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주)에이앤피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영상제작관련 협약체결

김포대학교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영상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대학교는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황명은, 이하 에이앤피)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영상제작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앤피는 스포츠마케팅과 BTL 마케팅으로 나누어 국제스포츠대회, LPGA투어, 나이키, 푸마, 밀레 등 유명 스포츠브랜드와 자동차, 화장품, 식품분야 등에서 전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유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영상제작을 에이앤피와 김포대 교수와 졸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및 전문교육 등을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황선웅 총장은 협약식에서 “재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현장학습과 더불어 국가사업을 함께하며 남다른 보람과 의미를 깨닫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 성화봉송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진행된다. 앞으로 김포대는 25명의 재학생을 선발, 사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성화봉송 기간 동안 영상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김포=양형찬기자

의왕도시공사, ‘열린 혁신 추진단’ 발대식 가져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의 공유와 전파를 위한 ‘열린 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은 이성훈 사장을 추진단장으로 공사의 열린 혁신 추진의지를 피력하고 사회혁신과 공공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공사는 발대식에서 혁신문화 조성과 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조직, 지역사회ㆍ주민과 함께 혁신으로 행복한 조직, 조직문화를 개선해 공공성 증진과 수익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사명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또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생소한 열린 혁신에 대해 공유하고 도시공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 혁신 추진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 공모제와 간담회, 혁신콘테스트 등을 통해 우수 혁신과제를 발굴ㆍ추진하고 시민사회와의 협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열린 혁신을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훈 사장은 “도시공사 전 임직원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새로운 열린 혁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시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잡월드, ‘핼러윈데이 직업체험’ 특별 이벤트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핼러윈데이 특별 이벤트 ‘잡월드 키즈 핼러윈 직업체험’을 진행한다.어린이체험관에서 10일 시작해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 핼러윈 직업체험실 운영, 핼러윈 문화체험, 핼러윈데이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핼러윈 직업체험은 8개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공연예술학교에서는 핼러윈 유령의 댄스를 체험하고, 과자가게에서는 핼러윈 쿠키를 제작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핼러윈 파티테이블을 꾸미게 되고, 꽃집에서는 핼러윈 꽃다발 제작을 할 예정이다. 핼러윈 헤어스타일링과 네일아트를 하고 싶은 어린이는 미용실을, 펌킨라떼를 만들어 보고 싶은 어린이는 늘품카페를 찾으면 된다. 또한 기념품제작소에서 핼러윈 한지등 만들기, 패션스튜디오에서는 핼러윈 패션왕 되기 체험이 이어진다. 한편 매주 주말에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하면 핼러윈데이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핼러윈 분장을 하고 ‘Trick or Treat’을 말하며 사탕을 받아오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선착순 5명을 모집해 매 체험(1부, 2부)마다 30분간 체험한다. 또한 핼러윈이벤트 기간에 7개 체험실을 체험하면 럭키백을 포함한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경복대, 청년 예술인 발굴 제18회 한길공연예술페스티벌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는 ‘한길공연예술페스티벌’이 오는 1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열린다.올해 18회를 맞는 한길페스티벌은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주최하고 봉인사가 주관하는 경연 행사로 실용음악, 실용댄스, 뮤지컬, 전통예술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만 2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경연에 참가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우선 15일 열리는 경연은 예선전으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22일 남양주 봉인사 특별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과 상관없이 재능 있는 참가자는 경복대 입시 특전과 연예기획사 캐스팅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행사를 기획한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끼와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 상금은 물론 입시와 캐스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꿈의 무대”라며 “꿈이 있는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oneroadfestival@gmail.com)으로 접수하며, 신청서는 페이스북 ‘한길공연페스티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文대통령 "민생·개혁 더 속도감있게 추진하라는게 엄중한 민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추석 기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민심을 받들어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추석연휴가 끝나고 난 뒤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되어 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은 대한민국 경쟁력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이는 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이후의 국정운영 기조 역시 적폐청산과 개혁에 방점을 둘 것임을 강력 시사한 것으로, 적폐청산과 개혁 드라이브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민생에서도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성과에 대해 자신감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며 "북핵 위기가 발목을 잡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경제 기초는 아주 튼튼하고 굳건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달 수출이 5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작년보다 35% 증가했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2%대로 추락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져서 성장 혜택이 국민에게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새 정부는 과거의 잘못된 모순을 바로잡고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자는 염원에서 출발한 만큼 (과거) 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 출범 후 이런 노력을 병행했음에도 외교 이슈에 성과가 가려진 면이 많았는데 정기국회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법과 제도·예산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 (민생과 개혁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와 관련, "공론화위원회가 토론 숙의 과정을 아주 공정하고 책임 있게 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찬반 양측 관계자들과 시민 참여단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공론화 과정에 대해 어떤 간섭과 개입 없이 공정한 중립 원칙을 지켜왔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존중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찬반 양측 관계자들과 시민참여단, 국민께서도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사회적 합의 결과를 존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대선 기간 탈원전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했지만, 공기가 상당 부분 진척돼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됐기에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정부는 그 결과를 따르기로 했다"며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지만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값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고리 5·6호기만의 해법이 아니라 공론화에 의한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면서 사회적 갈등 사항의 해결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휴가 아주 길어 교통량은 역대 최대였으나 교통사고는 오히려 작년보다 크게 줄었고, 절도나 가정폭력 같은 범죄도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연휴에도 제대로 못 쉬고 일하신 노동자분들, 안전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소방공무원들, 국가안보를 굳건히 지켜준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