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가천대길병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가천대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2일 오전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성남시의료원과 가천대길병원의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 류시범 행정부원장, 김인자 간호부장, 김옥상 개원지원단장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의 이근 병원장, 이선훈 행정원장, 조용균 진료기획부장, 양혁준 응급센터장, 박효선 간호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성남시의료원과 가천대길병원은 협약을 통해 의료원의 효율적 운영과 국민 보건 향상 및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인력 교류 및 협력 ▲의료정보 교류 및 협력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의료의 질 향상 및 의료진의 학술 향상을 위한 협력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성남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40년간 인천시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온 가천대길병원과 협약 체결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공공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천대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선도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성남=강현숙기자

이제영 성남시의회 의원,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이제영 성남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이 ‘제17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7 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직하면서 1인 3역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예산에 대해서는 낭비성 예산과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면밀히 심사하고 검토하는가 하면 성남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성남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발전공로대상’에 선정됐다.이제영 의원은 “전직 행정가의 경력을 십분 발휘해 지역을 위해 묵묵히 의정 활동을 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위하여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난 1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예술 등 각 부문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성남=강현숙기자

분당발전본부,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 소화기 나눔 행사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는 분당발전본부 바르미홀에서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 주민, 김병욱 국회의원, 성남시 시의원 및 분당소방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기증,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지원 센터 현판식, 주택화재예방 및 응급조치 특강, 소화기 작동체험 순으로 진행됐다.분당발전본부에서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주택단지에 소화기 1천500여 대를 기증했으며, 자체 보유 소방차를 활용해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에 나서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발전소 주변 주택단지에 소화기를 보급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 작동 체험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분당발전본부는 분당소방서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지원 센터로 지정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소방시설을 신청받아 분당소방서와 연계 운영하게 됐다.김학빈 본부장은 “분당발전본부는 준공이래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안전사업장으로 본부의 축적된 안전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분당발전본부는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2탄으로 인근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동절기를 대비해 전기안전진단 지원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 실시한 안전점검 활동으로 약 800여 세대의 점검을 완료했다.성남=강현숙기자

안전진단 D등급 ‘성남 은행주공A’ 재건 박차…조합설립추진위 구성

안전 진단 D등급을 받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측이 토지 등 소유자 65%(2천77명 중 1천365명)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 128명 구성에 관한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개략적인 정비 사업 시행 계획서 작성, 정비사업 전문관리 업자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 조합설립 인가 등 재건축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아파트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승인→조합설립 인가→시공사 선정→건축심의→사업시행 인가→분양공고→관리 처분계획 인가→철거 후 착공→준공과 입주→청산과 조합 해산 순으로 진행된다.지은 지 30년 된 은행주공아파트(1987년 준공)는 2015년 1월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서 D등급(A~E)의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서 정비 계획이 수립돼 지난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됐다.일련의 과정을 거쳐 착공하면 최대 30층, 39개동, 3천314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현재는 대지면적 15만여㎡에 15층, 26개동, 2천10가구 규모로, 용적률 대비 약 130% 증가한다. 주차 공간 확대, 공공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도 확보돼 생활여건이 좋아진다.은행주공아파트는 안전진단 때 건물이 노후한 데다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차장(963면)은 가구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소방 활동이나 응급 차량 접근이 어려운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를 개ㆍ보수할 경우 구조 안전성, 건축 마감이나 설비 노후도, 주거환경, 비용적인 측면을 종합 판단해 2016년 1월 재건축을 결정했다.‘2020 성남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돼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은 5개 단지(구역) 6천300여 가구다. 결합 개발하는 ▲신흥동 신흥주공ㆍ통보8차아파트(2020년 준공 예정)와 ▲상대원동 성지ㆍ궁전아파트(2018년 조합 설립 예정), ▲태평동 건우아파트(2019년 준공 예정) ▲금광동 금광3구역(2018년 착공 예정) ▲은행동 은행주공아파트(2018년 조합설립 예정)가 해당한다. 이와 별개로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175개 단지, 11만336가구다.성남=강현숙기자

분당서울대 홍성규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김세철학술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가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개최한 제6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세철학술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홍성규 교수는 국내 비뇨기과 의사 중 최초로 비뇨기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016 IF: 16.265)에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이어 최근에는 동 학회지에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중인 전립선암 환자가 근치적 전립선 전절제술을 받는 경우에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발전된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비롯해 현재까지 200편 이상의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SCI)에 게재해오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본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한편, ‘김세철학술인상’은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뛰어난 학술 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시상함으로써 비뇨기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천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