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는 폭우로 피해를 당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의 채소 농가를 3일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류를 공급해 온 곳으로 이번 폭우 탓에 오이밭 6천600㎡가 침수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직원 10여 명은 불볕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농가에서 밭을 다시 일구는 오이 정식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극심했던 가뭄과 폭우에 이어 태풍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복구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경기도의회 오구환 안전행정위원장은 3일 가평군 북면 배터유원지를 방문,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가평소방서 119구조ㆍ구급대원을 비롯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를 위로했다. 오 위원장은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여념이 없는 119구조ㆍ구급대원을 비롯 119시민수상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물놀이 피서객 안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가평소방서 119구조·구급대와 협업을 통해 피서철 물놀이 사고위험 지역인 산장국민관광지를 비롯해 북면 배터 유원지 등 물놀이 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수난사고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시스템을 구축, 통합적 안전관리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38)이 굴삭기 운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합숙했던 동료 여가수를 “몰래 사진을 찍는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져.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낸시랭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양주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가수 A씨를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고 주장하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을 인근 파출소에 인계하고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지인과 함께 귀가 조치. 낸시랭은 경찰에 신고할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A씨의 핸드폰에 낸시랭을 찍은 사진이 없고 기숙사 CCTV 등에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점을 들어 술에 만취한 낸시랭이 술김에 오인 신고한 것으로 결론짓고 낸시랭을 귀가 조치하고 사건을 마무리.한편, 낸시랭과 A씨는 굴삭기 운전기능사ㆍ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위해 양주시 남면의 중장비교육센터에서 합숙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과, 지난 2일 밤 8시께부터 12시간 가까이 지인들과 기능사 합격을 자축하는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양주=이종현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꽃 생활화와 청년창업을 지원하고자 ‘제2기 플라워 트럭(Flower Truck)’과 ‘제4기 에이티움(aTium)’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은 aT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화훼분야 마케팅 시범사업이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꽃 소비가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소비자들이 창의적이고 실속 있는 꽃 상품을 더욱 쉽게 구입하는 것을 돕고자 운영되고 있다.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사업의 청년 창업가로 선정되면 각각 트럭 운영비와 점포 임차료, 마케팅과 재무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청년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시킨 꽃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된다.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오는 11일까지 aT 화훼사업센터로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훼사업센터 홈페이지(yfmc.at.or.kr)와 화훼산업육성T/F팀(02-570-181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의 시범사업 규모는 작지만, 화훼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화훼산업 육성과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의정부시가 재개발정비사업이 늦어지면서 방치되는 빈집관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쓰레기 투기는 물론 노숙자가 찾거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면서 우범지대로 변하고 붕괴로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주기적인 순찰과 함께 토지ㆍ건물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임시 주차장이나 쌈지공원을 만들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가능동 35-3 금의 1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폐·공가를 철거하고 쌈지공원을 만들었다. 182㎡ 공간에 3천만 원을 들여 각종 화훼류를 심었다. 우중충하던 주변이 환해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폐공가는 지구지정 때부터 방치돼 화재까지 발생했던 곳이다. 금의 1지구 16만 1천여 ㎡는 뉴타운이 해제되면서 지난 2011년 4월 재개발사업지구로 전환됐으나 아직 조합조차 설립이 안 되는 등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곡동 602의 13 일원 장암 생활 2권역 일부 빈집을 철거하고 250㎡ 임시주차장을 만들었다. 지난 2010년 사업지구 고시 뒤부터 방치돼오던 집들이다. 지난 6월 전수조사결과 의정부지역 12개 재개발정비사업지구의 폐공가는 7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쌈지공원, 임시주차장 등 공동이용설치는 정비사업이 늦어지는 폐공가를 대상으로 건축주, 조합 등과 협의해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
여주지역 향토기업인 에스지판넬공업㈜가 녹슬지 않는 에스맥(AL)신제품 판넬을 출시하면서 농업용 창고와 축산농가 등의 만성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판넬전문생산업체인 에스지판넬공업㈜는 최근 전혀 녹슬지 않는 영구적인 에스맥(AL)신제품 판넬을 개발·시판에 들어가면서 전국의 돼지사육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에스지판넬공업㈜는 포스코와 노벨리스의 기술제휴업체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문효군 대표는 건축자재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며 꾸준히 신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2015년 포스맥(PosMAC)강판에 녹과 부식에 강한 아연과 마그네슘을 특수배합해 표면처리를 함으로써 부식의 주요 원인인 알카리 및 염소, 암모니아가스 등에 잘 견뎌낼 수 있는 반영구적인 ‘에스맥 판넬’을 개발·시판해 양돈농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 신제품 에스맥(AL)은 기존의 ‘에스맥 판넬’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화재 및 단열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녹과 부식에 더욱 강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국의 양돈농가로부터 돈사 혁신의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맥(AL)은 알루미늄에 고강도의 마그네슘을 합금처리해 돈사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아황산가스 등 20여 종류의 강한 각종 가스에도 부식되지 않는다는 강점을 있다.문 대표는 “부식에 강한 에스맥(AL)신제품 출시에 대해 축산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 하반기 무렵에는 항균처리된 PVC코팅(플라스틱)의 포스맥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양돈농가와 늘 함께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시 ◇4급 승진 ▲안전행정국장 원종순 ◇5급 승진 ▲이천아트홀소장 직무대리 전희숙 ◇5급 전보 ▲예산공보담당관 엄기화 ▲자치행정과장 김웅제 ▲평생교육과장 이영훈 ▲도서관과장 엄태희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3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지회에서 주최한 ‘제2회 한마음여름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청소년과 자원봉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전환하고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한찬식 수원지방검찰청 지검장신임 인사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하는 ‘청소년이 국내교류’의 개회식을 했다. 이번 교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인제 북면ㆍ남면청소년문화의집, 기린면청소년문화의집 등 5개 강원도 청소년 기관의 81명 청소년을 초청해 이뤄졌다. 1박2일 동안 청소년들은 수원 지역을 탐방하고, 다양한 친목교류 활동을 한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국내교류를 통해 타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