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간부공무원 대상 규제개혁 특별 교육

광명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간부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5급 이상 공직자 규제개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대복 광명시 자치행정국장이 강사로 나서 ‘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미래 新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민생부담 해소 ▲국민편익 증진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광명시 규제개혁 추진이 정부 규제개혁의지에 속도를 맞춰 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강조했다. 새 정부의 규제개혁은 ▲신산업 분야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거티브 리스트규제(원칙허용-예외금지)를 확대,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사전허용-사후규제)로 전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문제해결까지 현장애로 해소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차등화 추진 및 5대 분야 국민생활 불편 규제 집중 해소 ▲생명·안전·환경 관리 국민보호를 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새 정부 규제개혁 추진과 발맞춰 2017년 규제개혁 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9일 토론회와 규제개혁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들이 새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과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혁신과 민생을 위한 규제개혁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분당소방서, “영화 보Go, 주택용 소방시설 보Go”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영화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전략적 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는 영화 관람 시 발급받는 입장권과 매표소 내 전광판 영상을 활용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를 안내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자율 설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다중이용시설인 CGV 서현점, 메가박스 분당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홍보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 활동으로 시민 소방안전 생활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화재통계시스템(NFD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19%(1천875건)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그 중 일반주택 화재는 67%(1천272건)이며,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4.6%(33명)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강동대, 중국 글로벌 안경 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성남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내정

박명숙(67)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성남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내정됐다.성남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정은숙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박 교수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 후 2015년까지 34년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1978년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 박명숙댄스씨어터(Myungsook PARK Dance Theatre)를 창단해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무용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40여 년간의 창작활동 및 교육활동으로 201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된 박 교수는 대한민국 1세대 최고 무용수이자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 그리고 융복합 교육의 선구자로서 대한민국 예술계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일련의 활동에 대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2015년), 제58회 대한민국예술원상(2013년) 등 문화예술계 주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성남국제무용제’ 상임위원으로 성남과 연을 맺은 박명숙 내정자는 오는 14일부터 열릴 제23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임명동의를 거쳐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성남=강현숙기자

해군 2함대, ‘해상구조 책임진다!’ 종합구조훈련 실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해 해상에서 해경 등과 함께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2함대 구조작전대와 해군 5성분전단 소속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및 해난구조대(SSU) 1개 중대, 중부 해경 해양특수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 첫날 통영함이 평택 군항에 입항하여 훈련 전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중부해경청의 통영함 견학, 해군과 중부 해경 해양특수구조대 잠수사 간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하며 잠수사 비상상황 처리 절차 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13일부터는 55구조ㆍ군수지원전대 종합 구조훈련의 일환으로 Wet-bell(수중 탐사 장비) 잠수를 통한 잠수훈련 및 수중탐색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는 여러 구조전력이 동시에 참가하는 만큼 합동ㆍ협동 구조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통영함 및 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들의 2함대 작전 해역환경 적응과 수중탐색장비 운용 숙달에 중점을 뒀다. 2함대 최지민(대위) 구조작전대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여 합동 구조작전 수행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7월 창설된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는 수중·수상·항공 구조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경 합동 해상 탐색·구조 훈련 12회, 울도 근해 전복어선 수중탐색, 서해대교 실종자 수색지원 등 민·관과 협력해 재난 및 긴급 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