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예술인 내년부터 기회소득 지급 받는다…지급조례안 통과

내년부터 수원지역 예술인들도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그동안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의회의 ‘기회소득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던 가운데(경기일보 1월 22일자 인터넷 보도) 지역 예술인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됐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는 사업(도, 시비 50:50)이다. 지난해 6월 경기도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통과하며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내 거주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특례시인 수원·고양·용인과 성남시 등 4개 지자체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수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법정 문화도시인 수원에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예술인 기회소득이 의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 이창세 수원민예총 지부장은 “그동안 수원은 법정 문화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이곳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은 정작 지원이 부족해 인근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하고,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예술인들이 직업적 자긍심을 갖고 구성원으로 인정받아 예술활동을 향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증명하고 예술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해 수원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 단계 더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엘리아스 호투+에레디아 4타점…SSG, 가을야구 ‘희망’

SSG 랜더스가 두 외국인 선수의 투· 활약을 앞세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 엘리아스의 퀄리티스타트 투구와 4번 타자 에레디아의 4타점 등 14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11대6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61승2무67패를 기록하며 6위로 도약,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64승2무65패)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좁혀 꺼져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SSG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롯데 선발 반즈의 초구 빠른공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오태곤의 유격수 앞 땅볼때 추신수가 3루로 진출했고,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했다. 2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고명준과 박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성현의 3루 방면 땅볼을 롯데 손호영이 실책을 범해 고명준이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의 2루수 앞 땅볼로 박지환을 불러들였다. SSG는 3회초에도 최정의 3루타에 이은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고, 4회 2사 1루서 오태곤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6대0으로 달아났다. 호투하던 엘리아스는 5회말 2사 후 윤동희, 고승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손호영의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에레디아가 호수비로 걷어올려 실점하지 않았다. 매 이닝 득점하다가 5회를 건너 뛴 SSG는 6회초 2사 후 최정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2루타로 만든 2,3루 상황서 이지영의 우전 2타점 적시타가 터져 8대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SSG는 6회말 추격점을 내줬다.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무사 1,3루서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데 이어 정훈의 적시타가 터져 8대2가 됐다. 7회말 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SSG는 서진용이 1실점한 뒤 8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볼넷과 최정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에레디아가 쐐기 3점포를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추격전을 전개한 롯데는 8회 1점, 9회말 2점을 따라붙으며 저항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2자책), 6탈삼진으로 시즌 5승째(7패)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3안타(1홈런) 4타점, 오태곤이 2타점으로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직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약 3천200여명이 함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볼 수 있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보관 용기로 열쇠고리 만들기, 가운 입기 체험 등 바이오 산업 관련 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바이오캠퍼스 곳곳에는 포토존과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참석자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칫솔 및 비누 등이 담긴 제로웨이스트 키트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리유저블백을 선물했다. 배너와 등신대, 포토월 등도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펄프와 종이 소재의 허니콤보드로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담당하는 업무와 일하는 곳을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구성원의 행복이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 행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및 가족 대상 건강검진 지원, 모성보호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최초로 받은 가족친화기업인증을 9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신충식 인천시의원 “상수도 원수 단가 개선해야”…5분발언서 촉구

“인천시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원수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에 대한 제도 개선으로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신충식 인천시의원(국민의힘·서구4)은 최근 열린 제297회 인천시의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상수도 원수 단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시는 주변에 강이나 댐이 없어 상수원을 경기 팔당취수장과 서울 풍납취수장에서 공급받아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굯수자원공사의 취수시설 및 도수관로로 인천정수장까지 공급하는 팔당원수와 달리 풍납 원수는 인천시가 취수하고 관리한다. 때문에 시가 관리하는 풍납 취수장의 원수 가격은 1t에 52원인 반면, 팔당 취수장의 원수 가격은 1t당 233원으로 4배 넘는 가격 차이가 난다. 원수 구입비용이 연간 예산의 15%를 차지해 정수시설 개선 등 수도사업 부분의 예산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신충식 의원은 “시는 한강물을 사용해 원수 구입비용과 함께 한강수계를 이용한 물 부담금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화된 하류 지역의 수질 문제로 고도정수 처리까지 더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셈”이라며 “집행부와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중앙부처에 상수도 원수 단가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캠프마켓, 인천 시민의 품으로…2024 반환 기념행사 열려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잔디운동장과 ‘오늘&내일 인포센터’ 일원에서 ‘2024 캠프마켓 반환 기념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프마켓 전 구역이 인천시민의 품으로 완전 반환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제74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와 함께 추진한다. 캠프마켓은 지난 80여년간 군사시설로 사용해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장소다. 지난 2019년 12월11일 A·B구역에 이어 지난해 12월20일 D구역이 반환되면서 전 구역이 대한민국(국방부)으로 반환됐다. 시는 이번 반환을 단순한 토지 반환을 넘어 인천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시는 캠프마켓을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캠프마켓 반환 경과보고로 시작한다. 이어 공원 조성방향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열어 캠프마켓의 변화와 미래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또 캠프마켓 완전 반환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대북공연과 인기 가수 조은세, 김수찬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프마켓을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될 명품 녹색 힐링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항운·연안 아파트 국민권익위 조정에 합의…이주에 속도 낸다

