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어울마당 장애인개발원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부천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에 송내어울마당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와 일시적 장애인 등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설계·시공·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송내어울마당은 지난 2015년 12월 경인로 92번길 33(송내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로 송내도서관, 부천문화원, 시민학습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송내어울마당은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물 없는 진입로와 보행로를 조성하고 출입동선에 따른 점자블록과 촉지도 안내판, 추락방지용 안전난간 등을 설치했다. 특히 장애인용 화장실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튼 위치, 손잡이 높이, 휠체어 회전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설치했다. 지난 2014년 11월 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달 말 본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찬희 시 시설공사과장은 “송내어울마당의 BF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건립 예정인 공공 건축물에 대해서도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계획, 설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양주시, 능원금속공업 등과 테크노밸리 입주협약 체결

양주시는 12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능원금속공업㈜, 정우금속공업㈜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이광원 능원금속공업㈜ 및 정우금속공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IOT연계 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한 R&D센터를 조성, 미래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능원금속공업㈜과 정우금속공업㈜는 스마트팩토리 건설, 동(銅) 외에 비철금속 제조 등 산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등 동관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능원금속공업㈜과 정우금속공업㈜의 테크노밸리 입주와 연구개발 활동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동(銅)관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비철금속 제조 등 산업 다각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상생발전을 추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세계 100대 은행에 한국은행은 5곳 뿐

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 은행은 5개가 포함되는 데 그쳤다. 순위도 모두 60위권 밖에 머물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천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였다.‘더 뱅커’는 매년 전 세계 은행그룹의 기본자본(Tier 1 Capital)을 기준으로 1천개 은행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순위는 2016회계연도 기본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 KB금융은 1년 전 64위에서 4계단 올랐다. 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지면서 KB금융에 국내 은행 중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68위로 전년보다 2단계 올랐다. 80위를 차지한 하나금융은 1년 새 1단계 상승했고 우리은행은 전년 95위에서 88위로 7단계 올랐다. 전체 순위를 보면 중국공상은행(ICBC)이 기본자본 규모 세계 1위 자리를 5년째 지켰고 2위는 중국건설은행이었다. 10위권 내에는 중국과 미국의 은행이 각 4개였고 영국과 일본 은행이 1개씩 포함됐다.100위권으로 넓혀보면 중국의 은행그룹이 17개 포함돼 가장 많았고 미국 16개, 일본 7개, 캐나다 6개, 프랑스와 영국, 한국이 각 5개, 브라질 4개 등이었다. 국내 은행은 2년 전만 해도 100위권 내에 6개가 포함됐었지만, 작년 순위에서 NH농협금융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5개로 줄은 뒤 올해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은행들은 세계 100대 은행그룹 평균과 비교해 자산 건전성은 양호했지만,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개 은행은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가 평균 0.4%, ROC(기본자본이익률)는 7.1%였다.세계 100대 은행그룹 평균인 0.9%, 13.5%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국내 은행이 15%로 100대 은행 평균인 16.5%에 못 미쳤다. 다만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평균 1.4%로 세계 100대 은행 평균(2.3%)보다 우수했다.조성필기자

연금펀드 시장서도 '해외 분산투자'…글로벌주식펀드 인기

연금펀드 시장에서 전 세계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1년간 연금펀드 중 개인연금펀드로 순유입한 자금 규모는 8천915억원이다.이 가운데 해외 주식형 펀드에 가장 많은 2천574억 원이 몰렸다. 이외에도 주식혼합형 펀드 1천828억원, 해외채권형 펀드 1천605억원, 해외주식 혼합형 펀드 850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펀드 시장에서도 해외 주식형 펀드가 2천76억원을 빨아들여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주식형 펀드 1천619억원, 주식혼합형 펀드 1천473억원, 해외채권형 펀드 1천374억원 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전 세계 각국 주식에 고루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실제 개인연금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최근 1년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768억원)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퇴직연금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글로벌 주식형펀드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965억원어치가 팔렸다. 이처럼 연금 투자시장에서 글로벌 분산투자 형태의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각국 증시의 주식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1개국 증시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연금시장은 작년 말 기준 1천15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 이 중 퇴직연금 시장은 20조6천억원(16.3%) 늘어난 147조원 수준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퇴직연금시장이 최근 5년간 매년 20조원씩 꾸준하게 늘며 성장단계에 진입했다며, 2019년 200조원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22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필기자

