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 호매실지구 상업용지 10필지와 수원 세류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필지를 동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호매실지구 상업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천048.9~ 1천343.7㎡, 공급예정금액은 29억 2천만 원~44억 8천만 원으로 3.3㎡당?962~1천127만 원 수준이다. 1순위는 2필지 일괄 입찰로 공급한다. 2순위는 1순위 유찰토지에 한해 필지 별로 공급한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수원 세류지구 공급토지는 순위 구분없이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필지별로 2년 또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는 공급면적 419.8~836.6㎡, 공급예정금액?13억8천만원~22억 1천만 원으로 3.3㎡당 813~1,170만 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2필지는 공급면적 874.5~1,152.5㎡, 공급예정금액 10억 원~15억 원이다. 3.3㎡당 380~433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90%이고, 용적률은 1천500%이다. 종교시설용지 1필지는 공급면적 954.2㎡, 공급예정금액 27억 4천만 원으로 3.3㎡당 952만 원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가능하다. 계약체결 예정일은 26일부터다. 조성필기자
고양시가 한·중·일·러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 3대 제안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은 12일 대전과 호주 브리즈번 주최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 아·태 도시 공동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공동협의체, 스마트시티 발전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시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동참을 주장했다. 우선 시는 만주, 시베리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태 도시 스마트시티 공동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또한, 시는 국내 스마트시티 도시 간 스마트시티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아·태 지역 100여 개 회원도시들에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동참 및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시는 그 이유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6조 7천억 원 상당의 신규투자로 약 25만 개 일자리 창출, 총 45조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사업으로서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최근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부문 금상, ‘2017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국제회의 성공유치와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롤모델 도시로 자리 잡았다. 고양=김상현기자
인천지역의 지리·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3차원 콘텐츠와 감성지도 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Smart GIS 인천’ 사업이 내년 본격화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선 행정기관과 시민, 기업들이 GIS 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사업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인천지역의 환경·해양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수질관리·질병 전염원 추적 관리 등 환경 위해요인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된다. 주요 행정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사업도 추진된다. 중구 인천개항창조도시 등 인천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3차원 도시계획 콘텐츠가 구축된다. 개발 이후를 가정한 3D 모델링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 시범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또 관광, 재래시장 등 10곳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감성지도’로 제작될 전망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감성지도와, 스토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보코스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도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지역 128개 무인섬을 대상으로 섬 내 도로 등 지형정보, 역사·문화·자연·박물관·전시관·공공시설 등의 정보를 담은 ‘인천 무인섬 지도 서비스’를 구축, 4개 국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4억7천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위치기반 행정서비스 확대로 인천시민들이 행복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 수재민과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주민들과 옹진군청 공무원들은 8월 한달간 자율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1천100여만원을 모금하고 9월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하였다.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한 주민과 공무원들은“2010년 연평도 포격시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려운 일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 어려움을 안다”며 연평도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모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서부지부는 12일 ㈔글로벌CEO클럽 인천지회 소속 15개 회원사 관계자들과 9월 월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CEO클럽은 중진공 인천본부가 선정한 수출중심 유망 중소기업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부터 수출기업화, 회원사간 경영정보·자원 교환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정수 노무사의 ‘CEO를 위한 노동법 특강’이 진행됐다. 또 신규회원(㈜종로, 청당기업, ㈜엘에스화장품) 회원패 증정 행사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소개가 이어졌으며, 글로벌퓨처스클럽과의 멘토-멘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광범기자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 무려 하루 가까이 국내 도착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리 드골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편 여객기 플랩에 이상이 감지돼 드골공항으로 회항했다. 비행기 날개 부분에 달려있는 플랩은 이착륙 때 양력을 높이려 사용하는 고양력 장치를 말한다. 드골공항에 다시 내린 여객기는 승객을 태운 채 정비를 받았지만 결국 운항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대한항공은 결국 사고기와 동일한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파리로 출발시켰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드골공항을 출발해 13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도착 예정시간보다 무려 23시간 늦게 한국에 도착하게 됐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이륙 직후 기체에 이상이 감지돼 안전을 위해 회항과 대체편 투입을 결정했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식사와 호텔 등을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수출성공패키지 2차사업에 선정된 61곳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 초기단계부터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내용 설명과 함께 수출 성공 노하우 공유를 위한 성공사례 발표를 병행했다. 인천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참여기업의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담후견인이 되어 정보제공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서포터즈와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축구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수원 삼성 서포터즈와 도시락 간담회를 실시했다.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형식을 생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단 관계자와 수원 삼성 마케팅 관계자, 서포터즈 대표들이 참석해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포터즈 대표들은 좌석에 컵홀더 설치, 구단 용품 샵 개선 등 그동안 축구관람을 하면서 불편했던 직접적인 사항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팀 벤치 개선 등 선수들을 향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의견도 제시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간담회가 재단과 수원 삼성, 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 솔직하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아주 소중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인천연수경찰서는 12일 연수경찰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교육은 성비위와 조직 내 갑질, 음주운전, 경찰관의 품위손상행위 금지 등 최근 성범죄를 비롯한 잇따라 발생하는 경찰관 비위에 대한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민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서는 향후 고질적 비위 행위인 성비위와 음주운전, 직장내 갑질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 ‘성과급 제외’ 등 강력한 벌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관 서장은 “이달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0일간 공직기강 확립 총력 특별 점검 기간인 만큼 각자 자신의 신상관리인 자아성찰을 철저히해 사소한 의무위반 행위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성 비위·음주운전·비인권적 행위 등 3대 고비난성 비위가 발생치 않도록 해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시교육청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이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고민을 듣기 위해 나섰다. 시교육청은 박 부교육감이 12일 인천만수고등학교에서 1일 학생체험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일 학생생활 체험 행사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해 향후 교육정책 결정에 도움을 받고자 계획된 것이다. 이날 박 부교육감은 조례부터 종례까지 학생들과 함께 책걸상에 앉아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학생들과 어울려 점심식사를 한 뒤 동아리, 학생회 활동,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두루 체험했다. 박 부교육감과 함께 수업을 들은 2학년 구형윤 학생은 “평범한 고등학생인 우리 생각과 희망에 귀기울여주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박 부교육감은 “학교 부담, 교사들의 어려움 등에 대한 사후 평가를 거쳐 추후 초·중학교 체험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