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2017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지준섭), 농협광주 시지부(지부장 유병철)는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 농협(조합장 박종복)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지원 사업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치료 등의 전문의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루어지며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이날 의료지원 200여 명, 장수사진 150여 명 등 농업인들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곤지암농협 대회의실이 일일 진료소로 제공되었으며, 행복버스는 곤지암읍 35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발이 되었다. 또한 농협 여성단체(고향ㆍ농가주부모임, 밀알봉사단)가 도우미로 나서 일손을 거들고 떡 등 다과를 제공했다. 박종복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어른신들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는 충북 제천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기도 지역 총 9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수사진 1천300명 촬영 등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살충제 계란 안전 관리 강화 위해 총력

광주시는 지난 14일 관내 한 양계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 검출 이후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매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에는 관내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5개 농장(55만 수)에 대해 살충제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역학조사를 통해 살충제를 축사내 진드기 구제용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축사 외부에 파리구제를 위해 살포하다가 극소량이 축사 내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식약처와 경기도에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시민 안전을 위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한 유통란과 재고란, 생산 중인 계란까지 모두 폐기 처분키로 했다. 시는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비펜트린)은 모기와 파리구제를 위해 사용이 허가된 제품이지만 이번 경우처럼 계란에서 검출될 수 있는 만큼 관내 전체 농가에 사례를 전파하여 사용을 제한토록 조치하고, 산란계 농장의 동물용 의약품 적정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살충제 계란이 식자재로 사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40여 명의 점검반을 긴급 편성하여 식품 제조, 가공, 접객 등 관내 224개 업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 계란이 사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만형 광주시 양계협회장은 “이번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이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 계란을 생산하는 다한영농조합법인 농장은 아니지만 작은 실수가 많은 농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계란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 준수 등 안전한 계란 보급을 위한 농장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교복입은 시민! 군포의왕학생의회 의회체험 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지난 17일 군포의왕학생의회 소속학생들의 의회체험을 실시했다.군포의왕학생의회는 군포의왕 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되었으며 의회운영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공공선을 실천하는 시민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의회체험은 헌법재판소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을 둘러보고 국회 입법과정에 대한 모의의회체험을 한 후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서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의원 김정우(군포), 신창현(의왕) 의원은 “조리 있게 의견개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메스컴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국회의원을 실제로 만나 평소 궁금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국회의 역할과 지역구의원의 소중한 소임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의회체험 활동이 학교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하며 “앞으로 군포의왕 학생의회가 교육의 주체로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리더십이 함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