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황순창 4대 양평공사 사장 취임

황순창 전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 본부장이 제4대 양평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황 사장은 취임식 직후 친환경 인증미 가공시설,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환경기초시설, 양평맑은숲캠프 등 시설 현지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양평군 출신인 황 사장은 양평군청 산림경영사업소장, 산림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산림청 지자체합동평가 최우수, 경기도 산림분야 평가 최우수 등을 거두었다. 또 재직기간 동안 총 171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양평군 산림분야의 6차 산업화에 공헌한 바 있다. 특히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장 재임 기간에 15년산 친환경 인증미 전량 판매,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양평맑은숲캠프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설 내 산나물 공원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황 사장은 “친환경 유통사업의 활성화와 각종 위·수탁 사업의 효율적 운영 관리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임기 동안 양평공사 경영활성화,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 양평맑은숲캠프ㆍ용문국민체육센터 안정적 운영 등 군민 생활편익 증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마음,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사 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4대 중점 추진 과제로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열린경영·투명경영 △미래를 향한 혁신경영 △노사 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액쇼! 의왕시 1인 창조기업, 투자의 날개를 달다’

1인 창조기업과 민간액셀러레이터가 최근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경기ㆍ인천지역 거점센터인 의왕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 행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1인 창조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3D프린터특화형 1인 창조, 한국 나노기술원, 경기도 일자리재단, 춘천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 계원예술대학교 등 참가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Go To Next Level’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인 창조기업 제품(서비스)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로아인벤션랩, 빅뱅엔젤스, 515(구 요즈마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액쇼에는 경인ㆍ강원지역 1인 창조기업 12개 센터(총 43개 팀)가 도전해 1차에서 21개 팀이 선정됐고 8월 한 달간 투자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칭준비를 통해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액쇼에 최종 선발된 7개 팀(시그봇, 플레이코드, ㈜엠비즈플래닛, ㈜위즈덤라이트코리아, ㈜누리바이오, 스마트웰니스, ㈜파이온텍헬스케어)은 액셀러레이터 앞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피칭을 박진감 있게 진행했으며 발표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진솔하고 가감 없는 발언이 이어졌다.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유치의 이해’ 세미나를 진행했던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공공분야의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분야의 강점을 살려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1인 창조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신재광 대표(스마트웰니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은 이병무 대표(엠비즈플래닛), 남영현 대표(누리바이오), 이근환 대표(위즈덤라이트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병무 플래닛(텍스리펀 플랫폼) 대표는 “1인 창조기업 대부분이 투자에 대한 생각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기 어려웠는데 액쇼를 계기로 투자가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재 시 지원과장은 “액쇼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1인 창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제6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박람회…8일 9일 양일간 개최

동두천시는 상급학교의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직업 및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8~9일 이틀간 두드림동두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제6회 동두천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동두천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법무부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이철훈)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동두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미정)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진로박람회 ‘먼저 만나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2일간 총 8개 존(Zon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로상담존, 대학생멘토존, 진로게임존, 진로특강존 등 총 4개 구역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상담존에서는 커리어코치로부터 직업심리검사와 해석을 들을 수 있고 대학생멘토존에서는 인문·자연·예체능 등 계열별로 약 2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전공별로 특성과 진로에 대해 1대1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진로게임존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하는 진로결정의 변수를 알아볼 수 있고 진로특강존에서는 유명인사의 진로특강도 들을 수 있다. 9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직업탐색존, 진학상담존, 진학정보존, 자원봉사존 등 총 4개 구역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업탐색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진학상담존에서는 입시 및 진로지도 담당자로부터 고입·대입 진학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학정보존에서는 특성화고·전문학원·대학교 진학과 관련된 정보습득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박람회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존에서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데에는 약 1~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직업심리검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사전에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서 ‘청소년 직업 흥미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지를 출력해오면 더욱 자세한 직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세창 시장은 “관공서와 각 학교, 지역사회단체가 견고한 협업체계를 이루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직업과 진로를 개발해 나갈 수 있는 희망적인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을 위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만남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일본 최대 IT 기업이자 혁신의 상징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을 만나 북방경제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5일 방문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날 민주당 박정(파주을)ㆍ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과 함께 손정의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상업운전을 가동하기 위한 채널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미래 스마트 에너지벨트인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한-일 양국간 전력망 연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몽골-중국-일본 간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주요 그룹이자 세계 100대 재벌인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을 만나 해수부와 추진 중인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종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손정의 회장은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설계자로서, 이번 만남을 통해 북방경제협력의 비전을 공유하고 한중일간 동북아 슈퍼그리드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넓혀 문재인 정부 임기내 동북아 슈퍼그리드 상업운전이 시작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원전·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