인천시는 18년째 답보 상태의 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사업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서(변경)를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권익위의 최초 조정서를 통해 1단계로 시 소유의 북항배후부지와 인천해양수산청 소유의 이주부지를 교환하고, 이에 따른 토지교환 차액 256억원은 주민들이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2단계에서는 이주부지를 주민들이 소유한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와 교환하는 내용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이주조합이 토지교환 차액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1단계 토지교환 절차가 늦어졌다. 이에 따라 교환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으나 이주조합은 여전히 차액 마련이 어렵다고 판단, 권익위에 조정서 변경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4일 권익위와 시 등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조정으로 조정서 변경이 이뤄졌다. 이번 조정서는 토지교환 기한을 종전 2023년 3월31일에서 2024년 12월31일까지로 연장하고, 국유지(인천해수청 소유인 이전 예정부지)와 공유지(시 소유)의 교환 방식을 6개 필지 일괄 교환에서 4개 필지 등의 순차 교환으로 변경했다. 또 주민들의 토지교환 신탁률을 80%에서 75%로 변경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랜 기간 이주를 기다린 주민들의 신뢰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으로 국민권익위 조정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항운·연안아파트는 주변 항만시설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환경피해가 확산하면서 지난 2006년부터 이주를 추진했다.

정일영 의원 “인천 송도 민원처리 역부족, 특별자치구 시급”…9일 토론회

송도특별자치구 설치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오는 9일 국회의원관 5간담회실에서 ‘송도특별자치구 설치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송도특별자치구 설치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송도국제도시를 연수구에서 분리해 특별자치구를 새로 만드는 내용이다. 지난 8월 기준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20만9천236명으로, 연수구 총 인구 39만7천950명 중 52% 이상을 차지한다. 6·8공구 개발사업과 바이오 기업 추가 입주로 인해 늘어날 인구를 고려하면 곧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행정체계로는 주민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청 등으로 행정업무가 비효율적으로 분산해 대규모 도시개발은 물론, 국책사업 추진까지 차질을 빚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가 특별자치구가 되면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이익과 송도 주민들이 낸 세금을 송도 개발 사업에 집중 투입,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의원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행정 서비스와 개발 사업들은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는 주민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비효율적인 행정체계가 대규모 도시개발과 국책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송도구 설치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점과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는 오는 10월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도 열린다.

‘이재명·문재인 회동’…與 “두 사람의 방탄 동맹”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두 사람의 방탄 동맹’이라고 규정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양산이 검찰 수사의 도피처가 될 수는 없다”며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월동주’가 애처롭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회동과 극적인 원팀 선언의 배경에 의문을 품는 국민이 많다”며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 완성을 위해 소위 친문 세력을 공천에서 배제했던 ‘친명 횡재, 비명 횡사’가 불과 몇 개월 전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만남은 야권의 정치세력화로 검찰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노골적 의도가 담긴 ‘꼼수 회동’”이라며 “사법 리스크로 위기를 자초한 두 사람의 ‘방탄 동맹’이기도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실제로 내일(9일) 출범할 민주당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에 친명·친문계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다고 하니, 오늘 회동의 성과가 상당하다”라며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졌던 이들이 한배에 오른 모습은 ‘오월동주’라는 고사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 모습은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이제 그만 정치적 도피를 멈추고, 법의 심판대 위에 올라서야 한다”며 “개인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소속 정당을 멍들게 하고, 국회 민생 논의를 멈춰 세우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 대변인은 덧붙여 “양산이 아닌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야권의 정치 지도자다운 모습일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질서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尹, 文에 정치적 탄압… 한줌 지지세력 결집하려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정부 작태는 이해 안 되는 정치탄압”이라며 “한줌의 지지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수단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나나 가족이 감당할 일이지만 당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강하게 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이 재집권을 준비해야 한다”며 “준비 안 된 대통령이 집권해 혼란스럽고 국민의 걱정이 매우 크다”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회동이 종료된 후 취재진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이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해 평산마을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일사불란한 지도부가 이끄는 민주당이 재집권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분은 지난 정부에서 진행한 검찰개혁의 미완에 대해 공감했고, 현재 검찰권과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이 현실에 대해 같이 개탄하고 공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