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위생, 유방관리, 산후회복,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 내 모든 산모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출산가정으로 가구원수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서비스 비용 지원금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상황과 아기의 출생순위, 다태아 여부에 따라 1주(5일)부터 최대 5주(25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양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보건소는 8일부터 한방 중년 양생 교실 6기 수강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비무병(有備無病), 100세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신체적·정신적 불편을 호소하는 40~60대 중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중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기공체조운동 ▲통합건강증진교육 ▲한방 양생 강의 ▲구강 교육 등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1-8082-715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시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주택의 외부창호 성능 개선, 단열 보완, 기밀성 강화 등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건축적 성능 향상 공사 시에 총 공사비의 2분의 1범위에서 1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시 건축과에 보조금 신청지원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현장조사 후 안양시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와 지원금 등을 확정한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의 냉ㆍ난방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준공된 지 오래된 주택의 에너지절감형 주택개량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녹색건축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9일부터 자체 제작한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 ‘2017 기업의 성공 길라잡이’를 배부한다. 그동안 각 기업은 많은 기관과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자가 없고 기관별, 시기별에 따른 그때그때의 지원과 홍보로 사업 준비 및 신청 등에 혼선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해, 기업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배부함은 물론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2017 기업의 성공 길라잡이’에는 기업지원 관련 163개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등 24개 기관별 안내 및 창업, 금융 등 7개 분야별 안내로 이뤄져있으며, 각 기업이 필요한 사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총망라했다. 정석현 구청장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각 산하 기관 및 단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음에도 정보를 알지 못해 수혜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안내 책자를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 남동구는 늘솔길공원(논현동 738-8 소재)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 0.5km를 추가 조성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조성된 늘솔길공원 1단계 무장애길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미완료 잔여구간에 대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 무장애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추가조성되는 무장애 나눔길은 편백숲, 메타세콰이어 숲, 양떼목장, 화약박물관, 호수와 연계돼 소외된 교통약자층(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늘솔길공원 편백나무 숲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게 되면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 주민이 피톤치드 등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단계 사업 후 미완료된 구간이 완성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도심 속 여유로움을 제공하고자 논현동 늘솔길공원에 양떼목장과 편백숲을 조성했으며, 특히 편백숲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 모험놀이터를 설치해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숲속에서 신선한 피톤치드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숲속도서관을 조성해 도서 400여권을 비치했으며, 자연과 독서, 휴식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도심 속 힐링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유제홍기자
인천 남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구입, 19개 전체 동 주민(행정복지)센터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배치는 ‘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취약계층 등을 신속히 찾아가 복지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며, 국·시비 포함 6억여원이 투입된다. 우선 구는 구월1동 등 4개 동에 가솔린차(경형승용) 4대를 구입해 지난 1일 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5개 동은 친환경 에너지 차량인 전기자동차(중형승용)를 구매해 8월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현장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긴급 호출할 수 있는 IT기기인 ‘스마트워치’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방문형서비스 등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기동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복지차량 및 스마트워치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용인시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ㆍ유치원 32곳과 유아숲체험원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용인아이숲ㆍ한숲ㆍ보라ㆍ소실봉ㆍ정암ㆍ번암ㆍ농서근린공원ㆍ죽전근린공원 등 8곳의 유아숲 체험원 중 1곳을 지정받아 이달 14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 속 식물과 곤충의 생태관찰, 곤충 모형 만들기, 곤충 먹이주기 등 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유아숲체험 지도사들이 배치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산림의 생태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정찬민 시장은 “숲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가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구리시는 한국게임문화산업협회 서울ㆍ경기지부와 저소득층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형뽑기방 업주들로 구성된 협회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지부 회원사 스스로 자체 점검단을 운영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대천 지부장은 “어린 시절 많은 방황을 경험한 탓에 관내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늘 두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후원물품은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과천시가 실시한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한 과천 지역 청소년 14명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6박8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아흐마드 야사비 어린이 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인과 고려인 동포 4~5세대 어린이 7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건과 건강’, ‘세계’, ‘문화교류’를 테마로 환경포스터 그리기, 환경 살리기 실천 활동, 응급처치 및 위생교육, 건강박수 및 건강체조 배우기, 세계 나라별 문화 배우기, 전통놀이 공동체 활동 등을 함께 하며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봉사 기간 어떤 활동을 펼칠지를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고, 글로벌 역량과 리더십을 키울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과천중앙고 1학년 정혜원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많은 친구를 만나고 활동을 하면서 나 스스로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들고, 앞으로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장수영씨 별세, 장덕호(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장)씨 부친상=8일 오전 8시.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발인 10일(목) 오전 7시. 장지 국립영천호국원. 031-329-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