생생한 국외활동경험을 나누고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안성=박석원기자
12명의 신임 소방관들이 지난주 양평소방서에서 신규 임용식을 하고, 근무에 들어갔다. 양평소방서는 2015년 12월 서해대교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을 계기로 이듬해 11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프로젝트인 ‘이병곤 플랜’ 이후 지속적으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임소방관 12명은 화재진압대원 6명과 구급대원 6명으로, 경기도도소방학교에서 4개월간 화재ㆍ구조ㆍ구급 분야별 기본교육과 소방공무원으로서 필수적인 훈련을 수료하고 양평소방서로 배치됐다. 양평소방서는 신임소방관들의 소방조직 적응을 위해 소방실무와 현장교육, 소방장비 및 차량조작훈련, 안전사고예방 및 청렴교육 등 자체 매뉴얼에 따른 신규자 교육을 1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재난현장 최일선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민철 서장은 “소방공무원과 양평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항상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본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인천 세인트요양병원(병원장 전현양, 구지회)은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인천 옹진군청에 기탁했다. 이날 병원은 쌀 100포(각 10㎏)를 군에 기탁했으며, 군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 등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병원의 개원에 맞춰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 병원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받은 쌀은 지역의 독거노인가구를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구지회 원장은 “인천, 특히 옹진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도서지역으로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세인트요양병원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세인트요양병원은 의료팀과 사회사업을 연계해 환자의 건강 회복과 유지는 물론 정서지원 프로그램, 신체기능향상 프로그램, 사회성 증진프로그램, 생활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층별로 환자의 경중도에 따른 맞춤케어를 제공하고 상황에 맞는 치료를 위해 환자를 양ㆍ한방 전문의들이 함께 진단하고 있다. 여승구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아토피 질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아토피 건강 체험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체험교실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어린이 아토피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덕산과 구름산 숲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증상 완화와 어린이 정서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광명교육지원청과 각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와 학부모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장윤석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라는 전문교육 과정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숲 해설사와 함께 4~7가족씩 한 팀을 이뤄 숲과 곤충 관찰,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수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숲 체험, 차와 명상 등 각 체험별로 평균 99.5%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질환 치유 효과는 81.6%, 정서적 안정감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94%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교실에 참가했던 한 학부모(철산초)는 “아이와 자연 속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며 무심히 지났던 작은 생물에 관심을 두고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어 아토피 질환 완화는 물론 추억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위해 자연에서 치유하는 아토피 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