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K-하이테크 플랫폼과 함께하는 AWS(Amazon Web Services) 자격과정’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인천TP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하는 ‘AWS 자격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준전문가 양성과정이다. ‘AWS Cloud Practitioner Essentials’와 ‘AWS Technical Essentials’ 과정으로 나뉘어 AWS 클라우드 개념, AWS 서비스, AWS 솔루션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하며 오는 10월1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에 소재한 대학 재학·졸업생 및 기업 재직자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로 이번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AI데이터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TP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 ‘AWS 자격과정’의 1차 교육을 해 수료생 26명을 배출했다.
인천 계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그랜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정은재 (사)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인천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했다. ‘그랜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유희와 동요 배우기 등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남용 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영양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에 도움이 되도록 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위탁운영 중인 계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급식소와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브릿지 마켓’을 연다. ‘브릿지 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다. 양말목, 자투리 천 등을 재활용해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 친환경 종이로 만든 독립출판물, 엽서, 친환경 소재 생활용품 등으로 약 30팀이 참여한다. 또 환경과 생태 팝업 카드, 멸종 위기 동식물 열쇠고리, 업사이클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워크숍도 운영한다. 워크숍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고,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오후 5시 실내 공연장에서는 제21회 서울국환경영화제 출품작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 ‘건축가 A’ 2편을 상영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야외광장에서는 ‘트라이보울 초이스’ 공모에 선정된 ‘아트컴퍼니 윤슬’과 ‘전통음악의집 락궁’의 공연이 오후 3시와 4시에 볼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공연이 이어진다. 국가대표 브레이킹팀 ‘갬블러크루’와 국내 최고 락킹 크루 ‘롤링핸즈’의 무대 후, 7시에는 ‘프로젝트 날다’의 공중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오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트라이보울 모형의 열쇠고리로 교환해준다. 또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자합과 함께 강화고구마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행사 종료시 고구마를 나누는 등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하대학교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 실증·검증 등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성장을 돕는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창업 기업 97곳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총 매출액 653억원, 신규 고용 469명, 투자 유치 14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하대는 올해에도 초기창업기업 30곳을 선발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인하대 이공계 융합공학역량으로 기술 기반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며 “대학 중에서 선도적으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직·간접적인 투자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또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이번 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방침이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나머지 2개는 추가 검토·보강하는 차원에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거기본법 개정안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주거실태조사 대상에 추가해 이주지원 대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다만,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려 심의했으나 당론 채택을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노 대변인은 오전 국회 본관에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지역화폐법은 이번 주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주간이라 의원들의 지역에 복잡하고 중요한 일정들이 있어 그 점이 중요하게 고려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번 ‘지역화폐법 개정안’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실태 조사 의무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의 의무화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정경욱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역화폐법 개정안은 국가부채를 증가시켜 나라 살림을 어렵게 하고, 국민의 납세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국민 혈세는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가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안기고 나랏빚만 잔뜩 늘릴 뿐인 선심성 포퓰리즘 법안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며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무책임한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강행할 게 아니라 국민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유니셈(주), 한양테크앤서비스(주)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업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반도체 장비시장을 선도해 온 유니셈(주)과 한양테크앤서비스(주)는 9월 중 수원시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바리스타, 문화예술 직무 등 다양한 직무에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반도체 사업은 산업의 특수성으로 장애인고용이 쉽지 않음에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체에서 사회적 책무 이행의 하나로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표준사업장이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기반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상습적으로 물건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해당 마트에서 5개월가량 직원으로 일하면서 마트 물품을 수시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8시57분께 “물건을 훔치는 직원이 출근했다”는 마트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마트로 출동해 A씨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시기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여야가 10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국회 대정부질문 불참 통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라고 말했지만, 민주당은 두 장관의 불출석이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 간 공방 속에서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오후 7시 이후로 연기됐다.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정부질문 국무위원 출석 여부는 일찍이 본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국제행사로 불가피하게 참석하기 어렵게 됐다고 알고 있고 양당과 국회의장 허가를 득해서 불참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도 입장문을 내고 두 장관이 ‘2024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참석 등을 이유로 정당하게 불출석 사유를 제시했다며 “민주당도 이미 동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양당에 국무위원 대리출석 양해 요청을 했고, 민주당이 지난 3일 국무위원 대리출석 양해 확인서에 원내대표 직인을 찍어 이를 외교부 측에 전달했다”며 “국방부의 경우 지난 9일 대리출석 양해 확인서에 민주당 원내대표의 직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은 헌법에 따라 국회의 요구가 있을 때는 국회에 출석해 답변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국무위원들이 중대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와 헌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은 대외 일정을 핑계로 대고 있지만, 장관 참석이 필수적인 양자회동 등은 늦은 시간에 진행된다”며 “(대정부질문 불출석이)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국회에 출석해 헌법상 의무를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국무위원 불참이 윤석열 정부의 흐름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본회의를 연기하거나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었고, 다행히 반영돼 대정부질문이 오후 7시로 조정됐다”며 “조 장관은 7시에 맞춰 출석하고, 김 장관은 9시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예정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두 장관의 불출석 사실을 대정부질문 직전인 전날 알게 됐다”며 “외교부·국방부 장관 없이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라는 것은 국회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인천시는 10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청진기)’ 선정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사업 성과와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2024 인천 스타트업위크 SURF 개막식’에 앞서 열렸다. 청진기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했거나 올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18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날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사업 참여 소감 및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시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진기 사업은 해외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추석에도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현금과 상품권이었다. 10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관련’ 여론 조사를 진행해 공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3.9%가 ‘현금 또는 상품권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과일 선물세트’(25.8%),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1.1%), ‘정육 선물세트’(19.3%), ‘가공식품 선물세트’(11.0%), ‘전통 식품 선물세트’(10.0%), ‘일상 생활용품 선물세트’(9.2%), ‘수산 선물세트’(6.6%), ‘주류 선물세트’(6.5%) 순이었다. ■응답자 52.6%, 대면으로 선물 전달 선호 ‘이번 추석 명절 선물 구매와 전달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대면으로 구매 및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 구매 및 직접 전달’, ‘온라인 구매 및 택배 배송’은 각각 24.3%, 20.5%에 그쳐 응답자들은 선물을 직접 사 전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대면으로 구매하고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은 50대(57.0%)와 20대(46.3%)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 e-쿠폰을 방송한다’는 응답은 20대 13.4%, 50대 5.7%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구매 비용, 36.1%가 10~29만원 지출 이번 추석 선물 구매 비용은 10~29만원이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26.2%) 대비 9.9% 늘어난 수치다. 다음으로 10만원 미만이 25.1%로 뒤를 이었는데, 이 또한 작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수치다. 한편 초고가 선물 구매 비용은 크게 줄었다. 작년 추석에 10.4%로 나타난 100~149만원의 선물 구매 비용 선택 비율은 올해 3.7%로 축소됐다. 150~199만원의 선물 구매 선택 비율 역시 작년 6.3%에 비해 올해 1.7%로 줄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올 추석의 명절 선물 구매 비용이 작년에 비해 낮아진 것은 가성비가 선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됐기 때문이고, 제품에 대한 품질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선택 기준이 됐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실속형 소비 패턴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