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 ‘시흥 LoCo 푸드페스타:2017 월곶편’

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 ‘시흥 LoCo 푸드페스타:2017 월곶편’이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월곶포구 해안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통합과 참여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제11회 시흥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와 지역 축제인 제5회 월곶포구축제를 통합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주민 참여형ㆍ주도형 기획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중점을 두고 그 의미와 가치를 한층 높였다. 주 행사인 제11회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는 22팀이 참가,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합을 벌인다. 3명의 심사위원은 당일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을 평가해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시상팀을 결정한다.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조리된 음식을 직접 시식하며 눈과 입 등 오감을 활용한 경연을 즐길 수 있다.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가장 맛있는 음식에 투표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팀에게 특별상이 수여된다. 무대에선 제5회 월곶포구축제의 하나로 양일간 시흥시민 노래자랑,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프로그램과 유명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연 케이크 만들기, 음식직업체험관, 어선탑선체험, 맨손 고기잡이, 가상현실체험관, Play-뉴스포츠관 등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제맥주, 연근 주먹밥, 인절미 등 다채로운 무료 시식관들이 운영돼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오이도, 신천동 먹자골, 정왕동 먹자골 등 매년 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를 열어 지역 균형 발전, 경제 활성화와 보다 세련된 음식 문화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또는 시흥시 식생활정책과(031-310-2476~8)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보건소 걷기동아리 후원금 전달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는 건강한 시흥시민이 만드는 호조벌 생태 보존 프로젝트 ‘돼지의 꿈’ 행사를 통해 얻은 후원금 67만여 원을 지난 18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전달했다. 돼지의 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 참여자들이 걷기운동 후, 나의 건강약속 실천으로 쌍둥이 저금통 2개에 100원씩 저금하고, 저금통 1개는 나 자신을 위해, 1개는 호조벌 생태 보존을 위해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시흥시보건소 안승철 소장은 “걷기와 같은 일상행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적 행동인 기부로 이어져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연공간을 보존하는데 큰 가치를 더 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천숙향 사무국장은 “호조벌 생태 보존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해 주신 시흥시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한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을 모아 연간 3만여 명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광명지역자활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지역복지봉사회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지연)는 지난 17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익찬 광명시의장,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조승철 이사장, 광명지역자활센터 김영일 운영위원장,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박정선 협회장, 박승원, 정대운 경기도의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를 가졌다. 1부 행사에는 유공자표창, 축사 및 격려사, 20주년 동영상 상영, 장애활동보조인의 수어공연, 자활참여주민의 합창공연에 이어 2부 어울림에는 만찬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특히 광명지역자활센터는 이날 경기도 최초 자활사업 20주년 및 자활사업 활성화에 따른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윤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광명지역자활센터가 20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조승철 이사장과 윤지연 센터장이 잘 이끌어주었던 덕분”이라며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광명시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광명지역자활센터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자활사업수행기관으로서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 교육훈련 및 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사업, 취업 및 창업 연계 등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통해 사회적ㆍ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활사업과 더불어 가사간병사업, 노인돌봄사업, 산모도우미사업 등 사회서비스영역의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사회서비스사업 중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천교육지원청, 혁신공감학교 담당부장 워크숍 실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8일 관내 초ㆍ중ㆍ고 혁신공감학교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빛깔 있는 이천 혁신공감학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공감학교 48개교(초26교, 중11교, 고11교) 업무담당부장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경기혁신교육 정책 이해와 혁신공감학교 공통과제 운영 및 차기년도 계획 수립 방안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워크숍은 ‘같이 함께 더불어 만들어 가는 2018 혁신공감학교’를 주제로 혁신 전문 연구 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단위학교 혁신공감학교 운영성과, 학교의 변화 발전 모습 등 성장 공유를 위한 대토론회 운영 방안, 2018년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 과제 도출 및 계획을 수립 방안을 4개분임으로 나누어 액션러닝으로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혁신공감학교는 사업 위주가 아닌 모든 학교에 학교혁신의 기회 제공 및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의 주체로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서 화정지구대, 경기북부청 1등 지구대 선정 화제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가 최상의 치안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 ‘최고’ 지구대로 선정, 경찰청장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양경찰서는 화정지구대가 ‘제72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전국 516개 지구대 평가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1등(전국 10위) 지구대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화정지구대는 총 43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고양시청사와 덕양구청, 지하철 3호선 화정역 등을 관리한다. 관할 항목은 우체국 및 은행 등 금융기관 18개소, 금은방과 주유소,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53개소, 유흥주점과 같은 풍속업소 71개소 등이다. 경찰관 1인당 1천790명의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는 평가 기간 총 1만4천여 건의 112 신고를 접수해 강도 및 강간 사건 32건을 해결하고, 절도와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630여 명을 검거, 교통법규 위반자 총 3천300여 건을 적발하는 등 실적을 내며 지역사회의 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동체 협력치안 일환으로 협력단체와 총 110회에 걸쳐 치안 활동을 펼쳤고, 현장 검거와 치안율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순찰지역을 설문조사해 해당 지역을 거점 순찰해 효율적인 치안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치안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고 민원인에게 조치내용을 통보하는 ‘해피콜’ 제도를 적극 시행해 총 208회에 걸쳐 민원 해결 사안을 통보 조치해 책임 있는 경찰의 소임을 다했다. 정경석 화정지구대장은 “포상금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 1등 지구대답게 앞으로도 친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지역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지구대는 20일 경기북부청에서 최우수 지구대 선정과 관련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