[은행 다이제스트] KEB하나은행, 연 최대 2.6% ‘LPGA 팬사랑 적금’ 특판 外

○… KEB하나은행, 연 최대 2.6% ‘LPGA 팬사랑 적금’ 특판 KEB하나은행이 다음 달 12일 개최 예정인 2017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를 기념해 10월9일까지 ‘LPGA 팬사랑 적금’을 한시 판매한다. ‘LPGA 팬사랑 적금’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로 월 100만 원 한도 내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제로 정액적립식 기준 기본금리 1.1%에 우대금리 1.5%를 더해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LPGA 팬사랑 적금은 ▲LPGA 응원선수 앞 응원 메시지 작성 시 0.5% ▲LPGA 챔피언십 우승자 맞추기 퀴즈응모 시 0.5% ▲하나멤버스앱을 통한 금리우대쿠폰 발급 등록 시 0.3% ▲적금의 이자를 하나머니로 받는 것에 동의하면 0.2% 등 최대 연 1.5%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 IBK기업은행, 티몬페이 결제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과 제휴를 통해 오는 연말까지 캐시백 및 티몬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행사 기간 중 티몬페이 결제계좌를 기업은행 계좌로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이다. 신규 계좌(최초 신규가입 계좌 또는 올해 1월1일 이후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를 등록한 고객 3만 명에게 1만 원의 티몬 적립금을, 기존 계좌를 등록한 고객 2만 명에게 3천 원의 캐시백을 선착순 지급한다.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 계좌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8%를 티몬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우리은행, AI 기반 챗봇 서비스 ‘위비봇’ 출시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인 ‘위비봇’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위비봇은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질문자의 질문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시한다. 기존의 질문과 답변을 고르는 단순 선택형 방식이 아닌 상담원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또 기존 ‘1:1 실시간 Talk 상담’ 등 문자로 질문하던 방식에 추가해, 사용자가 음성으로도 질문할 수 있다. 환전 관련 정보 등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날씨, 인물정보 등 일반 상식도 제공한다.위비봇은 위비뱅크, 위비톡 등 위비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성필기자

[부동산 AD]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분양

현대건설은 평택시 세교지구 내 총 3개 블록에 걸쳐 ‘힐스테이트 평택’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3개동,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된 총 2천807세대 규모(1차 822세대ㆍ2차 1천443세대ㆍ3차 542세대)로 경기권에서는 보기 드문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속도를 내고 있는 고덕산업단지가 있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하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인근에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위치,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덕산단 진입도로는 총 2.79㎞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돼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과 판교, 분당 등 수도권 교통 편의성도 높다. 생활 인프라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모여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비롯해 개발지구 안에 신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8ㆍ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사실상 서울 주택구입의 진입벽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 효과도 전망되고 있다.이번 규제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25개구)에 LTV와 DTI가 40%대로 낮아지면서, 자금여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서울 입성 진입벽이 높아짐에 따라 새아파트 진입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힐스테이트 평택으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삼육대 국제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개최

중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 10개국 72명의 유학생이 삼육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 입학했다. 삼육대학교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김성익 총장과 이기갑 국제교육원장, 심경섭 한국어교육센터장과 유학생 72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은 캠퍼스 투어 영상 시청, 김성익 총장 환영사, 장학금 수여, 강사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교육원은 특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학기 학사일정과 출ㆍ결석, 장학금, 진급조건, 출입국관련 법 등 학사와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익 총장은 환영사에서 “다른 여러 나라 가운데서 대한민국을 선택하고, 그중에서도 삼육대를 선택한 것은 여러분 일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의 꿈이 이 삼육대에서의 수학을 통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학기 삼육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수학하는 학생은 중국(29명), 몽골(12명), 브라질(11명), 베트남(6명), 인도(5명), 일본(3명), 멕시코(1명), 팔라우(1명), 우즈베키스탄(1명), 교포 자녀(3명) 등 10개국 총 72명이다. 이들 유학생들은 한국어과정 수료 후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에 다수 입학하게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