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건강 토크쇼’

구리시 비닐하우스 화재발생…

한나래, 세계 42위 플리스코바 꺾고 16강 진출

한나래(세계 274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단식서 개인통산 두 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3번 시드의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를 2대0(6-4 6-4)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나래가 대회 16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당시 한나래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을 꺾고 16강에 올랐었다. 이날 한나래는 강호 플리스코바를 상대로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다. 1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두 세트를 따낸 한나래는 2세트 초반에도 게임스코어 3-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플리스코바가 연달아 세 게임을 만회해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플리스코바와 접전을 펼치던 한나래는 게임스코어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정배 인천시청 감독은 “한나래의 서브가 향상 된 것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며 “올해 서브에 힘이 붙고 사이드로 빠지는 스핀서브를 갖추면서 자신의 게임을 잘 지켜냈다”고 밝혔다.김광호기자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치매극복 합창대회 본선진출!

양평군 행복바이러스합창단(지휘자 김휘림)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합창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관내 홀몸 어르신,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평균연령이 76세이며, 최고령자는 91세로 남자 11명, 여자 43명 등 총 54명이다. 단장은 김선교 군수로 2013년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어르신 치매예방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구성되어, 매주 1회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휘림 교수의 지도로 합창 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간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청와대 초청공연은 물론, 치매극복 선포식, 와글와글 음악회 등 많은 행사에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공연연습 전 건강측정 및 상담 등을 실시해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은 물론, 다양한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사회활동증진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합창을 통해 노년기 우울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극복합창대회는 예선에 17개 팀이 참가하여,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행복바이러스합창단은 본선에서 ‘추천가’를 불러 관중의 심금을 울렸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 예방 등 삶의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합창단 여러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