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기업의 성공 길라잡이 가이드 북 제작 배부

인천시 남동구는 9일부터 자체 제작한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 ‘2017 기업의 성공 길라잡이’를 배부한다. 그동안 각 기업은 많은 기관과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자가 없고 기관별, 시기별에 따른 그때그때의 지원과 홍보로 사업 준비 및 신청 등에 혼선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해, 기업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배부함은 물론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2017 기업의 성공 길라잡이’에는 기업지원 관련 163개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등 24개 기관별 안내 및 창업, 금융 등 7개 분야별 안내로 이뤄져있으며, 각 기업이 필요한 사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총망라했다. 정석현 구청장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각 산하 기관 및 단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음에도 정보를 알지 못해 수혜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안내 책자를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2단계) 조성

인천 남동구는 늘솔길공원(논현동 738-8 소재)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 0.5km를 추가 조성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조성된 늘솔길공원 1단계 무장애길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미완료 잔여구간에 대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 무장애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추가조성되는 무장애 나눔길은 편백숲, 메타세콰이어 숲, 양떼목장, 화약박물관, 호수와 연계돼 소외된 교통약자층(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늘솔길공원 편백나무 숲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게 되면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 주민이 피톤치드 등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단계 사업 후 미완료된 구간이 완성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도심 속 여유로움을 제공하고자 논현동 늘솔길공원에 양떼목장과 편백숲을 조성했으며, 특히 편백숲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 모험놀이터를 설치해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숲속에서 신선한 피톤치드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숲속도서관을 조성해 도서 400여권을 비치했으며, 자연과 독서, 휴식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도심 속 힐링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유제홍기자

인천 남동구,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 배치…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인천 남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구입, 19개 전체 동 주민(행정복지)센터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배치는 ‘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취약계층 등을 신속히 찾아가 복지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며, 국·시비 포함 6억여원이 투입된다. 우선 구는 구월1동 등 4개 동에 가솔린차(경형승용) 4대를 구입해 지난 1일 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5개 동은 친환경 에너지 차량인 전기자동차(중형승용)를 구매해 8월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현장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긴급 호출할 수 있는 IT기기인 ‘스마트워치’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방문형서비스 등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기동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복지차량 및 스마트워치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과천시 청소년, 우즈베키스탄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 펼쳐

과천시가 실시한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한 과천 지역 청소년 14명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6박8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아흐마드 야사비 어린이 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인과 고려인 동포 4~5세대 어린이 7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건과 건강’, ‘세계’, ‘문화교류’를 테마로 환경포스터 그리기, 환경 살리기 실천 활동, 응급처치 및 위생교육, 건강박수 및 건강체조 배우기, 세계 나라별 문화 배우기, 전통놀이 공동체 활동 등을 함께 하며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봉사 기간 어떤 활동을 펼칠지를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고, 글로벌 역량과 리더십을 키울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과천중앙고 1학년 정혜원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많은 친구를 만나고 활동을 하면서 나 스스로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들고, 앞으로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