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세계 274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단식서 개인통산 두 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3번 시드의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를 2대0(6-4 6-4)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나래가 대회 16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당시 한나래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을 꺾고 16강에 올랐었다. 이날 한나래는 강호 플리스코바를 상대로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다. 1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두 세트를 따낸 한나래는 2세트 초반에도 게임스코어 3-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플리스코바가 연달아 세 게임을 만회해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플리스코바와 접전을 펼치던 한나래는 게임스코어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정배 인천시청 감독은 “한나래의 서브가 향상 된 것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며 “올해 서브에 힘이 붙고 사이드로 빠지는 스핀서브를 갖추면서 자신의 게임을 잘 지켜냈다”고 밝혔다.김광호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는 오는 10월 28일 성남시 대원공원에서 ‘2017년 숲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자연과 교감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숲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솔방울과 도토리, 새총을 활용한 놀이 ‘슝슝~ 날아라, 열매’ ▲나무피리와 방문 패를 만들어 보는 ‘쓱싹쓱싹 목공체험’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는 ‘숲 가방 꾸미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하며 즐길 수 있는 ‘신나라, 재미나라’ ▲‘보물을 찾아라’ ▲‘조물조물 떡 만들기’ 등 총 7코스로 구성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숲 데이 행사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보육교사의 역량개발을 위해 5월부터 진행해 온 숲 활동 프로젝트 연구모임 ‘숲pro’의 일환으로 그동안 연구해온 숲 활동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마련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양평군 행복바이러스합창단(지휘자 김휘림)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합창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관내 홀몸 어르신,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평균연령이 76세이며, 최고령자는 91세로 남자 11명, 여자 43명 등 총 54명이다. 단장은 김선교 군수로 2013년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어르신 치매예방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구성되어, 매주 1회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휘림 교수의 지도로 합창 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간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청와대 초청공연은 물론, 치매극복 선포식, 와글와글 음악회 등 많은 행사에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공연연습 전 건강측정 및 상담 등을 실시해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은 물론, 다양한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사회활동증진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합창을 통해 노년기 우울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극복합창대회는 예선에 17개 팀이 참가하여,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행복바이러스합창단은 본선에서 ‘추천가’를 불러 관중의 심금을 울렸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 예방 등 삶의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합창단 여러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19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자정보자료의 이용안내를 위한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자정보를 제공하는 DB업체의 각 전문가가 직접 재학생 및 직원들에게 학술정보 습득을 위한 이용 방법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술지DB, 전자책, 오디오북 등 온라인 정보자료 활용방법을 익혀 최신 정보에 대한 접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재영(물리치료학과) 학생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려보는 장소가 아니라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며 “학술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명숙 도서관장은 “매년 진행하는 전자정보 박람회를 통해 신뢰성이 높은 온라인 정보자료 이용이 증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 재학생 및 직원 분들의 전자자료 접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양평 옥천면 방위협의회(의장 권오실)는 지난 18일 공군312관제대대를 방문, 장병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옥천면 방위협의회는 매년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여 왔으며, 이번에는 장병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 2대를 전달했다. 구본옥 부의장은 “항상 옥천면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군부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연결고리로 방위협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권오실 옥천면장은 “금일 전달하는 위문품이 군장병의 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녕과 안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천면 방위협의회는 이번달 초에도 세탁기 2대, 운동기구 2대를 군부대에 전달한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제3회 도전! 가족육아골든벨’ 행사를 진행한다.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육아상식과 육아정보를 공유해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가족육아골든벨’은 성남시에 거주하고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80가정을 모집해 문제를 풀며 우승자를 선발하는 퀴즈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육아의 신, 1가정)에게는 전동자동차, 2등(육아의 고수, 2가정)에는 유아용 탑승캐리어, 3등(육아의 달인, 5가정)에게는 접이식킥보드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동비눗방울(센스만점상, 10가정), 친환경세제(행운상, 10가정)와 모두에게 영아용 구급용품을 제공한다. 문제는 육아상식(출산과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기본지식) 30문제, 선정 동화내용 10문제, 난센스 10문제, 추가문항 10문제 중 난이도에 맞게 출제된다. 성남=강현숙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대륜동 방문단이 지난 14일 과천시 과천동을 방문했다. 과천시 과천동과 서귀포시 대륜동은 2009년부터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 등의 교류를 해 왔다. 방문단은 추사 김정희가 노년에 머물렀던 과지초당과 과천 추사박물관, 과천시 대표적인 화훼업체인 ‘도자기랑 나무랑’의 대신원예를 방문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광명시는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만 75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은 26일부터, 만 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은 10월 12일 이후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 지정의료기관은 118곳으로 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 및 사전예진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만 65세 미만의 만성질환자(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 혈액·종양질환, 신경·근육질환 등/고혈압, 관절염 제외)와 장애 1~3급인 시민은 다음달 12일부터 진단서 및 소견서(만성질환자만 해당), 장애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